일단 써 보니까 좋기는 엄청 좋다.
물론 처음부터 적축을 사서 그런 것일수도 있다.
아마 청축이나 갈축을 샀으면 전에 쓰던 것하고 차이가 없다고 후회했을 듯.
아무튼 써 보니까 살짝만 눌러도 입력이 되고 좋다.
그런데 관리하기가 더럽게 힘들다.
아무튼 기계식 키보드를 써 보기 전에는 키보드에 먼지가 이렇게 잘 쌓이는지 몰랐는데,
거의 일주일에 한번씩 키보드를 뜯고 먼지를 닦아줘야 한다.
일단 하나에 15만원씩 하는 것이라서 대충 쓸 수도 없다.
아무튼 관리하기 더럽게 힘든 것을 빼면 좋은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