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군대 지금부터 리얼 100프로 들려준다.
입대하루전 술마시고 의지를 다진다.
입대날 부모님 애인과 헤어지며 반드시 멋진 사나이가 되어 제대하겠다고 다짐한다.
방송이 나온다.
"1시가 되면 모든 입영자들은 지금 보이는 연병장 한가운데로 나온다. 같이 자리해주신 지인들은 동행하지 않습니다." ?리얼감이 살아있냐?
부모님과 애인 지인향해 충성 거수격레한번 하고 빠이 한다. 곧~ 이제는 우리가 헤어져야 할 시간 다음에 또 만나요~
그때부터 졷같은 교관새끼들의 욕설과 구타가 시작 된다. 구타는 상황에 따라 다르다. 나때는 병장 조교새끼가 훈련병 싸다고 좌우로 막 날렸다.?
이런말 쉽게 들을거다"이 개새끼들아 여기가 사회냐 여긴 군대야 시발놈들이 빨리 빨리 안움직이냐 대가리 안깍고 들어온 새끼 뭐냐 이씨발럼 장난하나" 이런 식의 대접이 20대 갓초반 젊은이들을 기다린다.
그래도 훈련소는 다들 동기들이라 버틸 수 있는거.
이제 진짜 지옥은 훈련소 퇴소하고 후반기교육받고 자대배치.... 자대배치가 의미하는건 니들이 약2년정도 있어야 할 감옥에 던저진다는 것이다.
군대에서 후임병이 고참쏴죽이는건 99프로 자대에서 일어난다. ?말안해도 얼마나 졷같은게 군대인지 알겠지. 훈련소에서 뒤지는 유형은 행군하다 과부하 걸려서 뒤진다든지 우울증으로 자살한다든지 그런식이다. 구타관련해서는 훈련소는 상대적으로는 안전하다.
자....
그럼 자대가 얼마나 졷같냐...
내가 이등병 달고 자대에 갔을때 눈으로 못믿을 광경을 보았다. 상병 꺾여서 군생활 좀 편해지는 새끼들 몇이서 제대가 몇개월 안남은 병장고참 두들겨 패더라. 그 병장고참이 좀 어리숙하고 착한 스탈인데 주먹으로 아구탕 날리면서 존나게 때리는겨. 언젠가는 아침에 점오하는데 그 고참이 안보여서 부대가 발칵 뒤집혔다. 나중에 창고에 짱박혀 있는거 찾아내서 중대장실에 가서 면담받았는데 탈영하려고 부대 철조망 넘으려고 시대하다가 그게 여의치 않으니깐 창고에 짱박힌겨. 미치지 않고서야 하극상이 가능하냐 ㅋㅋㅋ
근데 ?.....
대부분의 자대에서는 저런 상황은 정말 극소수다.
고참이 존나게 갈군다.
하정우가 주연으로 데뷔한 '용서받지 못한 자' 다운받아서 봐라. 거의 리얼하게 나옴.
갓들어온 이등병 행동 하나하나가 존나게 맘에 안들어 하는 병장이 상병에게 뭐라고 지시하면 상병이 일병불러다가 또 존나게 지랄하면서 어퍼컷을 시전하지. 이제 일병 씨발롬이 이등병을 본격적으로 갈군다.?
어떤식으로 갈구냐... 방법도 다양해
잠을 못자게 한다
방독면을 씌우고 잠자게 한다
화장실로 끌고가서 전투화로 사정없이 차고 하이바로 대가리 내려찍고 주먹으로 아구탕 돌려버리고...
앞에 세워놓고 존나게 훈계질을 시작 한다.
여기서 부터 한국군대가 얼마나 졷같은지 본격 실감하게 될거다.
월급은 존나게 쥐꼬리만해서 px 2번이면 거덜나고 집에 전화해서 편지 봉투에 돈좀 보내달라고 하는 인간들이 넘처나고.... 외박일수가 쌓여 남아돌아도 돈이 없어서 집구석에 손벌려야 하고.
휴가는 현실성에 맞지도 않는 교통비가 꼴랑이며....
종말 개 졷같이 처맞아가면서 힘들 육체노동에 시달리는데 우리에게 주어지는건 정말 현실감각 상실하는 쥐꼬리 현금이다.
군대가면 남자가 되는 것이 아니라 더욱더 졷같은 문화만 알게되고 집구석에 손벌리는 어린애가 된다.
또한 한국 군대가 얼마나 구식군대인지도 배운다.
거기는 정신력 빼고는 별거 없다.
사격을 하고도 탄피하나에 목숨거는게 중대장급 지휘관의 마인드다.
미군이 우리나라 군대가 사격 종료 후 탄피 찾아가며 수량파악하는거 보면서 웃더라.
총련은 녹슬고 휘어서 사격이 안되는 총도 존나게 많고... 어흨 시발 극혐 코리아
우의는 꼬매서 입길 반복해서 매듭질로 누더기에....
반합 수통은 시발 어디 6. 25때나 사용하던거....
고참들 수통보다 더 좋은거 잘못해서 차고있다면 또 갈굼이 시작되다가 처맞는게 일상일것이다.
대한민국 군대 이야기 하자면 ㅅㅂ 책 한권으론 부족할거 같다.
그냥 졷같은 곳지니 가지 말아라.
왜 새누리당 씨발녈들이 안가려하겠냐...
다 졷같으니깐 지들 식구들은 안보내는거지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