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국밥햄
15.10.17
조회 수 457
추천 수 6
댓글 14








그것은 스~퐈르톼~

이하 스파르타 몰락에 관한 나무위키 펌글


경제 면에서도 스파르타는 몰락하게 된다. 흔히 "노예 계층"으로 묘사되는 스파르타의 헤일로타이 계급은 사실 엄밀히 말하자면 "피정복민"이라고 할 수 있다. 고대 시기부터 스파르타는 펠레폰네소스 반도의 이웃 폴리스인 '메세니아'를 점령하고, 메세니아 주민들을 "국가의 노예"로 삼음으로서 농업 경제력과 상대적으로 평등한 생활상을 확보하고 있었던 것이다. 심지어 자국의 화폐가 다른 폴리스에서 쓰레기 취급을 당할 정도로[7]?부실한 스파르타의 경제구조는 이런 체질상 개선의 여지도 없었다.

그런데 테베에 패배한 이후, 테베는 스파르타로부터 메세니아를 독립시켜서 떼어내 버린다. 메세니아인들은 수백년 만에 독립을 되찾았다. 이로써 스파르타는 농업 경제력을 완전히 상실했으며, 남은 토지는 대귀족에게 집중되어 사회의 불평등이 가속되면서 전통적인 스파르타 중장보병의 양성도 어렵게 되어버렸다. 더구나 스파르타 본토에 있는 농업의 수확량도 매우 적었는데 이를 스파르타가 메세니아로부터 농업을 의존하다보니 본인들 스스로 신 농사법 개발이나 종자개량에는 무지하였고 새로운 농법을 개발하거나 전수받은 메세니아인이나 노예를 반란군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여 죽여버린 탓에 새로운 농사법이 전수되지 못하였다.?

개인주의와 빈부격차도 문제였다. 스파르타는 정치·군사적으로는 집단주의를 택했지만, 경제적으로는 철저하게 개인주의 원칙을 고수했다. 성인 남성들은 15명씩 조를 짜서 함께 공동식당(Syssitia)에서 식사를 했지만, 그 비용은 각자 개인이 부담하는 독특한 체제였다. 자녀를 학교(Agoge)에 보내는 비용도 모두 개인의 몫이었다. 공동 식비나 교육비를 내지 못하는 것은 스파르타 시민으로서 최악의 수치였을 뿐만 아니라, 자유시민의 지위를 박탈당할 수 있는 심각한 문제였다.

스파르타가 한창 전성기였을 때는 빈부 격차가 크지 않았기 때문에 이 같은 경제 시스템이 큰 문제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기원전 3세기 무렵부터 부(富)가 소수에게 집중되면서, 토지를 소유한 가문이 고작 100여개 정도로 줄어들었다. 빈곤의 늪에 빠진 절대 다수의 스파르타인들은 양육비를 감당할 수 없게 되자,?아예 출산을 포기하였다.?그 결과, 스파르타 시민권을 가진 남성인 스파르탄(Spartan; Spartiate)들은 기원전 640년 9천명에서 300년 뒤에는 1천명으로 급감하였다. 아무리 무적의 군대를 갖고 있던 스파르타라고 하더라도 그 숫자가 턱없이 줄어들자, 중과부적(衆寡不敵)으로 몰려드는 적들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질 수 밖에 없었다.

일단 스파르타의 명맥은 유지되었지만, 그 뒤로는 두 번 다시 패권국의 지위를 노릴 수 없는 약체 폴리스로 전락한다.?


노예경제에 유능한 건 죽이고 빈부격차에 출산포기까지... 무서운 건 그 특유의 꼰대스러움이 나라가 망할 때까지 유지되었다는 사실...






