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왓다헬조선
15.11.12
조회 수 147
추천 수 7
댓글 8








저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동지들이 많아서 너무 반갑습니다.

이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도는 시점에서 시간이 가면 갈수록 대화가 통하는 인간들이 턱 없이 부족하다는 것을 절감하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국뽕, 유교적 망령, 군대식 문화, 상하 갑질 문화, 무질서를 저지르고 되레 큰 소리 치는 인간들, 썩을만큼 썩어서 근처에 접근도 하기 싫은 노인충들 등등.....진짜 이런 쓰레기 국가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몸서리 치게 싫지만, 탈조선 할 정도의 능력이 안되서 어쩔 수 없이 붙어 살고 있습니다.

?친일기득권만이 문제가 아닙니다. 개개인의 시민의식 질서의식은 정말 최악을 넘어 절망 수준입니다. 가령 방금 전에 있었던 예를 들어보죠.보행자 신호에서 횡단보도를 건너는데 차가 쌩 지나갑니다. 자칫 잘못하면 사람이 죽을 수 있는 일입니다. 정말 쌍욕을 해도 부족하죠. 그런 개 쓰레기들 때문에 질서가 엉망이 되고 무고한 사람이 죽을수도 있기 때문이죠. 그런데....그런 쓰레기는 쓰레기라고 치고요. 그걸 보고 큰 소리로 욕한다면 주위 사람들이 어떻게 볼까요???? 보나마나 " 이해심이 없네...다혈질이네....어르신 있는데 소리지르네.." 등등의 반응이 나오며 무질서함을 저지른 인간을 욕하는 제가 더 쓰레기가 될 것입니다.

즉 부조리함에, 무질서함에, 몰상식함에 화를 내는 사람은 쌍놈이 되버리는 이 놈의 썩은 유교적 망령. 피 뽑아먹고 허허허 웃는 놈보다 지들 피 못뽑아가게 열심히 싸우는 사람을 손가락질하는 빙신 동물 국가. 사료 조금 더 준다면 창자 쓸게 다 빼주고 갖은 아양은 다 떠는 븅신들 국가. 스스로 노예가 되고 싶어서 환장한 국가.

?두서 없이 말했습니다만...앞으로 종종 글도 남기고 댓글도 남기겠습니다.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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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 안의 내용보다는 결과만을 보고 판단을 하는 초저지능적 발상이 뼛속 깊히 박혀있어 그럴겁니다.
    또한 내가 위험했던것이 아닌 타의 위험이었기 때문에, 자신밖에 생각하지 못하는 배려없는 근성을 통해 쉽게 생각하게 되어있죠.
    반갑습니다, 헬컴!!
  • 넵~~반갑습니다~
  • 방문자
    15.11.12
    반가워요! 나이대가 어느 정도이신가요? 궁금합니다..
  • 아 나이요?내년에 불혹입니다.반갑습니다~~
  • 제가 강아지 델꼬 매일같이 중랑천 산책 하는데 보도에 건너는 사람들 걍 무시한채 차 몰고 가는 인간들 정말 많죠;
    도대체 얼마나 빨리 가겠다고 그 지랄들을 하는지 당할 때마다 진짜 욕이 절로 나옴.
    한번은 파란신호 들어와서 건너는데 앞에서 멈춰선 택시한테 뒤에 있던 택시가 크락션 빵빵 울리며 추월해 가면서 왜 안가냐고 멈춰선 운전자한테 욕하면서 시비걸더라구요, 전 그때 진짜 꿈을 꾸는 줄 알았음.
    헬조선엔 정신이상자들이 정말 너무나 많습니다.
  • 뭐... 헬조선이니까요. 저도 파란불에 횡단보도 건너다가 존나빠르게 우회전 하는 차에 치일뻔 했었죠. 그때 저는 그 아짐탱이한테 야 씨발년아라고 욕좀 했습니다.
  • 미개한인들 의식혁명이 절실한.
    아무튼 반가운.
  • 넵 계몽이 필요한 미개인들이죠. 그나마 젋은놈들은 의식 혁명으로 될수도 있겠지만...노인충들은 이미 사고가 굳어져 매 밖에 없습니다. 뒈지던가요.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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