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그럼 별로 데면데면한데 절친인양 화술,친화력으로 무장해 솰라솰라 해야하나?

만나는 사람마다 살갑게 대하면 유리하겠지.

그런데 그것이 인간적으로 글러먹은거야?

인사할 정신머리가 박히니 마니 글렀다 단정하네.

난 살면서 그런 소리 들을만큼 그렇게 비인간적으로 살진 않았다.?

스쳐지나가는 사람은 무수히 많고 그많은 사람 모두와 친하게 지낼수도 없고, 내가 무슨 유명인도 아닌데 만나는 사람마다 친하게 인사를 건내야하지?

내가 인사성이 없긴한데, 무시보다 어려운거다. 그렇다고 안하진 않는다.?

인사할지안할지 애매하고 어려운 경우가 많기도하고, 데면한데 그저 마음없이?기계적으로 인사하는게 싫기도 하다.

거기에 이 나라 문화 특성이 서로 서먹서먹한것이 분명히 있고 무시못한다 생각한다.

어떤 사람은 기계적인 인사에 정말 반가운 듯이 살가운 어조와 표정을 지을수있겠지만, 정말 마음마저 자연스레 기계적인 인사에 깃들게 하기 너무도 어렵다.

?그런데 그래서 이렇게 인사를 어려워하는게, 인사성이 그다지 없다는게 잘못이란거야?

누구에게나 친절할수있다는건 유리하다고 생각하지만, 인사성이 밝은 사람이 정신머리가 잘박혔다고 단정하는게 잘못되었지않나?

무조건 친절하라고하는 것이 무조건 긍정하며 살라하는거랑 뭐가 다르지?

오히려 난 이유없는 친절엔 경계해야한다 생각한다. 친절이나 인사성이 밝은건 유리할수있지만 그건 사람마다 개인차일뿐이지.?

그게 인간이 그르다고 단정한다는게 참 이 나라 헬조센에 어울리는 사고아닌가?

긍정적이지않으면 사람이 그른거고 친절하지않아도 사람이 그른거고 인사성 없는것도 그른거고...참 개개인의 특성을 고려안하고 헬조선만의 잣대로 균일하게 개인을 단정하는게 헬센징스럽다 생각한다.






  • 난 기계적인 인사보다 마음이 담긴 인사를 하고싶을 뿐이다. 그런데 자연스레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이 별로 없다는것이 문제지 내가 그른건 아니다. 친절은 사는데 유리하니 옳고 그르고를 떠나 어느정도는 친화적이 되려고 하고있다. 이민을 가려면 싫든좋든 친화성이 필요하단것쯤은 오지랖 훈수 안들어도 이미 깨닫고있다. 그렇지만 정말 마음에 맞는 몇명만에게 마음에 담긴 말을 건내는것으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거의 대부분 아주 조금이라도 안면있어서 무시하기 그러니 기계적으로 인사할 뿐아닌가? 마음이 안담긴 인사 그런 기계적인 인사에 어려움을 느끼는게 그렇게 잘못인가?
  • ㅂㅂㅂㄱ
    15.11.17
    서비스업계 아니면 별로 신경 안써도 되는게 맞는데 헬조센 오지라퍼들+꼰대들이 난리발광댐. 노답..
  • 우리가 그렇게 칭찬하는 서양 선진국은 눈 마주치면 미소지으면서 인사하고 엘리베이터에 우연히 같이 타도 인사함.. 인사잘해서 나쁠것은 없는듯.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49 0 2015.07.03
5050 해외에서 한인민박하면 안되는 이유.EU new 프랑스로탈좃선 409 0 2015.09.24
5049 (9편)31년을 헬조선에서 살아온 나의추억놀이/자서전 9 new 핵노잼스 409 0 2015.10.01
5048 노예들의 운명 6 new 스스로 409 9 2015.10.06
5047 사기가 판을 치는 유사인류 유사국가 5 new 똥누리왕국 409 12 2016.03.02
5046 일베들은...왜 헬조선이 살기좋은나라라고 할까요? 4 new 파크라슈 409 2 2016.03.21
5045 헬조선에서 혁명을 외친 글 중에 가장 명문장 4 new 지옥의불반도헬조센 408 1 2015.08.21
5044 헬조선(한국)에 오는 외국인들에 대해 항항 궁금했던 것 3 new 일본인입니다 408 1 2015.08.23
인사성이 밝지않으면 사람이 그른거냐? 3 new 헬조센노예사육장 407 4 2015.11.17
5042 둠조선은 너무 성과제에 빠져있다. 4 newfile blazing 407 3 2015.11.27
5041 미개한 조선족 은행 10 newfile 교착상태 407 10 2016.02.04
5040 헬 중국의 병신짓거리 하나 소개한다 6 newfile 오쇼젠 407 4 2016.04.29
5039 한국을 떠난 몇몇 친구 13 new 베스트프렌드 407 8 2017.01.16
5038 내가 8개월동안 커피 내리면서 고민을 좀 해봤음. 8 new 먹고살고싶다 405 2 2015.09.02
5037 헬조선 마트에서 갑질 당한 사연 2 new 090523 405 1 2015.10.08
5036 헬조선 관리자님, 머니투데이랑 인터뷰 하셨군요! 2 new 영의정 405 3 2015.10.09
5035 오늘 저녁먹다가 한국 유학생과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3 new 헬조선탈주자 404 6 2015.11.09
5034 대학교에서 공부 열심히 해봤자 쓸모 없다고 하던데 14 new 김밥 404 1 2016.05.31
5033 한국 음악의 특징은 탁하다 4 new 플라즈마스타 404 8 2016.06.04
5032 한국식 젓가락 쓸때 극혐. 5 new АД 403 5 2016.01.09
5031 헬조선의 청년들에게 - 박노자 교수 6 new 헨리흐므히타랸 403 8 2016.02.13
1 - 24 - 2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