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회사 취업하려고 전문대나오고 진심 거지꼴로 노예처럼일하고 있는데 어디서 갑자기 낙하산 타고 내려오더니 진심 가오잡음. 근데 회사에 저 딸내미 고졸이라 함. 능력은 나 보다도 없으면서 직급은 저 위에 있는거 보니까. 나는 지금껏 뭘 위해서 그렇게 지랄 발광을 했나 싶음. ㅡㅜ.<br>센송합니다. 마님. 젊은 노비는 닥치고 일만 할깨요.
상황은 이해합니다. 20대도 안된 나이로 금수저에 낙하산타고 왔거나 자신의 여성성을 팔았거나 그런 방식으로 지위를 획득하고 그냥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하기 위해(허세부리기 위해) 꼬장부리고 부조리하게 사람들을 대하는 듯 하군요. 저 글을 보는 관점에 따라선 고졸이라고 내려보는 부분이 있다고 할 수도 있겠습니다. 역시 글로 의사를 전달하려 하니까 이런 저런 오해가 생기는 듯 합니다. 우리들 스스로도 마인드 탈조선하는게 쉽지 않은 듯 합니다. 거의 평생을 헬조센에서 지내면서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불타고 고통받고 하면 스스로도 깜짝 놀라게 이것 저것 배이는 경우가 많은 듯 합니다. 우리 모두 항상 조십합시다....... 물론 실제 능력이 있고 인성이 된다면 어려도 윗자리에 앉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 글에서 고졸이라는 것이 고졸비하가 아니라 공장일에 아무것도 모른다는 의미로 쓴 말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