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졸업을 앞두고 있는 초등학생이다. 전 글을 본 사람들은 나를 알테지..?내가 이런 말을 꺼내는 이유는 학교감옥에서 고통받는 헬센징들을? 보고 느낀 바가 있기 때문이다.?일주일에 단 2번 들어있는 실과 시간, 이 시간에 바느질을 하는 수업이었다.?바느질은 실을 꿰고 기본적인 손바느질은 해본 적도 없는 헬센징들은 어떻게 하는건지 질문이 난무하기 시작했다. 하지만?이렇게 된? 것은 우리의 잘못이 아닌, 기술직을 무시하는 꼰대들 때문이다. 국영수 배워서 사무직만 가라고 강요하는 사회가, (절대 현재가 아닌 과거) 한국의 아름다운 전통을 살리는 바느질 기법도 모르게 된거지. 생활에서 필수적인 학문이 빠지고
주제교과로 대체되도 교육부가 신경쓰지 않을 만큼 기술이 천대받는 나라, 오늘 태어난 신생아들이여 지옥에 온 것을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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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 많고 많은 것중 바느질이 들어간 것은 바느질 수행평가를 못하는 인간들이 많기도 하고, 아직 어린 나에게 딱히 지적할 만한 예가 없어서다. 이해해 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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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헬조선의 교육에선 각자의 재능을 찾고, 그것에 대해 전문적으로 배우는 수업이 이루어져야 된다고 생각한다. 혹시 내 말에 잘못되거나, 이해가 안된다면 미안하다. 오늘도 졸려서말이지. 이게 다 시험에서 만점받아야 성공 확률이 쥐꼬리만큼 올라가는 헬조선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