  • 박끼리
    15.10.17
    지금 헬조선은 출산율 걱정 안할걸요 그냥 인건비 적게 요구하는 외노자 싸게 들여오면 되니까 오히려 더 좋아할 겁니다.
  • 국밥햄
    15.10.17
    외노자가 많아지고 국민이 줄어들면 국가운영 안되죠. 걔들은 국가의무 안지니까 스파르타 사례로 보면 메세니아가 사라지는 셈... 자연히 기업만 배부르니 빈부격차 커지고 국가망조.
  • 뭘 안져요? ㅋ 혼혈 2세가 얼마나 많은데...
    외노자만 있나요? 그 여자들 데려와서 열씸히 피섞게 만들죠. 그래서 러브인아시아도 프로 나왔고.
    심지어 조선일보보니 중국총각이 베트남 가서 신부쇼핑한다고 걱정하잖아요.
    베트남 신부 공급물량 딸릴까봐 ㅋ
  • 국밥햄
    15.10.17
    혼혈2세면 결혼해서 낳은 한국인인데 결혼만 싸게 하는 거지 출산, 육아는 똑같잖아요;; 게다가 기업이 걔들도 외노자 취급하는 것도 아니고... 걔들은 그냥 한국인이고 외노자 늘어나는 게 문제인 거죠.
  • 걔들이 미래의 외노자의 역활을 담당하게 될꺼잖아요 ㅋ
    참 그렇게도 생각이 없수
  • 국밥햄
    15.10.17
    신부사다가 결혼해서 애낳아 키우는 것도 돈들어가요;; 저라면 그냥 신부사다가 애 안낳음... 어차피 그렇게해서 출산율이 높아지지 않으면 걔들이 국가의무를 지든 안지든 도움이 안되거든요
  • 님은 안한다고 할지라도 신부 쇼핑해서 애 많이 낳지요. 이미 농촌이나 공단 지역엔 혼혈아가 더 많고.
    인구 역전현상까지.
    혼혈아도 지금은 군대가야 할겁니다. 법을 바꾼걸로 아는데 이제 군대내에서의 인종적 갈등도 등장할듯.
  • 국밥햄
    15.10.17
    우리나라 서울만 천만명이고 나머진 수도권, 광역시 집중이라 농촌인구가 적어요. 농촌은 문제일 수 있는데 그걸로 국가 출산율에 영향을 거의 못 미치죠.
  • 지금 뭘 따지는건데요?
    아니 국결이 무슨 농촌만 합니까? 농촌은 동남아 여자한테 하도 지독하게 데여서 지금 국결 줄고 있고요.
    대신 도시지역의 50대 재혼남자가 더 많이 합니다.
    무슨 농촌타령을 하고 있어요?
    서울내 가리봉 같은 데 가보기나 했어요?
  • 국밥햄
    15.10.17
    국결이 출산율에 미치는 영향이 미비하다는 거예요. 다 같고 결혼비용만 싸지는 꼴이니까. 그리고 50대 남자가 결혼해봐야 애를 얼마나 낳겠어요. 혼혈아들이 인구의 절반이 넘어가는 시대가 되더라도 국가의무를 질수 있는 한국인이 혼혈아로 대체되는 것이지 인구수가 부족한 건 바뀌지 않는다는 겁니다.

    처음에 전 외노자는 국가의무 안진다고 했는데 갑자기 혼혈아들로 대체될 거라 하셔서 말했죠. 혼혈아는 한국인이라서 외노자를 대체 못한다고요. 어떤 기업이 비싼 돈주고 한국인쓰나요?
  • 갈로우
    15.10.17
    이게 핵심
    출산율 걱정을했다면 지금 이렇게 손놓고 구경만 할턱이업음
  • 뭐 스파르타도 후기엔 막장테크 타서 망하긴 했지만, 생각해 보니 지금 헬조선하고 비슷하긴 하네요. 스파르타는 당시 아테네와 다이다이 뜰 정도로, 아니, 육군에서는 아테네 쳐바를 수 있는 군대가 있었고, 지금 헬조선도 분단이 된 상황이라 육군에 몰빵, 정확히는 화력덕후들의 로망인 포병에 몰빵해서 포방부라는 별명을 들을 정도죠. 둘 다 군대는 나름(?) 알아주긴 하지만, 뭐 후반에는 개막장 테크 타니까 망하는 거밖에...
  • 그래도 헬조선 인간들이 쪼금 생각은 있는듯

    진짜 이상황에 애 막 까지르는건 진심 생각 없는듯

    노예인생을 자기 자식한테 대물림 해줘야되는데

    노예들아 부자 되서 애나라

    똑같은 노예인생 대물림 하지말고
  • 스파르타는 멋있기라도 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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