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가야하나요?
카투사 지원하다가 (영어공부때문)떨어지면 해병대수색대 갈랬거든요
아 오해마세요 전 애국심 정말 없답니다.
그냥 남자니깐 나라 애국심를 떠나서 가는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을 해서요..
흠.. 그냥 상근예비역 가야할까요?
제가 군대를 아직 안가봐서 그런지 주위사람들은 편한게 최고라고 지랄하지말라고 하는데
아직 와닿지가 안와서요ㅠ?
누가 현실을 말씀좀 해주세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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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으로 있었던 헬조센인 입니다. 상근걸리면 당연히 가셔야죠 아무나 걸리는거 아니에요! 대대상근으로 배치되면 조~금은 고생하겠지만(전 예비군동대 상근으로 있어서 대대상근 동기얘기만 들어서 잘은 몰라요.) 운좋아서 예비군 훈련 관리하는 동대에 배치되면 편하죠. 전 동대장, 선임 다 너무 좋으신 분들이라 이병~병장 편하게 보냈고(선임은 중학교/고등학교 평소 친했던 선배) , 작은 지역이라 업무도 많지 않아서 꿀빨았구요. 다만, 이게 케이스 바이 케이스라서 정말 선임이나 동대장이 뭣같은 동대도 있고, 업무만 졸 빡쎈 동대도 있고.... 전 정말 운좋은 케이스여서 군생활 편히 보냈어요. 그래도! 주말, 빨간날 다 쉬고, 무엇보다 출퇴근이니(대대상근 동대상근 다 출퇴근임) 음... 뭐랄까 저 같은 경우는 직장생활 한다는 느낌으로 보냈어요. 진짜 직장생활이랑은 사실 급이 너무너무 다르겠지만, 마인드를 그렇게 하시면 뭐랄까... 편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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