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에 한번 장문의 글을 남기고 싶은 내용입니다. 간단히 요약을 한다면. 공부를 잘하고 머리가 좋은것과 영어를 잘하는 것과는 전혀 관련이 없습니다. 오히려 그 반대입니다. 공부를 너무 열심히 하고 사람 머리가 좋기 때문에 영어를 못하는겁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장문의 글을 좀 남기겠습니다.
언어를 구사한다는 의미에선 어렵진 않더라도 책상에 쳐박혀서 하는 영어'공부'의 의미에서 어렵고 괴롭다는거죠. 그게 효과라도 있다면 100보 양보해서 봐줘도, 효과도 없고, 영어는 알지만 말로 구사하지 못하는 바보로 만드는 영어 교육 현실.... 그저 요구하는 건 토익점수, 토플점수, 탭스점수.... 정작 말은 못하고.... 금수저들은 어릴 때 부터 부모따라 혹은 부모가 어학연수라도 보내줘서 영어 구사능력이 뛰어난데 저같은 흙수저들은 깜지 만들면서 영어단어 외우고 까먹고, 문법 존나게 공부하고 해도 막상 외국인 앞에 서면 말도 못하는.... 에혀
별로 어렵지도 않음. 이젠 영어동화 정도는 어렵지않게 한국어따위를 거치지않고 문장만 봐도 바로 잉글리쉬로 이해된다. 한국어를 거쳐 영어로 변환하는 짓이 얼마나 낭비인지 알겠더라. 한국에서 가르치는 영어방식은 귀머거리 전용이나 다름없다. 멀쩡히 귀가 있는데도 귀머거리 방식으로 배우니 영어가 잘 안되지.
동기나 계기가 중요함. 기회를 받아들이는 마음도 중요하고. 갠적으로는 페북에서 프랑스 친구 하나랑 친해지면서 스카이프 하면서 회화능력 획득함. (이전엔 영어는 좀 됐지만 회화불능) 헌데 누구나 그런 기회가 잘 오는 것도 아니고, 받아들이는 마음도 같지 않으니, 쨋든 불공평의 문제는 상존.
한국교육은 바뀔거 같지도 않고 고등교육 마친사람에게는 이미 그닥 의미없는 얘기. 여담으로, 인도사람들은 발음은 엉망이지만 왠만한 사람들은 거기에 주눅들지 않고 영어를 적극적으로 시전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