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이거 공감 안할 사람들은 없을 겁니다.

저 a/s 자료 인수인계 내일 할 예정인데

딱 회사에서 받은 자료만 넘길거고

?

내가 만든 자료, 내가 수집한 연구자료는 일체 넘기지 않을 겁니다.

집에 미리 백업 다 시켜놓고 외장하드랑 놋북 싹 다 포맷하는 거 보여줄 겁니다 ㅋㅋㅋㅋ

그리고 회사 업무용으로 썼던 내 이메일도 미리 백업 다 해놓은 다음에 파기처리 하는거 똑똑히 보여줄 겁니다 ㅋㅋㅋㅋ

?

인수인계로 엿먹일 준비는 완료되었습니다.

인수인계 확인서도 작성하였고

조항에 '이후에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선 일체 책임을 묻지 않는다' 라는 내용부터

'절대 업무상으로 연락하지 않는다' 라는 조항도 집어넣었죠.

?

이거 말고 몇개 더 추가했는데.....

?

?

?

암튼 자료는 반 이상 빼버리고

래더 파일만 주고 래더 프로그램은 빼고

파일은 받아도 못 써먹는 수준으로 자료를 정리해놨죠 ㅋㅋㅋㅋㅋㅋ

일제 기계 판매는 아예 버린 패라서 자료 몇개 없애도 괜찮음

?

여러 형태가 있지만, 인수인계로 엿먹이는 게 제일 좋습니다.






  • 나도 숟이 퇴사보다 해고를 시다리는 이유 중 하나가 인수인계를 헬로 만들려는 것이지.
  • hellrider
    15.10.27
    월급이 체납되었으면 백번 인정합니다만

    회사가 어떤 회산지는 모르겠지만 님 말대로 하면 악덕인것 같은데

    님 글쓴걸 보면 하루이틀 다닌것 같지는 않고

    정말 악덕이라면 한달 두달 정도면 답 나왔을때 과감히 때려치고 나와야 맞지요.

    왜 굳이 악덕회사에 착취당하면서 계속 있는지도 이해 못하겠고 만약 그럴만한 사정이 있다면 그것도 본인의 선택 아닌가요?

    여하간 싫건 좋건 본인이 본인발로 들어간 회사인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하는 무슨 특별한 사연이라도 있습니까??
  • 님 입장에서 보면 그런 말 할 수도 있습니다.
    왜 때려치우지 않았느냐 물으신다면 답은 '기술 습득 시간을 벌기 위해서' 입니다.
    제가 아는사람들이 다 님들처럼 '그딴 회사 때려치우면 되지, 뭐한다고 계속 다니냐' 라고 묻죠.

    일부러 말 안했습니다. 나만의 기술력이 완성되지가 않아서요.
    지금 시점에서 그만두는 이유는 지금 회사에서 더 이상 배울게 없어서입니다.



    그리고.........
    사장도 사장 나름인데
    사람을 안 믿는 사장은 애초부터 가족 외에는 아무도 안 믿습니다. 자기 아들을 회사로 데리고 온 것만 봐도 대충 답이 나옵니다.
    새로 온 상무와 영업과장도 사장과 사장 아들의 통제에서 벗어날 수 없습니다.

    2년 3개월 동안 제 아버지까지 얕잡아 보이는 인격 모독
    a/s에 필요한 지원 일체 없음. a/s 가서도 수시보고
    매일매일 업무일지 제출의무

    저 이전에 그만둔 경리아가씨 있었는데, 나간다고 말할 때 퇴직금을 깐다고 협박당했습니다.
    이유는 '니 월급에 퇴직연금이 포함되어 있다' 라는 어줍짢은 사유였습니다.

    애초부터 악덕은 더더욱 악덕이 되었지, 선으로 돌아오지 않습니다.



    전 속이 좁아서 내가 당한 건 절대 못 잊고 삽니다.
    사장과 사장 아들한테는 내가 당한 것 이상으로 돌려줄 겁니다.
    어차피 인수인계......... 새로운 기술자가 내가 그만두는 다음주부터 오기 때문에 '제대로 된' 인수인계 자체가 불가능합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 회사가 자초한 부분입니다.

