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Delingsvald
15.10.21
조회 수 485
추천 수 3
댓글 24








가끔가다 여기 있는 애들 중 일부가 역사가 뭐가 중요하냐고 한다.

그런데 역사가 중요한 것은 역사를 알아야지 명분이 생기기 때문이다.

사실 보면 역사가 명분이 되는 경우는 많이 있다.

일단 만주만 해도 원래 한국인들이 살았던 곳이라고 돌려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

역사를 제대로 알면 한국 상류층들을 전부 죽여 버려야 할 명분을 찾을 수도 있다.

아무튼 지능이 저능아 수준인 새끼들도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해 보자.

한국 상류층들이 착취해서 쳐 죽여야 한다고 해도 딱히 명분은 없다.

왜냐하면 어느 정도 착취했는지 명확하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한국 상류층 새끼들이 착취할려고 역사를 조작해서 국뽕을 주입해서

쳐 죽여야 한다고 하면 명분이 된다.

왜냐하면 착취라는 것은 어떻게 보면 주관적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국뽕을 주입했다는 것도 어떻게 보면 그렇다.

하지만 역사를 조작했다는 것은 상당히 객관적인 것이다.

게다가 요새는 언어학의 발달과 생물학의 발달로 인해 왠만한 것은 증명할 수 있다.

이런 상황에서 역사를 조작했다는 것이 들어나면

국민을 상대로 사기를 쳤다는 것이 된다.

사실 이것 말고도 역사는 국뽕을 주입하는 명분이 될 수도 있다.

우리가 이렇게 대단한 민족이기 때문에 우리가 희생해서라도 민족을 지키자고 할 수도 있다.

이것 말고도 역사를 제대로 알면 만들 수 있는 명분은 많다.

다행히 사실만 따지면 한국에 유리한 것이 거의 없기 때문에

역사를 제대로 알면 한국을 뒤집어 엎을 수도 있다.

아무튼 이렇기 때문에 역사가 매우 중요하며

역사를 제대로 알아야 나중에 한국을 철저하게 작살낼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제대로 된 역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 역사를 살펴보면 이 나라는 대대로 외국인들이 현지인을 착취하는 착취국가였다는 점이죠.

    조선시대 - 자국보다 명나라의 안위를 더 중시하는 유교탈레반 중국인들이 나머지 노예들을 착취.

    일제강점기 - 일본 식민관료가 와서 대놓고 현지 노예들 착취.

    헬조선 - 일본 패망직후 일본으로 이주하지 않은 조선 출신 일본인들과, 친일협력자, 재벌 등이 나머지 현지인 노예를 착취하는구조.

  • 사실 유전자 검사 결과를 보면 신라도 가능성이 있습니다 일단 중국 산둥성에서 많이 나오는 o3a1c가 경상도쪽에서 많이 나옵니다
  • 신라가 과거 3국 중 무역교류가 가장 활발하였으니, 경상도쪽은 중국인의 혼혈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겠다고 추론할 수 있겠네요.

    다만 그들이 '지배계급' 이었는지는 유전자 증거만으로는 부족하며, 문화적 검토 등의 증거가 추가로 필요할 거 같네요.

  • 그런데 찾아보면 의심이 가는 것은 많은 것 같습니다 일단 무열왕때부터 무덤 양식이 바뀐 적이 있고 갑자기 태종(太宗)이라는 묘호를 쓰거나 아니면 자기 조상을 태조(太祖)로 추숭한 적이 있습니다 일단 태조라는 묘호는 왕조를 세운 왕한테 주는 것인데 지증왕한테 주지 않은 것을 보면 무열왕은 지증왕하고 상관이 없을 수도 있습니다 일단 지증왕은 선비족으로 보이고 무열왕은 한족인 것으로 보입니다

  • 네. 이런식의 근거를 들면 어느 정도 '지배층' 에 중국인이 다수 포진되어있었다는 논거가 되죠.

    제 생각에는 중국인이 이 나라를 지배해 온 역사는 위만조선 시기까지 거슬러 올라가야 되지 않을까 생각해요.

    위만조선 이전의 문명의 여부(헬반도 현지인의 자생적 문명)에 대해 말하자면 사실 그 존재여부가 거의 불명확하죠.
    있었다고 한들 그 수준이 매우 낮았을 것이구요.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반만년역사는 말 그대로 역사 왜곡이고, BC 5세기 이전에는 이 지역에는 사실상 '문명' 의 개념이 없었을 거 같은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 일단 유전자 검사 결과는 그렇지만 언어학적으로 볼때 한국어는 전형적인 중국티베트어족에 속하는 언어입니다 그러니까 한국인들의 조상은 주나라 한족이라고 봐야 합니다
  • 애초에 인류학적으로 보면 아프리카에서 시작되어 동쪽으로 이동한거니, 당연히 중국쪽에서 이주한 것으로 볼 수 있죠.

    그러나 헬반도에서 신석기유물도 발굴되는 것으로 보아 이주 시기는 주나라 성립보다 훨씬 이전일 거 같네요. 단 문명기술의 전파는 중국쪽에서 들어간 게 거의 맞을듯하구요.

    반만년 단군신화는 국가의 설립 기원을 은나라보다 일찍 잡고있으니, 환단고기 같은 걸 신봉하지 않는 바에야 그것만으로도 거짓인 게 드러나죠.

