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가 니들을 위해 뭘 해줬냐고 묻기 전에 니가 국가를 위해 뭘 했냐 자문하라....."
그려.... 존나 좆은 말이야.
케네디가 마릴린 먼로랑 씹질을 했든 말든, 피그만 침공작전 승인했다가 결국 쿠바 난민들이 떼죽음 당하게 만들었든 말든 저거 좆은 말이야.
근디, 헬조선은 국민들에게 저딴 말을 쎄울 자격도 명분도 없어.
저 말은 국민이 국가를 위해 뭘 해주면 국가는 입 싹 닦고 모른체 하겠다는 말은 아니자나.
케네디가 한 말은 국민으로서 국가라는 버스에 무임승차하지 말고 차비 내고(의무를 다하고) 타라는 소리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버스비 냈는데도 지붕에 매달려 가라거나 버스 범퍼에 매달려서 가란 소리가 아니라고.....
지금 헬조선의 문제는 말이다.
차비를 냈는데도 지붕에 매달려 가거나 아예 버스를 못타는 좆같은 경우를 겪는 사람이 점점 늘어난다는 거다.
국가를 위해 존나 뭐 많이 해도 국가가 해준게 뭐 있냐구.....
케네디가 한 말은, 국민이 국가를 위해 자기역할을 다 한다면 국가는 국민이 편하게 지낼 수 있도록 조치해 줄 수 있는 그런 정의로운 국가를 만들겠다는 소리다.?
친일파 후손과 재벌들과 친일파후손재벌들이 다 해처먹도록 내버려 두는 국가가 국민에게 케네디의 말을 씨부리는 건 언어도단이다.
하긴 머..... 국민은 지들 수준에 딱 맞는 정부를 갖게 된다는 말에 비추어 보면 그닥 반박할 수 없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