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보기에는 개인주의 성격 이라기 보다는 내향적인 성격이라는 말이 더 맞을듯 싶습니다. 사람이 많은걸 싫어하고, 부득히 하게 사람이 많은 곳에 있었다면, 그만큼의 혼자만의 재 충전이 필요한 상태가 있어야 하며 혼자서 생각하고 시간 보내는걸 좋아하며, 소수의 친한 관계를 깊게 유지하는 성향이지요.
내향적인 분들은 보통 자신만의 공간을 반드시 갖추어 져야 심리적으로 편안한 감이 있으며, 남이 자신의 사생활을 조금이라도 침해하게 되면 극도로 싫어하는 성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리고 그만큼 남의 사생활을 지켜줄줄 아는 성격이지요. 개인주의하고는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릅니다. 개인주의는 짧게 정의하자면, 국가나 사회의 어떠한 일보다 내가 좀 더 우선시 된다는 사상입니다. 님이 쓰신 글로 추론해봤을때는 '개인주의'보다는 '내향적'이 더 맞는말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