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리 귀국했으면 하는 마음이 드는 건 처음이네요.
혼자 갈 땐 내맘대로 일하고 편했는데
영업과장 같이 따라붙어서 일하는데 계속 뭐가 문제냐 물어보는데 조낸 짜증나더군요 ㅋㅋㅋ
어느 직군이나 일에 몰두하고 있는데, 직장 상사가 와서 별것도 아닌거 가지고 이게 문제냐 저게 문제냐 하는건
그 대상이 누구를 막론하고 짜증을 유발합니다.
그렇다고 직장 상사라 무시할 수도 없고.....
하긴, 사장아들하고 일할 때보다는 훨 낫죠. 그냥 무시해버리면 되니까요.
사장아들하고 같이 일할때 제일 짜증나는건 무시를 못한다는 겁니다.
무시하게 되면 지가 존나 병신취급 받았다고 착각을 해버려서 애비한테 달려가서 빼애애애애액 하죠 ㅋㅋㅋ
그럼 나한테 갈구는데 난 이렇게 말하죠.
'일하는 사람을 냅둬야지, 뭐한다고 조또 모르면서 지랄하게 놔둡니까?' 라고요.
제가 웬만하면 유연하게 좋게좋게 가지만, 빡치면 돌직구 모드로 돌변합니다 ㅋㅋㅋ
짜증나게 굴 때마다 '내방식대로 할게요' 라고 말 던지는데
그 말을 무슨 회사 말아먹을 것처럼 오해를 하니까 ㅂㄷㅂㄷ 하더군요 ㅋㅋㅋㅋㅋㅋ
암튼, 마지막 쭝궈 출장인데.....
업무에 되도 안되는 통역까지 해야되니 조오오온나 짜증납니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