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넘의헬
16.01.05
조회 수 538
추천 수 7
댓글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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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명되는 중소기업 다니는데?진심 '가족같은 분위기'라는 것의 실체를?매일 느끼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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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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쉬는시간에 자유롭게 못 쉬게 하고 왜 자기들 담배피는 곳에 꼭 같이 있어야 하는가..;;;(저는 참고로 비흡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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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피는 게 나쁘다는 게 아니라 왜 강제로 자기들 있는데서 같이 있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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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곤해서 혼자 엎드려 쉬고 있었는데 그걸본 상사가 '그런거 좋지않다'라고 하면서 자기들 담배 피는 곳으로 오게 하더라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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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두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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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다닌 회사에서는 야자(야근)하는 날엔 저녁을 주는데 거의 다 재탕이라 먹지 않았습니다.?안 먹어도 누가 뭐라하는 사람이 없어서?크게 구애받지 않았는데 지금회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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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강제입니다;;; 선택이 없습니다;;; 먹기 싫어도 먹어야 합니다. 그것도 졸개들 마냥 졸졸졸 따라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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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때는 저녁 먹기 싫어서 도시락 싸와서 먹었는데 도시락 싸오는 것도 안좋은 행동이라고 합니다;; 그러다 한번 안싸오더니 상사는 엄청 좋아합니다;;;(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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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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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에 휴게실에서 탁구를 칩니다. 근데 문제는 이것도 반강제 입니다;;; 휴게실에?사원 중 한명이라도?없으면 없는 한명 찾으려고 어디갔냐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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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에 한번은 피곤해서 점심에 잤는데 그 사이에 저를 또 찾고 있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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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폰게임 잠깐 하다 휴게실 갔는데 상사는 '왜 이제와?'이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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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도 쉬는시간처럼?자유롭게?뭘 할 수가 없습니다;;; 무조건 뭐해야된다 얘기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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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번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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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자(야근)하면 항상 이런 생각합니다. '이렇게 시켜놓고 월급 155주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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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거짓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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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뜩이나 지금 탈조선 준비하려고 탈조선 자금 모으고 있는데 젠장, 야자는 겁나게 시켜놓고 월급 155 통장에 던져줍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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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월급 받았을때 수습이겠지했는데 3개월이 지난 지금도 첫 월급 떄 그대로 155입니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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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연구실은 밤을 샌다고 하는데 아마 월급은 똑같을 겁니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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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야자하는 이유 대부분이?거래업체가 싼 똥 치우기, 그리고 거래업체의 막장 발주?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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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심 이렇게 재작업 많이하는 회사 처음봤으며 생각없는 거래업체의 행동떄문에 매일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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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업 한다고 돈 더주지도 않습니다. 그딴거 다 저세상으로 날려버리고 월급 155 그대로~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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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 정말 많은데 4개만 쓸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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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리 여름이 왔으면 좋겠습니다. 얼릉 탈조선 해버리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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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이런 가족같은 회사, 아니 가장 족같은 회사에 있기가 싫으네여.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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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맛에 헬조선 사는거 같아여.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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