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리퍼스
15.08.08
조회 수 1089
추천 수 0
댓글 0








작년에 딴데 올린거 펌....?http://www.ssulbe.com/ssul/3234238


-----------------------------------------------------


긍께 10년도 훨씬 전에 성매매방지법이 없던 시절 썰이야.


울 회사 연수원은 시골에 박혀 있어.

신입사원 연수, 중견사원 보수, 임원급 관리자과정 같은거 운영해.

한동안 나도 연수원에서 강사로 일했지.


어렵게 합격한 신입사원들은 정식채용을 받기 전에 연수원에서 몇가지 과정을 거치고 여기서 3% 정도가 탈락해.

물론 이 교육에서 탈락하면 출근하지 못하게 되고 합격이 취소되는 거지.


일케 탈락하면, 대학 선배들이랑 탈락하지 않은 생존자들 중 대학동문과 연수원 룸메이트가 위로연을 열어줘.

그래서 집으로 떠나기 하루 전에 가장 가까운 도시(중소도시임)로 가서 밤을 새는 거지.


일차로 부어라마셔라 해서 주인공(탈락자) 정신을 반쯤 빼놓아.


그러고는 노래방도 아니고 단란도 아니고 룸도 아닌 애매한 곳에 데려가지.

출신대학마다 다르지만 5명이 갈 경우도 있고, 20명 넘게 갈 경우도 있는데, 평균적으로 10명 내외야.


일단 들어가면 언니를 딱 3명만 불러. 이건 회비로 부르는거쥐.

(만약 언니를 끼고 놀고 싶으면 각자 자기돈으로 해결해야 함. 시간당 3만원이었음)


울회사 인간들이 처들어가면 3명의 언니는 조편성이 되어 나와.

30대 평타 1명, 20중반 평타 1명, 갓20세 1명(어쩌면 고딩일지도 모르지) 혹은 20대중반 상타 1명......


30대는 동문회장(강사일수도 있고, 연수생일수도 있음)의 파트너,

20대 중반은 총무 파트너,

글고 가장 예쁘거나 어린 애는 주인공의 파트너

(가끔 어느 대학 회장은 지가 젤 영계 먹으려고 해서 진상이더라~)

주인공은 이미 술에 꼴아 왔기 때문에 파트너는 시작부터 테이블 위에 주인공 끌고 올라가 옷을 벗김.

그리고 벗겨달라고 함.

그리고 3시간 남짓 부비부비 놀고 끝날때까지 옷을 안 입음.(경찰단속이 뜬 적이 있는데, 개구멍으로 나체로 도망감. ㅋㅋ)

즉 주인공은 3시간동안 꼴릿한 상태로 있는거쥐~


그렇게 놀다가 주인공이랑 파트너를 모텔로 집어 넣음.

그땐 애프터가 15만원이었는데 15만원 더 얹어 줌. 물론 회비로 지원함.

나머지 인간들은 각자 자기 돈으로 애프터를 하덩가 말덩가~


그리고 총무가 주인공 파트너에게 당부를 하지.

"잘 해주고, 아침에 해장국 사먹이고, 집에 가는 버스표 끊어주고, 작별포옹이랑 뽀뽀도 해주라~"

대충 이런 부탁을 하는거여......


집에 간 뒤에 이 후배가 감동받았다고 연락이 온 경우도 있었음.

한 넘은 그 언니 델꾸 가서 결혼한 경우도 있었구.....?


-------------------------------------------


선배가 본사로 가고 내가 한동안 동문회장을 맡은 적이 있음.

한번은 탈락자 위로연을 하는데 머리가 아파서 밖에 나와서 식히고 있었음.

파트너가 따라 나왔다가 같이 담배피며 이바구를 나눈 적이 있는데.....


언니들도 영업할 때 필요한 기본적인 스킬이 있데.....


일단 누가 대빵인지, 누가 총무인지, 누가 주인공인지, 누가 왕따인지, 누가 진상인지,

모임의 성격이라든지, 어느 수준으로 놀 것인지, 돈은 얼마나 갖고 왔는지......

이런 걸?들어와서 30초만에 다 파악한데.....

그리고 일일이 총무가 지정 안해줘도 언니들이 파트너를 알아서 찾아간데.


