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웨덴의 타게 엘란데르 같은 정치인이 존재한다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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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생각에는 즉시 포퓰리즘(물론 헬조선식 표퓰리즘)으로 매도당하고
북의 지령을 받아 내려온 간첩으로 몰릴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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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애국보수(사실상 극우세력)들이 복지정책 하나하나를? 무임승차론을 들먹이면서 맹공격을 가할테고
지상파 언론이나 조중동 3세트는 당연히 선동을 시전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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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과거에 했던 말들을 전부 찾아내어 조금의 틈이라도 있으면 최대한 악마의 편집으로 북한과 엮으려고 하겠죠
아니면 뜬금없이 자녀들의 학교부터 시작해서 가방이나 옷 같은 물건들이 어떤 상표인지 낱낱이 조사해서 조금이라도 값이 나간다면
'앞과 뒤가 다른사람'이라는 기사를 쓰거나요 그럼 서민코스프레니 뭐니 하면서 까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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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그런 게 없다면 억지로 만들어내서라도 의혹을 제기하고 계속해서?집중 공격을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일단 주장만 해주면 정체불명의 '팩트'들이 인터넷에서 그 주장을 대변해줄겁니다.
냄비근성에 찌들은 헬조선 신민들은 "역시 종북숙주는 뽑으면 안됨"이라며 마구까대기를 할 것이고
결국 의혹이 사실이 아님을 해명하는 데 성공해도 지상파는 보도도 거의 안 할것입니다.
그리고 헬조선 신민들은 냄비가 식어서 이런 기사에는 신경도 안쓰다가 선거철 되면 또 1번을 찍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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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제가 위에 쓴 예상은 그 정치인이 강력한 후보일 때를 말하는 것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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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갱이는 누구임?ㅋ"나 "좌파나 우파나 둘다 ㅄ ㅉㅉㅉ (고로 나는 새누리당ㅋ)"하는 인간들로 넘쳐서
또 1번 뽑히고 '오늘도 헬조선은 평화롭습니다'로 끝날 가능성이 더 높을 듯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