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일단 한국어하고 중국어 사이에서 비슷한 어휘가 있는 것은 단순히 한국어가 영향을 받은 것이라고 하는데

그러면 한번 고유어던 중국어에서 온 외래어던 상관 없으니까 중국티베트어족 계통 어휘를 쓰지 않고 이야기를 해 보자

솔직히 그 정도로 한국어가 중국어하고 별로 관계가 없는 언어면 별로 어려울 것 같지는 않지만






  • 근데 이 논쟁의 핵심에 있는게 우랄 알타이어계 프로토랭귀지가 해체되면서 둘이 묶였다고 주장되는건가요? 진심 잘 모름.
  • 솔직히 그렇다고 봐야 합니다만 정확히 말하자면 우랄알타이어족이 있었는데 나중에 우랄어족하고 알타이어족으로 나누어 지고 알타이어족도 여러 어족으로 나누어 지면서 한국어가 어떤 어족에도 속하지 않는 계통 불명의 언어가 되어 버렸습니다 저는 한국어가 중국어하고 영어하고 독일어 수준으로 어휘가 비슷하기 때문에 한국어를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한다고 봐야 하지 않나 합니다
  • 그리고 여기에도 고유어에 중국티베트어족 계통의 단어들이 많이 쓰였는데, 중국어에서 온 외래어는 제외하고 근데, 이, 되다, 묶다, 잘이 있습니다. 그리고 의심가는 것으로는 있다가 있고 모르다는 중세 한국어의 m?t ?r-ta에서 t가 r로 변형된 것인데 m?t은 부정의 의미로 mVt로 일반화 할 수 있는데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에서 흔히 나타나는 부정을 할 때 쓰는 말입니다.
  • 유사성이야 님 글 통해서 납득이 됩니다만... 암튼 설명 감사합니다
  • Uriginal
    15.11.15
    관심 있는 사람이 있으면 이야기하려고 하는 것 뿐이고 기마민족 자부심 같은 신앙을 깨뜨릴 목적이 있기는 하지만 그렇다고 그것을 강요할 정도는 아닌데 반발심을 가지는 것을 보면 마음속에 애국심이 남아 있는 것 같다. 반발하는 이유가 한국인이 몽골인, 만주족과 아무 상관도 없다는 주장이 싫은 것인지 아니면 중국과의 관계를 끊고 싶은 심리에 거슬리는 주장이 싫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jeksh나 chojae 같이 분자인류학에 상당한 지식이 있어도 아직도 북방계 북방계 미련을 못 버리고 특히 chojae는 언어학도 꽤 건드려 본 모양인데 퉁구스제어가 한국어와 아무 관계도 없다는 사실을 못 받아들이는 것 보면 이쪽 분야에 관심 없는 사람들이 반발하는 것도 어쩔 수 없는 것 같긴 하다.
  • 솔직히 말하자면 한국인들은 북방민족이 되고 싶은 것 같지만
  • Uriginal
    15.11.15
    그런데 혹시 공부해 본 적이 있나 해서 이야기하지만 몽골어는 교착어라고 해도 교착성보다 굴절성이 더 두드러지는 것 같은데 문법적으로 유럽어족 언어랑 비슷한 것 같은 느낌이 있지만
    그리고 미얀마어, 티베트어, 만주어도 배워두면 좋을 것 같기는 한데 문자 때문에 힘든 듯 만주어는 로마자로 해도 되기는 하지만 내몽골에서 쓰는 문자랑 거의 같아서 알아 두면 좋을 것 같아서
    게르만어파 언어랑 프랑스어 중에서는 독일어가 철자가 제일 직관적인 것 같아서 애초에 프랑스어부터 시작했다가 지금은 독일어만 하고 있지만
  • 일단 동양쪽 언어는 딱히 공부해 본 적이 없다 아무튼 독일어는 철자가 직관적이기는 하지만 문법이 복잡한 것 같다
  • Uriginal
    15.11.15
    문법도 그렇지만 독일어나 러시아어는 음절 길이 때문에 단어 암기도 힘들어 보이지만 거기에 비하면 영어의 음절 길이는 평범해 보인다.
  • 그것은 단어를 이어 붙이기 때문인데 나중에 가면 강세 넣는 것도 까다로워진다 영어 같은 경우에는 철자만 어느정도 익숙해 지면 강세 위치도 어느정도 규칙적이라서 별로 어려운 것이 없는데 독일어나 러시아어같은 경우에는 상당히 힘들다
  • Uriginal
    15.11.15
    인구어족 언어는 동음어가 별로 많지 않은 것 같은데 강세가 왜 발달했는지 모르겠지만 그리고 대부분의 언어는 원래 단음절에서 다음절로 변한다고 들은 적이 있는데 그에 따르면 monosyllability가 한장어족만의 특징이라고 볼 수 있는지 의문이 들지만
  • 사실 그 성향은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에서 매우 강하게 나타나서 그렇지만
  • 인도유럽어족에 속하는 언어들에서도 하나의 음절로 된 단어가 많지만 그렇다고 해서 하나의 음절로 된 단어를 그렇게 선호하지는 않는다 게다가 그 성향이 강하게 나타나는 것은 어파마다 다른데 게르만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은 그렇지만 이탈리아어파에 속하는 언어들에서는 별로 그렇지는 않은 것 같다
  • 단어 자체를 중국에서 넘어온 한자를 쓰는데...
    옆나라 일본도 같은 상황이다만, 그럼에도 차이가 벌어지고 있다는 것이 대단하기도 하지...
  • 그것하고는 상관이 없지만 고유어만 해도 대부분이 중국티베트어족 계통인 것 같다
  • 아직도 여기서 좆문가 짓을 하고 다니냐ㅋㅋㅋ
    그냥 촘스키 뺨 때리면서 개색꺄 니가 무슨 석학이야 하고 그 자리 올라가라ㅋㅋㅋㅋㅋ
  • 촘스키 이론도 모르는 것이 촘스키 타령을 하는 것을 보면 대단한 것 같지만

