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아쉽긴 개뿔 ㅋㅋㅋㅋ

아무도 간섭 안하니 기분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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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퇴직금 계산시 정확히 입사일부터 주고

다음달 10일에 월급 준다는 약속도 받아냈습니다. 녹음해놨고요.

내일이나 모레 쯤에 근로계약서 새로 쓸 거 같은데

보고 맘에 안들면 빠꾸나 시켜야겠습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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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꾸 니 월급 올려준 거 장기근속 조건으로 줬다고 우기는데

서약서 쓰지도 않은 사항가지고 우기니 답답합니다 ㅋㅋㅋㅋ

성질 건드리면 그동안 내가 투자했던 공구값과 기술교재값이고 산타모 플러스 폐차값이랑 기름값 싹 다 청구해야죠 뭐 ㅋㅋㅋㅋ

그 돈 합치면 퇴직금 금액정도 나오겠네요. 한 오백?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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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여튼 좆소기업은 나오기 직전까지 방심하면 안된당께요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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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갈로우
    15.10.27
    근로계약서 작성한거보니까
    사장이 근로관련 분쟁한번 발생해본적이 없는거 티가 확남 ㅋㅋ

    사장도 어수룩하면
    요즘에는 꾼들한테 걸려서 영혼까지 털려먹는 판국인데 ㅋㅋㅋㅋ 호되게 한번 당해야겠네
  • 사장 새끼가 오랫동안 지 혼자서 사업해와서 그럼
    말로는 '내가 예전에 직원 60명 거느린 공장도 있었어!' 하는데
    공장은 개뿔, 돈만 많고 조또 모르는 영감쟁이 주제에 ㅋㅋㅋㅋ

    업체 나가서 사장 소문 들어보면 '조또 모르는 개꼰대 영감쟁이', '영감쟁이 빨리 은퇴해서 집에나 쳐 가지' 등등 ㅋㅋㅋㅋㅋ
  • 나도 창업 멤버였다가 사장이랑 사이가 극도로 안 좋아져 해고를 기다리고 있는 형편임.

    사장이 새일 안 준지 3개월 정도 됐는데, 기존 시스템 유지보수할 인력이 없어 해고를 못하는 듯. 지지난 주부터 조금씩 회사에서 짐 빼고 마지막으로 내 화분을 끝으로 지금 딱 반박스 남겨 놓음. 해고 당하는 순간 20분 안에 짐 정리해 빠이빠이 할 수 있는 상태임.

    내가 먼저 사표낼 일은 없을 듯. 지금 기존 시스템 유지보수 말고는 할 일이 없어서 업무시간에 헬조선질 하다가 책 보다가 완전 신선 놀음이다.

    암튼 속도 편하고 터치도 없고 좋긴한데, 지금 말없이 지켜만 보고 있는 사장이 나 엿 먹일 방법이 뭐가 있을까?
  • 아..... 창업멤버
    저도 어떻게 보면 창업멤버인데..........

    가만히 지켜보고 있다가 건수 잡히면 그걸 핑계로 해고처리 하겠죠.
    함부로 해고할 수는 없습니다.

    전 지금 가방만 가져가면 바로 퇴사할 수 있는 상태입니다.
    회사에 남아 있는 건 내가 a/s한 흔적들 뿐이죠.
  • 갈로우
    15.10.27
    마음만 먹으면 해고시키는건 일도 아님
    단지 필요하니까 데리고있는거지

    몇개 예를들자면
    업무시간에 자리비우는거 체크 >> 징계
    쌩뚱맞은 지시 내리고 하는지못하는지 체크 >> 징계
    이력서 디테일하게 재검토 >> 틀린거있는지없는지 체크 >> 고용무효화

    뭐 시발 건수야 만들면 수도없지
  • 캬! 이맛헬!
  • 꿀팁이네, ㅋㅋㅋ
  • 근데 징계해고면 실업수당 못 받는 거임?
  • 나름 독립준비를 해 와서 차라리 해고 되는 것이 더 좋을텐데, 나는 인생을 최악의 사태를 준뵈하되, 수동적으로 사는 편이라 요즘 개인소양 쌓으며 월급 받는 게 개꿀임. 업무회의고 뭐고 모조리 열외 중.
  • 개꿀직장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지금 '적게 일하고 더 행복하기' 책 읽는 중, ㅋㅋㅋㅋ
  • 전 인수인계 확인서 작성중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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