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한국사 의무화 직전의 세대입니다.
1학년 때 잠시 한국사를 배운적이 있습니다. 근현대사에 관심이 많아 혼자서 교과서를 읽어보곤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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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현대사를 나갈 때쯤에는 교학사 교과서가 뜨면서 교과서 좌편향 논쟁이 역시 떠올랐습니다.
교학사 교과서를 지지하는 인간들은 '대부분의 한국사 교과서가 좌편향 되었고 학생들을 주체사상으로부터 지켜야한다'라고 주장했습니다. 별다른 자료 제시도 없이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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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확인해보기 위해 바로 교과서(미래엔 교과서)를 다시 읽어보았습니다.? 주체사상에 동의하는 내용은 어딜봐도 없었고 보수들이 그렇게 빨갱이 취급하는 노무현 대통령 마저도 그냥 '권위주의를 해소했다'정도의 간략한 서술 외에는 별다른 내용이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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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 정도 지난 지금 교과서가 우편향 됐으면 됐지 좌편향은 절대 안될 게 뻔한데 아직도 좌편향을 외치는 자칭 애국보수들에게 죽창을 날려주고 싶네요 여러분은 한국사 교과서가 좌편향 됐다고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