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의 내용에?많은분들이 정보와 관심을 보여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좋은 정보를 알고계시면 좀 알려주세요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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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에게 돈을 빌려 이리저리 청산을 했다..그리고 전에 이율만큼은 안되지만 대출을 해서 지인들에게 갚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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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 이용 명세서를 보니 참 가관이였다..... 매달 위메이드 라는 핸드폰 게임을 50만원씩 사용하고 있었고....최근 1년 내역을 뽑아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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씀씀이가 장난이 아니였다... 20살때 저질렀던 과오를 또 다시 이렇게 저지르다니.... 참 내가 한심하고 어리석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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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우리 부대에는 병사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소문이 파다했고....연대장이 날 연대장실로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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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문이 이렇게 흉흉한데 어떤말이 사실이냐고.... 그래서 군인의 신분으로 상관에게 보고하는건...당연한 일이였고. 이러이러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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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움에 처해있다고 말했다. 난 연대에서 총기/탄약을 관리하고 있었고.... 난 정직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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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일이... 당장 벌어진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내가 군에 업무를 소홀한것도 없는데... 정직이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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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는 간단했다. 중급간부이긴 하지만 집안에 어려운일이 있으면 사람이 어떻게 변할지 모른다. 미리 사고예방차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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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처구니가 없었다.......... 그이후로 난 부대에 출근해서 그냥 잉여 처럼 빈둥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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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무지 답이 없었고.... 전역지원서를 냈다. 기다렸다는 듯이 일사천리로 3개월만에 전역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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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에 10년을 그래도 몸담았는데.... 참 허무했다....퇴직금 1950만원 받아서 은행에 그대로 묶여 빚을 갚았다. 돈구경도 하지 못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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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청약저축도 7년을 넣었는데...840만원... 아무것도 해보지 못하고 빚을 갚았다.. 지금 현재 700만원가량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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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이제 정말 개털이였다... 아는형이 서울에 있는데.... 짐을싸서 서울로 올라 왔다... 다시 인 서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