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죽창화세대
15.11.06
조회 수 164
추천 수 6
댓글 4








인터넷 댓글을 보면 헬노예들이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특이 ㄴㅇㅂ)


헬노예들의 댓글은 항상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상식선에서 판단할 문제에도 생각없이 색깔론부터 들이댄다는 것.


그냥 논리는 팔아먹었습니다.


정부가 수박보고 콩이라 하면 콩인거고 낫을 삽이라고 하면 삽인겁니다.


정부의 정책이나 의견을 맹목적으로 신뢰한다는 것을 전제로 하기 때문에

정부에서 어떤 비리가 터져도 억지 주장으로 해명을 해도 정말 최소한의 상식선에서도 생각하지 않고 그냥 무작정 수용하는, 말그대로 자아의 이성이 소멸된 무뇌인간이 되는겁니다.


이런 인간들은 또한 이성적인 판단이라는걸 하지 못하기 때문에 자신에게 불리한 주장에는 무조건 빨갱이 타령부터 하고 보는 동문서답형 인간이 됩니다. 무분별한 색깔론은 결국 이중적인 태도를 가지게 만듭니다.


이런 인간들은 그저 생각도 없이 국가에 충성하면 그게 애국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대통령이라는 최고존엄을 모시고 어떠한 부조리가 있어도 무조건 Yes를 외치는 충실한 견공이 됩니다.


자신들의 권리가 붕괴되고 결국 자신마저 피해자가 되어도 정부를 맹신하기 때문에 문제점을 사회에서 개인으로 돌리게 됩니다. 흔히 노력충이라고 하는 인간들이 여기에 속합니다.


헬노예의 정부에 대한 맹신은 극우적인 국가주의를 동반합니다.

수십년 전의 반공교육을 그대로 믿고 있으므로 '자유민주주의'라는 단어를 공산주의 반대나 자본주의 정도로 인식하게 되는겁니다.

민주주의라는 것이 뭔지도 모르니 국민의 주권보다는 국가의 존속이 우선되죠


그들에게는 북한이라는 적으로부터 이 '자유'대한이라는 '조국'을 지키는 게 우선이므로 진보인사들이 말하는 환경이나 인권, 복지는 그저 배부른 소리로 들릴겁니다.


결론을 말하자면 헬노예들은 몇 초면 생각해볼 수 있는 것마저 거부하고 무조건 충성하는 진정한 의미의 노예입니다.


어쩌면 이들은 수십년간의 독재정치로 생겨난 우민화정책의 산물일 수도 있습니다.


이런 좀비들을 계몽시키기 위해서는 몇 세대가 더 지나야 할겁니다.


깨어있는 여러분들은 그냥 탈조선 하는게 정신건강에 이로울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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