    어느정도 맞는 추론인듯해요.
  • BC 5세기 이전의 반도는 고인돌시대로 보이는.
    BC 3세기 ~ AD 2세기 즈음하여 중원과 요동, 만주에서 사람들이 많이 이민오면서 반도가 국가체제를 갖춰나갔다고 여겨지는.
    중원의 기록에서는 BC 2세기 경에 반도에 나라가 있었음을 말하고 있는.(그 세력은 미약했던 것 같은)
    고로 진실한 반도국의 역사는 2천년정도가 맞고, 요동-만주와는 궤를 달리해서 보는게 바람직할.

  • 경상남도쪽 몇개 도시에서 한 것까지 보면 경상북도쪽에서 많이 나오는 것일 가능성도 있는데 그것은 지금 자료를 어디다 두었는지 모르겠습니다
  • Uriginal
    15.10.21

    오세준이 한국어가 한장어족에 속한다는 가정을 세우는 것을 주저하는 것에 Syntax와 Morphology의 문제가 있다고 하지만(여기에 구체적인 근거는 제시하지 않은) 전자는 몰라도 후자는 Monosylability, Consonant cluster, Closed syllable의 측면에서 상고음으로 소급할수록 공통점이 눈에 띄지만 뭐가 문제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그냥 알타이어족설 부정에 따른 비판이 무서워서 몸을 사리는 것이 아닌가 생각되는(이것은 다른 중문학자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그리고 2ch의 반중 일본인들이나 분자인류학논단 카페 운영자 같은 북방기원설 지지자들은 한장어족 이론이 정치적으로 기획된 비학술적 선전이라는 음모론을 내세우는 것 같은데 한장어족 이론은 Karlgren, Baxter, Sagart 같은 서구 학자들에 의해서 이미 확립된 것이 아닌가 생각하는데 어떻게 보는?

  • 솔직히 말하자면 다른 학자들이 반박할까봐 그런 것 같다
  • 그리고 중국티베트어족설에 대해서 비판적인 의견이 많은 것이 중국어를 제외하면 전부 10세기 이후에나 기록이 되기 시작하고 중국어도 표음문자로 기록된 것은 12세기 이후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다
  • 다만 문법이 바뀌는 경우가 많은 것을 보면 계통을 정할 때 기초 어휘가 가장 중요시 되어야 한다는 것은 변하지 않는다

  • 저기...죄송한데요.

    어족 관련된 건 잘 모르겠는데... 이런 건 어디서 공부하셨나요?
  • 학교에서도 배우고 또 따로 공부하기도 하고 그랬습니다
  • 전공이 언어학 계통이신가요? 제가 그쪽은 잘 몰라서요...
  • 그렇습니다만
  • Uriginal
    15.10.22

    어쨌든 상고 중국어와 한국어 고유어의 대응관계에 대해서 한국인 학자가 쓴 논문이 생각보다 많지만 공개되지 않은 것이 많고 그런 것들은 유료로 구입하지 않으면 구하기가 어려워서 번거로운
    그런데 현재 언어 갤러리에 한일어족설을 주장하고 원시 일본어를 재구한다고 하면서 상당히 허세가 심한 놈이 보이지만 어떻게 생각하는?

  • 일단 그런 논문을 찾기 힘들다는 것은 알지만
  • 아무튼 원시 일본어를 reconstruct해도 한국어하고 중국어가 기초 어휘가 더 비슷한 것에 대해 설명을 하지 못하면 신경 쓸 필요가 없다
  • 한국사 배우면, 명나라를 본뜬 사회제도는 그렇다치고 외교,?대외무역,상업정책등을? 조선이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등신같이 해먹었는지, 좃같은 성리학적 명분론때문에 얼마나 국제적인 쩌리,호구로 살았는지 배우고서 치를 떨게 된다. 문제는 몇백년이 흐른 지금도 한국인들은 그 그림자에서 못벗어나고 유교충 마인드가 뼛속까지 박혀잇어서 지금도 개한민국은 후진국이고 비극은 계속된다는 거다. 역사를 배우는 가장 중요한 이유가 그거잖나. 과거의 문제를 파악하고 진단해야 지금 나아갈 길을 찾을수 있다는거. 근데 아직까지도 이 후진적인 마인드에서 못벗어나고 있어서 전혀 발전이 없다. 그러려면 역사는 왜 배우냐고 기득권층하고 국뽕노예들한테 되묻고싶다.

  • 솔직히 한국 애들도 그런 것을 알아야 할 듯
  • 하지만 헬조선 학생들은 그렇지 않죠.
    학생들: 아 ㅆㅂ 수능 한국사 필수래 짱나 안 그래도 죽을 맛인데 한국사 ㅗㅗ 불질러야지
    시험(수능, 한국사자걱증, 공무원시험) 보는 사람들: 그게 뭔 상관임? 합격만 하면 되지 국정교과서로 바뀌어서 점수만 떨어지지 않으면 됨 ㅋ
    닭그네와 아이들: 우리 아버지는 이 나라를 위해 위대한 일을 많아 했으니 어희도 보고 배워라꼬끼오
    (그래서 위대한 일은 한 게 나중에 군대 들어가서 빨갱이 짓 하다가 전차 몰아서 서울 점령하는 건가?)
  • 국뽕마약사범들이 주입하는 국뽕마약사관에서 벗어나 반도사를 제대로 인식해야 미개한반도인들 정신 차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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