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트리플횡령
15.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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엣날에는 서울대나 알아주는 대학 졸업만 하기만 하면 대기업에서 이랏샤이마세 하며 지내 회사에 모시듯이 대려갔다

근대 말같도 않는 토익이 갑자기 생기고 미디어에서 소개하니 개나 소나 할것없이 토익공부를 시작하기 시작하면서 토익이 기본스팩으로 정착되면서 조금 힘들어 지기 시작했다 토익그따위 도움도 안되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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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이제 토익이 기본스펙이니 헬조선인들은 어떻게 하면 내 자신이 이렇게 쩐다라는걸 이필하기 위해 자격증을 손댄다

필요도 없는 자격증을 손대서 스펙을 올린뒤 취업때 나 이런이런 자격증 취득했다고 뽐내니 그거에 반응한 취업생들이 자격증을 무식하게 따기 시작하면서 자격증이 또 기본스펙으로 고정되었다

?

스펙 자격증이 기본이 되니 뭐하면 더 나를 어필할까 하는 다음세대 취업생들은 내가 이런나라 저런나라에 유학을 갔다오면 면접관들이 날 좀더 높게 볼꺼야 하며 또 개나소나 유학과 워킹홀리데이를 가게된다

그러면서 유학은 돈많은 금수저들의 기본스펙이 된다

?

그럼 돈없는 금수저 이하들의 취업생들은 어떻게 하겠나

토익다음 생긴 토플에 손을 대고 영어가 아닌 다른 나라에 손을 대며 어떻게든 스펙을 올리며 국내에서하는 공모전도 건들고 이것저것 어떻게든 취업에 도움도 안되는 스펙을 쌓을려고 미친짓을하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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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로 자신의 20년 생활을 1000자로 줄이는 자기소개 소설도 진짜 소설이 수필인거 처럼 써야되기땜에 그것땜에 머리가 터지는 거고 미친놈의 압박면접 같은 구시대적 면접으로 취업생들의 피를 빨어먹고 있는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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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나라는 진짜 사람을 뽑는게 아닌 정답만 말하는 정밀로봇을 뽑고 있는거다






  • 맞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가 꼰대라고 불리는 386 486세대들은 대학에서 깽판치고 그러지만 않고 학점 3.0만 나와도 대기업에서 모셔갈 정도였는데 (굳이 서울대 명문대 아니더라도 이 당시에는 대학 나온 인구가 많지 않으니까 웬만해선 가능했죠.) 지금은? 토익이 나왔다 하면 기업들이 음... 이걸 자격조건에 넣어보자 ㅋ 하니까 너도나도 토익공부 토익 너무많이 하네? 그럼 다른 조건을 이것저것... 어떻게든 걸러내려고 이것저것 같다 붙이니까 취업해야되 하면서 개떼처럼 몰려드는 거죠. 386 486 세대들은 공무원 하라는 거 극혐이었습니다. 돈 적게 받는 거 뭐하러 하냐고, 군대 같으면 말뚝 박으라는 게 기분 나쁠 정도로... 왜냐고요? 나오면 취업할 게 남아돌고 기본급만 해도 공무원보다 더 많이 주는데 굳이 기본급 적게 주는 공무원을 할 필요가 없었으니까요. 그러나 지금은 진짜 노량진이 불탈 정도로 사람들이 넘쳐나서 문제죠. 이러다 노량진 확장해야 할 정도 ㅋㅋㅋ 이렇게 사기업 같은 경우에는 아직도 기본인 학벌, 즉 최소 인서울 명문대급 은 깔고 구 위에 토익 900점 찍거나 기타 등등... 물론 이거는 인문, 사회과학은 ㅈ까라 그러고 예술도 ㅈ까라 그러고 결국 공대만 ㅋㅋㅋ 공대 아니면 ㅈㄴ 좋은 학벌 스펙 깔고... 암튼 이런 미친 경쟁에 신물이 난 청년들을 어차피 똑같이 개고생할 거 노량진에서 고생해서 9급이라도 해야지 하니까 노량진인 평일에도 바글바글... ㄱ사먼포로 빠지긴 했지만 제 생각에는 이렇게 미친 배틀로얄식 스펙 경쟁에 염증을 느낀 청년들은 결국 노량진에 몰리게 되고, 오늘도 노량진은 활활활 불타오릅니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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