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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야기인데
그놈은 살면서 부모의 지원을 받아본적이없다
심지어는 학원한번 안다녀봤다.
대학학비도 친구놈이 지손으로 다 치뤘다.
결혼도 지손으로 집도 지스스로 일궈낸놈인데
그놈 아버지가 가족들에게 돈쓰는걸 상당히 아까워하시는분이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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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어느날 그놈이 하는소리가
아버지가 용돈을 달라 하시길래 얼마 드리면 되느냐고 물었다는거야
월 100만원정도는 달라 하시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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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친구놈왈
좋다. 드리겠다 다만 연금을 포함한 수입, 지출내역 관리는 내가 하고
부모통장에 생활비며 소모품비 용돈들은 내가 쏴드리겠다. 그안에서 생활하시라
경제권전반을 다 넘겨라. 그리고 매월 가계부를 쓰는 조건으로 지원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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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래버렸다더라고
결국 아버지가 거부하고, 용돈이야기도없던이야기가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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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부모들이 참 상식이 있으면 말이야
돈내놔라 하면 안되는거거든 그것도 재대로 투자도 안한걸 알면 더더욱 그딴소리하면 안되지
누구는 한푼두푼 모아서 어떻게든 집사고 재태크를 굴려서 소득한푼이라도 늘리겠다는데
거기서 뭘 얼마나 생활수준을 향상시키겠다고
자식한테서 돈을 뜯어가냐고 그것도 살만하신분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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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 교육비 다 빼서 본인들 노후설계 다 하신분들이
자식한테 용돈달라 소리하면 안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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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케이스를 이야기했었는데, 뭐 더한것도 많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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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생계가 곤란해서, 경제적 지원이 필요한 경우면 지원을 하면되는데
나를 정서적으로 힘들고 지치게 한다면 그런 관계는 하루빨리 청산해야한다.
한명만 망하면 되는데 여러사람이 망하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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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는 부모때문에 괴로워하는 사람을 위한 만화
일독을 권하고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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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park&wr_id=40775737
여튼 위로가 되는 글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