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헬루미
15.11.23
조회 수 154
추천 수 2
댓글 6








저명한?세계적 석학들에게 인간의 도덕적 심리평가 프로그램을?

의뢰해서 제작한후 유엔기구에서 관리감독하게 하는 겁니다.

레벨별로 등급을 두어서 부정부패나 도덕성이 높이?요구되는 곳에 따라서?각각 정해진 등급 통과 못하면 임용거부?상태되는 겁니다.

장관이상은 최고등급 못받으면 임명 거부권 행사할수 있고요.?

한 100년정도 이 제도 실행하면 헬꼰대들도 인성교육 안시키면

공부잘해도 취직안되니 바뀌지 않을까요??

헬조선에 꼭 필요한 제도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제도 만들어서 헬반도 정화작업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 그러니까 지금처럼 그저 필기 시험, 지식 하나만으로 평가받는 걸 바꿔보기 위해 도덕성 평가를 해서 그걸로 인사고과에 반영을 한다? 아이디어는 좋긴 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반대입니다. 왜냐 하면, 평가라는 거는 객관성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반드시 무언가의 기준을 정해 그 기준에 부합하는 정도에 따라 점수를 매기거나 등급을 매기는 방식을 쓰는 게 보통일 겁니다. 도덕성이라는 정성적 요소를 점수화하기는 힘들 것이라고 봅니다. 그에 대한 대안으로 분명히 세계적으로 유명한 박사들에게 맡기자 하셨는데, 그 박사들도 사람입니다. 자기들은 알고 있겠죠. 사람의 도독성과 마음을 점수화시킬 수 없다는 사실을요. 설령 시킬 수 있는 방법이 나온다고 해도 변수가 너무 많습니다. 정말 막말로 자고 일어나서 어제까지는 정말 남 잘 돕고 싹싹하던 사람도 오늘은 사람 보면 무의식적으로 칼 휘두르고 할 수 있는 게 사람 마음입니다. 지금 갑자기 생각이 바뀌어서 내가 하려던 것도 반대로 할 수 있는 그럼 사람 마음을 무언가의 기준, 척도를 정해서 등급을 나누고 점수화,수치화한다? 이거는 현실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만약에 님 말씀대로 정말 유명한 박사들이 그런 도덕성 평가 테스트를 만들었다고 칩시다. 그걸 헬조센의 푸른 지붕에 사는 암탉한테 테스트를 해 봅시다. 의외로 정상으로 나올 수 있어요. 아니, 사람 마음이 태어날 때부터 평생 간다는 전제 조건이 있는 것도 아니고, 앞서 말씀드렸듯이 자고 일어나서도 돌변할 수 있는 게 사람 마음인데, 그렇게 불규칙적이고 수량화시킬 수 없는 것을 기준을 정해 평가를 한다는 건 오히려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고 봅니다.
  • 더욱이 헬조선에서는 님께서 말씀하신 아무리 좋은 테스트가 있다고 해도 교육 시장 특성상 이것도 사교육에서 돈될 거라고 보고 또다른 사교육 시장을 만들 수도 있다는 게 가장 큰 문제입니다. 지금 우리가 시험보는 것들 대부분은 시장 논리 때문에 인기가 없어서 없어진 것을 제외하면 웬만한 건 사교육이 있을 것입니다. 하다못해 면접 같은 것도 학원이 있을 정도고, 적성검사나 자격증, 공무원 학원도시 노량진에서는 비싸도 들어가려 하는 암기방이 있을 정도인데, 이런 인성 평가도 나중에는 이러고 있겠죠. 이 문제의 답은 이러저러해서 이런 답이 나옵니다. 이렇게 말이죠.
  • 헬루미
    15.11.23
    도덕적 심리는 지식만으로 높은 점수를 낼수 없습니다. 물론 님 말씀처럼 예측불가능한 상황은 발생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평균적인 사람들의 도덕성을 끌어올리는 효과는 분명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연구할 가치는 분명있으며 특히나 헬반도처럼 부정부패가 만연한 지역에서는 부작용을 어느정도 감수하더라고 긍정적효과가 훨신 더 클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헬루미
    15.11.23
    물론 관리나 시행을 헬반도자체내에서 한다면 100프로 열화된다는게 맞습니다.
  • 일본유학준비중
    15.11.23
    공감합니다. 아무리 뛰어나고 좋은 제도들을 도입해도 다 이상하게 변질되는 거 같아요.
  • 닭창
    15.11.23
    난 반대 제도의 평가를 맡기는것도 그렇고 유엔에게 맡기는것도 그렇고. 아무리 좋은 의도여도 과정자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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