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elingsvald
15.12.02
조회 수 309
추천 수 3
댓글 35








어차피 문법이야 다들 나보다 더 잘 알 것 같고,

발음에 대해서 할려고 했는데,

문제는 음성 기호를 못 읽는 애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이다.

어차피 단어 외울려면 음성 기호는 알아야 한다.

게다가 옛한글로 쓸려고 해도 옛한글을 기본적으로 지원하는 것은

windows는 windows 8 이상이라서.

mac os x같은 경우는 mac os x el capitan 이후에

겨우 옛한글 조합을 지원하게 된 지라.

그리고 linux나 다른 posix 기반을 쓰는 애들은

어떻게 해야 옛한글이 나오게 할 수 있는지 알 것 같다.

아무튼 발음 기호가 중요한데,

영어는 철자가 개판이라 발음 기호가 없으면 제대로 발음하기 힘들다.

물론 나중에 가면 일부 suffix로 끝나는 경우는 규칙이 있다는 것을 알 것 같지만

그것은 지금 이야기 할 것은 아니라서.

아무튼 영어를 할려면 음성 기호를 알아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앞으로 할 것도 하기 힘들다.






  • 닭창
    15.12.02
    음성기호는 필수 ㅇㅇ.컴퓨터는 내가 잘 몰라서 얘기를 못받아주겠군
  • 솔직히 저것은 몰라도 별로 상관 없는 이야기지만 그냥 it 장비에서 옛한글을 쓰기가 얼마나 엿같은지 적어 놓은 것이지만

  • 흠...난 일단 미드시청이랑 세이펜으로 영어로 음성 들을수있는 통스 잉글리쉬를 하고있다. 미드 시청이 7이고 세이펜으로 음성듣고 발음 따라하는게 3정도. 통스잉글리쉬가 단계가 있는데 1단계는 발음이 문제지 그냥 영어문장만 봐도 이해가 가더라.
  • 솔직히 그것도 딱히 좋은 방법은 아니지만 쉽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없는 것 같다
  • 글쎄,그게 왜 딱히 좋은 방법이 아니란건진 모르겠네. 물론 쉬운게 없는건 너무도 당연하지. 귀로 듣고 발음을 하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이라 생각한다. 발음보다 귀로 듣는게 가장 중요하니 미드 외에 다양하게 듣고있다.
  • 음운 구조가 아주 달라서 듣고 따라하는데도 한계가 있다 언어학 하면서 liaison이나 suprasegmental에 대해 배워보면 내가 무슨 소리 하는지 알 듯
  • 확실히 귀로 들이는 소리를 따라하는데 한계가 있긴 하더라. 그걸 발음기호를 알면 해소할수 있나? 부족하다면 보충할 방법을 알려달라.
  • 사실 발음 기호는 아주 기본적인 것이고 적어도 fob에서 벗어날려면 언어학과 학부생 수준의 지식이 있어야 한다 그 정도로 한국어가 영어하고 다른지라 답이 없다
  • 아니, 난 영어를 들을 때 무념으로 듣는다. 들을때만큼은 속으로 따라하거나 그런 거 없이 말이다. 그렇게 하니 영어 그대로의 날 것으로 들리더라. 사실 발음기호니 학과의 지식이니 딱히 중요한거같지않다. 언어는 머리로 하는게 아니라 자전거타듯 익히는 거니까. 그리고 내가 발음을 녹음해서 들으면 연음과 작게 들릴듯말듯이 하는 소리(캔트의 트)도 100% 같지는 않지만 어색하지않을정도로 70~80%이상은 유사하다. 오히려 언어는 전문지식이니 어쩌니 머리로 복잡하게 생각하면 수렁처럼 어려울수밖에 없다 생각한다. 전문지식으로 비효율적이니 fob니 니가 말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봐도 언어학같은 전문지식보다 생생한 소리를 날것 그대로 받아들이는게 가장 중요한거라 생각한다. 언어는 학문이기 전에 소리로 주고받는 것이니까.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너에겐 그게 좋지않게 보이겠지만 말이다. 솔직히 그렇게 언어학 전공했다는 사람이 그 깊은 지식으로 영어를 원어민처럼 하는지는 모르겠다. 소리보다 머리의 지식을 중요시하는것같아서. 그리고 어느쪽이든(니가 말한 나의 좋지않은 방법이든) 꾸준히 하는게 가장 중요하고.
  • 나는 솔직히 타고 나서 하는 것이라서 저기 아래에 설명해논 규칙도 거의 본능적으로 알아낸 것이다
  • 그리고 여기에 자기가 원어민이라고 하는 애가 있는 것 같은데 아마 사실이라면 한인인 것 같고 나도 영어는 거의 c1에서 c2 수준인지라 원어민이 아닌 이상은 advanced speaker도 내가 말하는 것하고 원어민이 말하는 것을 거의 구분 못한다

