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오딘
15.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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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창질 하고 싶다면 가족 해체부터 가속화시켜라.



사람들에게 자기 권리, 내 몫에 대해서 민감하게 반응하도록 유도하고


수틀어지면 이혼도 불사한다는 생각을 더 확산시켜라. 아직까진 자기 가족이라면 손해보더라도 양보하는 바보들이 많다.


그래봤자 민족 = 가족의 연장 이라는 박정희나 이승만의 세뇌의 결과물이긴 하다.


내 것, 내 몫에 대해서 신경쓰고 챙기도록 유도해라.?


이혼율만 늘어도, 찢어지거나 불륜 외도 커플들만 늘어나도


지금처럼 동맥경화수준의 보수화, 폐쇄화, 상위 1%만의 끼리끼리 리그가 단단하게 굳지는 못할 거다.


사람들 스스로 서로 의심하고 경계하게 될 테니까...



6.25 직후 이승만이 일민주의(단일민족, 한 민족, 다같은 단군 자손) 사상을 세뇌하고, 박정희는 민족은 가족의 연장선이니 가족과 같다는 식으로 떠든 것


그것 때문에 사람들이 착각한다만, 진짜 위험하면 가족이고 뭐고 없다. 위험할 때 자기가족 챙기는 사람은 극소수다.


6.25 때 왜 가족데리고 온 실향민보다 나혼자 살겠다고 내려온 실향민이 더 많고


1880~1920년대에 러시아 간 고려인이나 중국 간 조선족 중에 고향의 가족, 친척 다 버리고 혼자서 혹은 부부하고 자식들만 데리고 갔겠냐?


그런거다. 조금만 위험하거나 손해본다 싶으면 가족이고 뭐고 안 돌보는게 헬조선의 진심이라 보면 된다.



상위 1% 만의 견고한 룰이 유지되는 것은 그들만의 압묵적인 믿음, 거래 등이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상대방을 의심하기 시작하면 그런 믿음, 거래가 성립되기 힘들어지지. 점점 더 조건을 따지게 될테고...



정말 죽창질을 날리고 싶거든 가정부터 깨는, 아니 사람들 스스로 지가 지 가정 깨게끔 만들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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