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 어느 분 말처럼
'기술', '외국어' 이 2가지 스킬은 반드시 갖춰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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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은 어떤 작업 상황에서든 해결할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면 좋고
외국어는 업무수행에 지장 없을 정도의 능력을 갖추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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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직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제 말 뜻을 잘 아실 거라 봅니다.
근데 말이야 저렇지, 실제 저런 정도의 스킬을 갖추는데는 개인의 상당한 노오오오오오오오력이 필요합니다.
소질에 따라 불과 1년만에 달성하는 사람도 있고
4~5년 걸리는 사람이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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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찌됐건, 헬조센에서 위 2가지 스킬을 갖추게 되면
그것은 역으로 '갑질'을 할 수 있게 됩니다.
면접볼 때 사장이 제시한 연봉이 맘에 안들면 '내 능력이 이 정도인데 연봉을 그따위로 줍니까?' 라고 큰소리도 칠 수 있죠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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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좆소기업 사장들은 어찌됐건 흠을 잡아서 연봉을 깎으려 들 겁니다.
암! 그라제잉. 좆소기업 싸장들 레벨이 다 그렇제잉. 그래서 열정페이라는 희대의 개소리가 나오는거랑께!
면접때 흠잡으려 드는 사장들은 조심해야 됩니다. 싼 인건비로 조낸 쳐 부려먹으려 드니까요.
지금 제가 있는 회사 사장이 그렇습니다. 쳐늙어빠진 꼰대 영감탱이라서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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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갑질' 뿐만 아니라 여기저기서 스카웃 제의도 옵니다.
저같은 공작기계 a/s 기사의 경우는, 외국어까지 가능한 기사를 구하기가 '매우' 힘듭니다.
기계, 전기, 가공 한 분야만 할 줄 아는 사람은 널리고 널렸습니다.
제 이야기만 해서 좀 그런데....... 계통 노동자 비율이 많은 순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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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야 가능자 > 2분야 가능자 > 올라운드 가능자 > 외국어 가능자 + 올라운드 가능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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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어가 가능하다는 것은 '차후 영업으로 해외 오퍼가 가능하다' 라는 뜻도 내포되어 있습니다.
개인이 영업적인 소질이 있다면, '모든 면에 빠삭한 오퍼 영맨' 이 될 수도 있다는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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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는 일본어가 주이고, 중국어와 영어는 부입니다.
근데 중국어를 먼저 파고 영어를 나중에 팠는데..... 지금은 영어가 더 잘 됩니다..........
중국어 보기보다 심오하고 어려운 ㅆㅅㅌㅊ 언어입니다. 한자문화권의 원조답게 단어 하나로 동사, 명사, 부사 등등의 표현 다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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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가 왔다갔다 하긴 하는데.........
헬조센에서 노동자다운 대접을 받으려면 '기술' 과 '외국어' 라는 힘을 가지고 있어야 됩니다.
협상에서도 칼자루 쥔 쪽이 유리하잖습니까?
탈조선이든 헬조센이든 위 2가지는 필수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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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사람답게 먹고 살기 위해서는 말이죠........
아, 조금이라도 이용당할 거 같으면 바로 꼬리짜르고 도망가야 됩니다.
사전에 챙길 거 다 챙기는 건 필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