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Беглец
15.12.21
조회 수 182
추천 수 5
댓글 8








이 사이트에서 떠나고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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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하면 이 사이트에 있으면 이민을 가는 행위에 모순이 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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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생각을 하게 하는데 영향을 끼치신 분은..... 아이러니하게도 오딘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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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오딘님께서 만화가 최지룡 씨의 만화 '축생도' 를 소개하셨습니다. 저는 그 축생도를 봤습니다. 저의 생각과 일치하지 않은 부분도 있었지만 적지않은 교훈을 준 훌륭한 만화였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 있습니다. 바로 발렌티노가 혁명단(표현이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들에게 말하기를 '너희같이 평생을 기득권을 저주하는 놈들은 언젠간 우리들에게도 불만을 품을 놈들이다. 강제수용소에서조차도 불평을 하며 작당을 하거나 다른 외부 세력에 빌붙어 저항할 놈들이다. 우리에게 적극 협조한 놈들일수록 철저히 정화해야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 있는 것이다. 한번 배신한 자는 다시 배신할 수 있기 때문이다.' 뭐 이렇게 비슷하게 하였습니다. 이 대사가 가장 기억에 남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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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말에 오해가 생길 수도 있어 조금 보충하고자 합니다. 현 대통령, 현 정부, 재벌 사장들, ..... 등 상류층의 사람들의 부정부패와 비리로 인해 한국 사회에 문제가 있는 면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누구입니까? 한국인들입니다. 한국 국민들 속에서 나온 사람들이며 나쁜 일도 했겠지만 나름 한국 사회 유지를 통해 국민들을?위해 무언가 하시는 일도 있을 것입니다(좋은 일보다 나쁜 일의 양이 더?많아보이지만....). 힘들고 척박하고 냉정한 사회 속에서 사는 과정에 분노가 쌓이지 않을 수는 없지만 이성적으로 한번 생각해보시는 것이 어떠하신지 말을 하고 싶습니다. 남을 사랑하지 못하는 사람이 다른 곳에 가서 남을 사랑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혁명단들처럼요. 그러한?사람들은 사랑 속에서 살지 못하고 떠돌면서 도망다니며 살아야 하거나 이용당하다가 허무하게 이슬로서 사라질 운명을 맞이할 확률이?높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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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이는 이민을 부정적으로 묘사하려는 것은 아닙니다. 한국 사회상 사람들이 자신의 소망을 펼치며 살아가기에 힘든 요소들이 많은 것은 분명해보입니다. 서유럽, 일본, 북미의 나라들을 비교해보면 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람들은 삶 속에서 행위를 통해 인간 농사를 잘 지어 좋은 열매를 맺어 내세에 좋은 운명을 맞이하기를 바랍니다.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지요. 탐욕, 분노, 어리석음의 불꽃이 활활 타올라 뭇삶들이 고통받고 괴로워하고 내세에 나쁜 운명을 맞이하기 쉬운 말세라구요.... 이 삶 속에서 어느 보람찬 일을 해서 좋은 열매를 맺어야 되지 않을까요? 한국 사회가 분노를 만드는 측면이 강하지만 일단은 이 분노에 휩싸이지 않을 필요가 있다고 보입니다. 할 수 있는 일도 분노나 탐욕에 의해 그르치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그렇기에 분노와 탐욕, 무지에서 벗어나는 일이 중요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기 위한 방법으로 오딘님께서 좋은 답안을 제시하셨다고 생각합니다. '알바몬' 이나 '알바 천국' 같은 사이트에 가서 일자리들을 알아본 후 열심히 일을 하는 것입니다. 일을 열심히 하여 자기가 한만치 벌어가면 몸이 노곤해짐으로서 잡념이 들지?않고 분노, 탐욕, .... 등에 감염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가끔 시간 여유가 되면 소크라테스님의 책, ... 등의 양서(良書)들을 읽으면 지혜로워져서 무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 영혼이 정화되어가기에 각자의 삶에 닥친 문제에 대한 답을 거의 정확하게 구하여 문제의 상당수를 해결하고 완전히 문제를 해결한다면 삶이 매우 행복해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문제에 대한?답을 찾는 것이 이민에 대한 꿈보다도?선행되어야 하지 않나 생각을 해봅니다. 그 답이 이민이라면..... 그 때 이민을 가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민을 막을 위험성도 있다고 보시는 분들도 계시는데 거기까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저의 생각에 한국에도 문제가 많지만 이슬람 국가(IS)나 북조선같은 나라는 아니라서 그 나라들에 비해서 이민?사정이 낫지 않을까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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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Delingsvald님과 오딘님을 뵙고 싶습니다. 그런데 두 분 접촉을 꺼리시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Delingsvald님께서 부족한 저의 글과 의문에 세세히 답해주시는 배려를 해주셔서 감사하였습니다. 쪽지를 보낼려고 했는데?보낼 수가 없네요.... Delingsvald님께서 혹시 제게 쪽지를 통해 E-mail 주소를 가르쳐주실 수 있으신지 염치없이 질문을 드립니다. 만일 가능하든 불가능하든 Delingsvald님의 의사를 확인 가능하다면 저는 곧바로 떠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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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히계십시오.???






  • 이민은 좋은 것입니다.

    뉴질랜드 남자들이 정권에 저항 하지 않고

    조용히 이민을 가버리니

    정권이 바뀌었지요
  • 오렌지
    15.12.21
    추천.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 약파네
    15.12.21
    이 글 쓴 사람 분위기 만들려고 쇼하는 거 같은데요? 기득권 욕하지 마라고 만화 인용하면서 은근히 꼰대질 하고 기득권이 한국을 위해 좋은 일도 한다고 글 썼습니다. 이민은 부정적으로 보지 않는다면서 결국 글 내용은 완전 반대입니다. 상당히 수상합니다. 요새는 이런식으로 이빨 까나 보네요 ㅉㅉㅉ
  • 오렌지
    15.12.21
    기득권도 기득권 나름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분은 안좋지만 그나마 선한 소수는 있을 것 같아요.
  • 약파네
    15.12.21
    한명이라도 어디 대보세요 ㅎㅎ 어이상실이군요 ㅎㅎ
  • 쪽지는 국뽕이 이상한 것 보낼까봐 막아 두었습니다만 아무튼 쪽지를 보냈으니까 보길 바랍니다

  • 오딘
    15.12.28
    기계든 자동차정비든 기술하나 익히시고

    외국어 한두개쯤은 필수로 익히세요. 그래야 합니다.

    쓸데없는 친구들하고는 연락끊고 정 안되면 다른동네 고시원이나 친척집으로 가서 생활하세요.

    하숙비 명목으로 다만 돈십만원 찔러주면 친척이란 것들도 백퍼 안면몰수는 못합니다.

    하지만 인간을 믿지는 마시길.. 인간이란 간사한 존재라서.
  • 09731
    15.12.30
    소크라테스님의 책이라니...
    소크라테스는 책 한권도 안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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