    그리고 제가 이토록 이를 가는 이유는 사장새끼가 '건드려선 안될 가정사'를 건드렸습니다.
    지까짓 게 뭔데 우리 아버지 보고 '너희 아버지 왜 그렇게 일을 안하고 다니냐' 부터 시작해서 씹꼰대근성으로 제 아버지를 열심히 헐뜯더군요.
    '우리 아버지 함부로 헐뜯지 마십쇼' 라고 말했는데도 못 알아먹는 영감쟁이 입니다.

    비웃을 거면 얼마든지 비웃고 지랄할 거면 얼마든지 지랄하세요



    누가 개지랄하든 말든 나는 나만의 복수를 진행할겁니다.
  • Hellrider
    15.10.27
    그리고 한마디만 더 하자면

    님이야 그 회사 떠나고 나름 엿먹이고 가면 그만이라고 하더라도

    회사는 님덕분에 직원들에 대한 관리와 감시 통제를 더더욱 굳건히 할겁니다

    즉, 믿지 못하는거지요

    그러면 더더욱 악덕이 되는겁니다

    나중에 멋도 모르고 들어온 사람도 스트레스 받다가 또 님처럼 엿먹이고 나오고 ㅋㅋ 그럼 또 회사는 더 악덕이 되고 ㅋㅋ
    그래서 좋을건 뭐가 있는지 모르겠군요 ㅋㅋ

    마치 한국사회의 악순환을 보는것 같아요 ㅋㅋㅋㅋ
  • rob
    15.10.27
    역시 헬조선 노비 다운 생각이롤세!
  • 헬노예 34번
    15.12.15
    캬 사이다 이맛이다..
정렬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52 0 2015.07.03
1958 사우디아라비아의 모든 여성들은 정말 베일만 쓰고 다닐까? 9 new 나키스트 1041 6 2015.12.27
1957 사업을 하고 싶은데 뭔가 좋은 아이템이 없을까.. 4 new 서거성 83 0 2016.02.02
1956 사쓰가 메갈년 소굴 일간워스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7 new 헬조선의커비 414 6 2016.05.04
1955 사실인가? new 아나코캐피탈리즘 81 5 2016.08.10
1954 사실 한국인들의 나이 문화가 꼭 1년으로 나뉘는게 아님 1 new sddsadsa 205 4 2015.12.09
1953 사실 한국에서 메르스가 이렇게 정리된건 천운이라고 본다 1 new 갈로우 215 2 2015.08.12
1952 사실 탈조선보다 더 중요한 것은 1 new Leon 287 4 2015.09.09
1951 사실 저는 친일입니다만 13 new Delingsvald 193 3 2015.11.07
1950 사실 자본주의에 문제가 있다기 보다는 민주주의에 문제가 있다 2 new 시대와의불화 174 2 2016.05.31
1949 사실 이제 돈 많이벌어서 잘살고 싶은 마음같은건 별로 안든다 6 new 규갸충 277 7 2015.10.19
1948 사실 옛날에 게이버 블로그 한적이 있었는데 접은 이유가 뭔지 아냐 3 new 지옥소년 289 4 2015.08.22
1947 사실 비밀유지서약서 대한항공만 쓰는거 아니다. 4 new 죽창병 205 3 2015.10.04
1946 사실 나 씹덕이야 new 파괴자 29 0 2016.11.28
1945 사실 고양이들 사람 말 다 알아들음 new 오락가락 135 0 2018.08.22
1944 사랑하는 사람만나서 가난해도 오손도손 살고싶었는데 5 new 노오오오력 226 10 2016.10.28
1943 사랑의온도 서현진 보고있으면 2 new 리더스연구원 111 0 2017.10.10
1942 사랑에 빠진 소녀 3 newfile hellchosen 116 2 2016.08.28
1941 사랑에 대하여 2 new outshine 53 4 2016.08.18
1940 사랑도 돈이 있어야 하는거지 2 new 생각하고살자 168 1 2017.02.20
1939 사람이 홀로 서지 못하는게 빌어쳐먹을 12 new 헬조센노예사육장 324 7 2015.12.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