  • 한국적인 억양으로 따라하려하고 들으려하니 확실히 원어민과 차이가 있을수밖에 없지. 그건 무념으로 날것으로 받아들이지 못했기 때문이고. 아직 시작한지 반년도 안되 부족함을 느끼지만 점점 나아지는걸 느낀다.
  • 나는 korean accent 거의 없는 편에 가까운데 나중에 한국에서 나가면 들려줄 테니 들어보길 바란다 한국에서 나가기 전에 하면 이민갈때 불이익 생길까봐 함부로 행동하기가 그렇다
  • 너와 인연이 닿는다면 말이다. 한문장마다 녹음해서 들어보는데, 장인이 물건을 마음에 들때까지 고치듯 하다보니, 악센트가 거의 유사하게 들리더라. 아직 얼마 안되 미드는 4달 되어가고 통스잉글리쉬(내가 한문장씩 듣고 따라하는 것)는 한달정도 될까해 완전히 원어민과 똑같지는 않지만. 계속하다보면 원어민과 같을수 없을지모르나 한없이 가깝게는 될거라 느낀다. (언어는 지식보다 손발 움직이는 거처럼 감각적인거라 생각해서 느낌으로 말할수밖에 없네. 그림이나 물건을 만들다보면 능숙해져가는 그런 기분을 말이다.)
  • 일일이 지식을 머리에 담는거보다 몰라도 부딪쳐보며 따라하는게 결국은 익힐수있다 생각한다. 언어도 자전거타는거와 별다를게 없으니까. 손발을 움직이는 것과도 말이다. 손발 움직이는데, 페달 밟는데 학문적인 생각하며 움직이는건 아니잖나?
  • 내 대학 동기들도 발음기호 잘 모르는구만 무슨소리인지 ㅡㅡ 고교 영어 교사나 되야지 알 수준임.

    발음기호갖고 그렇게 지지고 볶고 하는 나라는 한국뿐일거임.
  • 원어민이라면 별로 상관 없기는 하지만 한국 애들은 안될텐데
  • 가끔가다 이해가 안 되는 것이 발음이 별로 상관 없다고 하는 애들인데 외국인들 상대로 대화 몇번 해 봤는데 한국인들하고 대화할때 가장 힘든 것이 강세를 안 지켜서 알아먹이 힘들다는 것인데
  • 그리고 기본적인 어휘야 별로 상관 없고 일상적인 단어는 대부분 규칙이 있으니까 상관 없는데 enzygotic이나 vertibrate같은 단어 나오면 답이 없지 않나 enzygotic말고도 dizygotic 단어도 아주 답이 없기는 하지만 -gotic은 -?g?t?k인데 이는 -ic은 앞의 음절에 강세를 준다는 규칙 때문이지만 enzygotic이 왜 ??nzai?g?t?k으로 interfix인 zy가 zai인지 알 수 없지 않나 dizygotic은 왜 ?daizai?g?t?k인지 모르겠지만 아무튼 저 둘은 외워야 할 수 밖에 없고 다른 단어들도 저런 경우는 많을텐데

  • 한국애들은 그런거구나. 걍 우리 애들은 감으로 다 아는거였다.

    발음 골때리는 걸로는 lobotomy 만한게 없지 ㅋㅋㅋ
  • 그것은 엄청나게 많이 들으니까 그런 듯 suffix에 규칙이 있기도 하고 그리고 lobotomy는 별로 특이하지 않은데 -y로 끝나는 단어의 대부분은 suffix의 앞에서 두번째 음절에 강세를 준다는 규칙을 따르는 단어지만 l??b?t?m?로 별로 특이할 것도 없는 단어다 참고로 저것은 그리스어에서 온 외래어일 경우다

  • ㅋㅋㅋ 시켜봐... 몇명이나 맞추는지. 이걸로 영어 발음 대회 했는데 해상 자위대 모 함선에서 소위들부터 함장까지 올킬했다. 아무도 제대로 발음 못함.
  • 누구 맘대로 특이할게 있고 없고냐... 원어민이 특이하다는데. ㅋㅋㅋ 당신이 제일 특이함.
  • 언어학적으로 볼때 매우 일반적인 단어지만 실제로 -logy도 저렇다 phonology나 morphology라는 단어도 저 규칙에 따르고
  • ㅇㅇ 알겠어. 근데 It's just unusual for most of the people since most of the people are laymen in the area of developmental history of neuro-surgery. It's not the pronunciation per se, but the familiarity factor that doesn't allow people to pronounce them as easily as other words.
  • 라는게 원어민으로써 내 입장이다. 알간?
  • 원어민이였는지 원어민이라면 할 말이 없지만
  • 그런데 위에도 썼지만 한국 애들한테 발음 기호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인정했네

    the familiarity factor that doesn't allow people to pronounce them as easily as other words.

    대부분의 한국 애들한테 영어 단어는 저런 단어 보는 기분일 듯.
  • 그래 한국인들은 그렇겠구나 했잖아. 근데 뭘 더이상 어쩌라고ㅡㅡ
  • 그런데 원어민이면 한인인가 솔직히 부럽기는 하다 솔직히 미국 같은 데서 살면 한국보다 낫기는 할 듯
  • 한국 산다는게 함정일세 ㅋㅋㅋ 적어도 한국회사는 아니라 복장터지는 일은 없지만 헬센징들과는 그래도 부대끼고 사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님...
  • 글고 부러울거 없음. 내가 노오오오력 해서 미국에서 태어난게 아니라.
  • 당장 사전 찾아보면 알겠지만 -y로 끝나는 단어들 중에 그리스어에서 온 외래어로 보이는 것은 대부분 저 규칙에 따르고 있을 것 같다
  • 게다가 규칙이 있어도 -ate는 -ate로 끝나는 형용사는 맨 처음 음절에 강세를 주고 -ate는 -?t이라고 하지만 innate라는 예외가 있다 발음은 ??neit지만 -ic도 바로 앞에 강세를 주지만 arabic이라는 예외가 있다 이것은 ?æ??b?k이라고 하지만 이런 상태에서 발음 기호 없이 하겠다는 것은 그냥 안 하겠다는 것 같다 그나마 innate는 언어학적으로 설명이라도 가능하지 arabic은 어째서 그런지 딱히 이유가 없다
  • 장미
    15.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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