그게 어떻게 가능하냐고 물으니 6개월 정도 하다 보면 알게 된다누만.....


그리고 여러 언니들이 콜되었을 때 지갑을 잘 열 것같은 호구같은 인간의 파트너가 되고 싶어 하는게 인지상정이래.

그래서 어떤 도시는 돌아가면서 호구랑 파트너를 하기로 약속하는 곳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런거 없고 경쟁이 치열하데......?


언니들은 어쨋든 술 적게 처묵하고, 브라쟈빤쮸에 돈 많이 낑기고 2차 안나가는 걸 원하지.

반면에 대부분의 손님들은 지혼자 술 많이 처묵하고는 돈은 적게 풀고 2차 나가자고 조른데.....

적당한 선에서 즐기며 영업하는 언니가 있는 반면에 어떻게든 손님을 퍼먹여서 완전 꼴아버리게 만든 뒤에

물반 술반 양주를 계속 시키게 만들어?가게 매상을 올리려고 혈안인 경우도 있데.


어쨋든 아무 생각없이 뛰는 언니는 없다고 하더라~


술이 다 깨더만.......



아~ 글고 제주도 출신 언니들이 좀 영업마인드 보다는 공주끼가 있는 편이래.

중국만큼은 아니지만 여자들이 대우받고 사는 곳이 제주도라나?

2차 가서 조금만 시간 끌어도(술처묵하고 하면 잘 발사가 안됌) 짜증내거나, 심하면 펑펑우는 경우도 있었다고 함.



뭐~ 다 옛날의 추억이지. 뭐......




만약 여자 후배가 들어왔다가 탈락하면 어떻게 해주냐고?

그냥 스테이크 한접시 사주고 집에 우등고속 표끊어줘서 보냄~ 뭐 어쩌겄어?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49 0 2015.07.03
5470 이쯤에서 다시 읽는 고전문학!! 1 new 영의정 361 3 2015.08.07
5469 헬조선을 만든 장본인들은... 친일파들이다.. 5 new 한국망해라 331 4 2015.08.07
5468 분명.. 젊은세대들은 차별받고 있다... 1 new 한국망해라 259 1 2015.08.07
5467 헬조선을 갓조선으로 만드는 유일한 방법.. 부정선거를 막아야 된다.... 5 new 한국망해라 334 1 2015.08.07
5466 슬슬 분탕종자들 몰려오기시작했네요. 4 new 헬조선반도 302 7 2015.08.07
5465 미국에 의존하는 한국은 미래는~? 1 new 터진입 267 0 2015.08.07
5464 좌익, 종북? 6 new 터진입 302 3 2015.08.07
5463 나는 대표적인 직장노예 "현장 공돌이"다 5 new 인피너스 560 6 2015.08.08
5462 장미<<초딩의 한계 1 new 헬조선반도 221 2 2015.08.08
5461 애새끼 2명도 제대로 키우기 힘든 헬조선 1 new 헬보이 326 1 2015.08.08
5460 미국이나 한국이나..... 4 new 헬리퍼스 242 2 2015.08.08
5459 국민개새키론 1 - 가스통 병쉰들~ 10 new 헬리퍼스 548 4 2015.08.08
5458 일본이 한국에 사과 안하는 이유.. 8 new 헬리퍼스 728 3 2015.08.08
5457 죽창질 하고 싶다면 가족 해체부터 가속화시켜라. 3 new 오딘 386 1 2015.08.08
회사 최종선발 탈락한 후배 위로한 썰 new 헬리퍼스 1089 0 2015.08.08
5455 군무를 회피하기 위해 존나 노오오력한 재벌 아들 5 new 헬리퍼스 653 0 2015.08.08
5454 GDP는 틀렸다 [조셉 스티글리츠] (OECD 대세) new 작은도박사 174 0 2015.08.08
5453 미국이나 한국이나 2 1 new 헬리퍼스 214 2 2015.08.08
5452 케네디 명언이 뭐 어쨋다구..... 4 new 헬리퍼스 417 3 2015.08.08
5451 미국이나 한국이나 3 - 차이점~ 6 new 헬리퍼스 369 4 2015.08.08
1 3 -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