  • 촘스키가 누군지나 아냨ㅋㅋㅋㅋㅋㅋ
    자칭 전문가님?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부터 쌌던 그쪽 똥을 보니 그쪽은 훌륭한 석학이신가 같아서ㅋㅋㅋ
    논리가 안통하면 아몰랑 해주시고
    논점 흐리시고ㅋㅋㅋ 훌륭하십니다
  • 일단 촘스키 이론을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 있나 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문제를 풀어보길

    다음은 homeomorphism의 간단한 예이다 두 집합이 homotopy equivalences라면 어째서 그런지 설명하고 아니라면 어째서 그런지 설명하자

    {A, B, C}, {D, E}, {F, G, H}

    {A, B, C, F, G, H}, {D, E}

    다음과 같은 transition map을 간단하게 표현해 보자

    τ α,β: φ α(U α∩U β) → φ β(U α∩U β)

    아무튼 별로 어려운 것은 아니지만 촘스키 이론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것을 보니 금방 할 것 같다
  • 참고로 저것이 언어학하고 무슨 상관이야 하면 formal grammar에 대해서 하나도 공부한 적이 없다는 소리니까 알아서 풀어보길
  • 흥미로운 글이군뇨

    아 물론 읽진 않았습니다ㅋ

    조선의 국혼을 위해 멸사봉공 해주시길ㅋㅋㅋㅋㅋ
  • 저것도 이해 못하는 것이 촘스키 타령을 하다니
  • 참고로 저것 알면 context free grammar까지는 이해할 수 있고 nested words 부터는 더 어렵다 나도 nested words 부터는 잘 이해하지 못하기는 하지만
  • 그리고 중국티베트어족 계통 단어를 쓰지 말라니까 어째서 쓰는 것인지 하도 많아서 지적하기도 힘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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