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호구킹
15.11.04
조회 수 266
추천 수 5
댓글 12








?음향학을 전공하고 캐나다 유학ㅌㅌ하고 싶은데

유학 왠지 돈도많이들거같고 잘하지도못할거같고 부모님이랑 마찰생길거같고

좆고딩이라 탈조선 존나 어렵거나 못할거로 예상하지만... 이렇게 딸이라도 쳐야지

음향관련 학과를 보자면 전자공학이랑 음향학과(전문계열)이 있는데

전문대 음향과가서 빠른취업 하고싶긴한데
탈조선에는 전자가 더 유리할 거 같다가도 어차피안될거같고...

+대학가도 헬록금에 형은 복학생이라 그때가면 진짜 집이 망할지경일거임. (약 2.5년남음)

허허 뭐 어케해야되는지... 나이적은게 진짜 한입니다 아는게없어

여기분들 서로 맞지는않아도 의견표출하시는거 보면 부럽습니다

가끔 걍 되는대로 씨부리는사람도 있는거같지만... 저도 그렇겠지요

반쯤 깨어있는 상태, 혼란스러운 상태로 자기 정신이 꺾여나가는 상태랍니다

나라 전체가 세월호다이빙중인데
내가 할줄아는건 모르게땅 ㅎvㅎ 공부해야짐

집에 빚 없는게 다행이지만 그렇다고 흙수저가 아닌것도 아니지요

마지막으로 제 꿈은 시체입니다





  • 어린게 가장중요하지요 좋고
    그런데 또 어릴때는 사회와 단절되어 현실을 모르는게 문제고요..!!
    저는 고딩때 공부만한게 한이됩니다.
    중상위권 이였지만 아무것도 모르고 문과선택하고 후회하다 내년에 컴공으로 전과생각 중입니다.

    하고싶은거 하세요...그런데 탈조선할 수 있는거 하세요..!!
  • 자기 하기 싫은 것 하다 죽는 것보다는 하고 싶은 것을 하다 죽는 게 좋죠. 후회도 없고. ㅎㅎ
  • 호구킹
    15.11.04
    아이러니한게 둘다 제 관심분야 ㅠ
    국내 음향 최고권위자도 전자공학>음향트리 (뭐 저랑은 차원이 다른 과거 욘세대 대학원이지만서도...)
  • 우선 전자공학이 넓은 범위에서 응용이 가능하니 전자공학을 배우시고 경력을 쌓으면서 일하시다 음향학을 배워보시는 게 어떨까요? 음향학까지 배우면 커즈와일 같은 신디사이저나 헤드폰 같은 음향 디바이스를 제작하는 회사에 들어갈 수도 있고 발명할 수도 있으니까요.
  • 호구킹
    15.11.05
    올... 그럼 공부 빡세게해야겠네요 ㅠ 감사함니다
  • 호구킹
    15.11.04
    그리고 이렇게 무기력하게 있다보면 누가 와서 존나 꼬집고 혼내주면 좋겠습니다
  • 지옥
    15.11.04
    공연음향, 방송음향, 레코딩스튜디오 중 진로를 구체화시켜두시면 좋을듯 하네요. 응원합니다
  • 호구킹
    15.11.05
    흠 레코딩이랑 공연인데 일단 레코딩이 좀더 크고
    둘다 뺑이칠수도 있다고 들었어요 ㄱㅅㄱㅅ♥
  • ㅇㅇ
    15.11.05
    헬조선에서 고딩때 구체적인 꿈이 있다는거 자체가 일단 반은 먹고 들어가는거야 동생. 힘내시게~
  • 캐나다 호주 미국 힘들면 헬조센보다 못사는 나라여도 자원 나는 곳으로 무조건 탈조센 하세요. 헬조센 경제 가망 없습니다. 핸드폰 반도체 이런거 다 중국이 인력 갈아넣으면 따라잡을 수 있고 일본이 좀만 나대면 이미 기술력에선 뒤쳐져 있기 때문에 가격경쟁력으로 밀어붙이지도 못합니다. 그런데 베네수엘라나 적도기니같은 자원 있는 곳으로 탈조센 하면 아무리 경제가 씹창이 나도 최소한 버틸 수 있는 자원이 있어서 아예 다 망하지는 않습니다.
  • 15.11.05
    국내 4년제 사립대 나와서 자취하면서 사는 것과 캐나다 2년제 컬리지에서 홈스테이 살면서 지내는것과 비용면에서는 비슷하지 않을까요? 학비만 따져봐도 4년제 사립대는 350x8=2800, 캐나다 2년제 컬리지는 600x4=2400입니다.
  • 우선 젊다는 것만으로도, 지상 최대의 플래티넘 카드를 가지고 있는 것이란 말씀을 드리고 싶네요. 정말 팍팍한 한국이지만 진짜 머리 박터질 때까지 부딪히면 승부는 볼 수 있습니다. 뭐 물론 이런 것도 향후 수십여 년 뒤면 불가능한 나라가 될 수도 있겠지만여zzz 탈조선을 목표로 하시는 거라면 영어는 반드시 정복해야할 거대한 산입니다. 헬조선에서 사람 답게 사는 것을 목표로 하신다면 열심히 공부하라는 말씀 밖에 드릴 수가 없네요. 님의 성정과 기질에 대해 잘 알지도 못 하면서 이것 저것 추천하는 것은 우매한 짓이니까여. 어쨌든 그 나이에 자신의 미래에 대해 골똘히 생각하는 것만으로도 님은 이미 인생의 절반을 성공한 셈입니다. 정말 개꼰대 같은 소리밖에 안 되겠지만... 젊으시니까 미친듯이 공부해보시는 거... 좋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고 싶은 분야의 공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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