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내 가치관은 뒤질거면 편하게 뒤지던가 아님 사고사로 병이나 그딴거 걸려 뒤지면 나만 뒤지는게 아니라는게 내 가치관임
다른데선 안 말하는데 부모님한테 어쩔수 없이 날붙이 들이댄적이 있음
한두달전쯤에 아버지가 주식에 한창 빠지셔서 집안 재산 다 풍비박산 날 위기였음 그걸?엄마가 감지해서 대판 싸웠음
근데 하루는 암만 싸워도 결판도 안나고 그런 날이 있었음 이래가지곤 며칠 지나도 이상태 그대로 결판도 안나고 계속 싸우게
될거라고 생각한?나는 몇시까지 정해서 그안에 결론 안나면 나자신을 포함해서 모두 죽자고 그랬음
근데 정해진 시간까지 결론이 안나서?어쩔수 없이 다 죽자고 부엌칼 들이댈수 밖에 없었음 근데 엄마가 필사적으로 죽을둥 살둥 하면서
말리시더라. 그리고 아버지께서도 겁을 엄청나게 먹었는지 그후는 나름 그럭저럭 결론도 나고 잘 풀림
그후로는 아버지는 용돈중 여윳돈 약간만으로 주식 하게 되고 지금은 그럭저럭 잘 굴러가고 있음
똑똑하다. 헬조선 집안 꼰대들은 자식새끼를 자기들 소유재산 정도로 보기 때문에 정말 말만으로는 못 알아 드심. 두어번만 더 해서 진심임을 보여주면 꼰대들도 변하더라. 경험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