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오늘 또 한분 한분의 구독자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다! 은혜에 보답하고자! 다시 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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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일어났는데 팔에 벌레인지 뭔지 모를거에 쏘였는데 팔이 퉁퉁 부어서... 안쓰려했지만... 맘잡고 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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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몇년만에 만났지만... 어색한것도 이상할것도 없이 예전과 같았다. 그렇게 더럽게 헤어졌는데... 당시에는 그런생각이 전혀 그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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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나지 않았다...그냥 예전에 아련했던 기억만 나면서....... 정말 몇마디 하지 않고 바로 모텔로 손잡고 들어갔다. 누가 먼저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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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거 없이... 그냥 모텔에 빨려 들어갔다. 이표현에 제일 적합 한듯 하다...모텔로 빨려 들어가서 3시간 뒤에 나와서 밥먹으면서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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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했다.. 그동안 잘지냈나... 뭐했나... 나없이 많이 힘들었나... 등등.... 그리고 동대문에 가서 커플 시계..커플 신발을 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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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 놀러가지 않고... 다음날을 꼬박 모텔에서 뒹굴 뒹굴 하며 하루를 보냈다... 서로에게 너무 목말랐던거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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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행복했다... 다시 ㄳㅈ을 만나서...다시 우리가 이렇게 함께 있다는거 자체 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그리고 애기는 잘 크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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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키우고 있다고 했다..? 아 그러냐고.... 다알고 있다고... ㄳㅈ이는 안만나도 어린이집 앞 나중엔 초등학교 앞에서 멀리서 나마 간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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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은 보고 그랬었으니.......ㄳㅈ이도 참 신기해 했다..나의 행동을... 그 아들은 왠지 나 어릴적 모습같다는 생각에 맘속 깊이 자리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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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던게 아닐까 생각해본다..그래서 사람은 자라온 환경이 중요한거 같다... (항상 우리들은 내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해서 결정을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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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지만 내생각은 조금 다르다. 사람이란게 본게 다르면 판단할수 있는 폭이 넓어지고 반대로 그 폭이 좁다면 아무리 그 예시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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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을 해도 거기서 거기라는 이야기다.내 환경이 그렇지 않았다면 내가 ㄳㅈ 한테 끌릴 일도 없었을것이고... 거기에 일하러 가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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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을 것이며... 이런판단으로 여기까지 올수 없었다는게 31살인 내가 생각하는 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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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꿈같은 시간을 보내고 난 복귀를 했고... 우리는 장거리 연애를 시작했다. 매일 편지를 주고 받으며... 매일 통화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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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때는 7시간을 달려나가 만나고.... 그래도 행복했다. 커플링 커플티 커플가방 커플...커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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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ㅈ이는 언니 한명 오빠한명 밑으로 여동생이 한명 있었다. 당시 오빠는 놀고 있었고.. 언니는 이혼후 딸하나와 처가집에 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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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시집가서 아들 둘을 놓고 살고 있었는데 남편이 살인미수로 실형을 4년받아 교도소에서 살고 있는 중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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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땐 그런생각을 못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똑 바른사람이 한명도 없었던것이였다. 여동생 남편은 집안이 좀 부유해서 교도소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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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있어도 생활비를 300만원정도 받고 살고 있었고 아파트도 하나 있었다. 그리고 여동생은 수산업 도매와 일수를 하면서 돈을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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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ㅈ이가 언니이긴 했지만.. 동생의 간섭을 많이 받고 살았으며... 예전 20살때 만날때도 그 여동생이 날 불러 커피를 마시며 2시간 설교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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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서 우리 만남을 반대했었다. ㄳㅈ이는 그여동생과 살고 있었으며...여동생은 아들을 년년생으로 둘을 낳아 기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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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ㅈ 입장에서는 동생과 같이 애도 키우고 집도 불편함 없이는 살지만.. 눈치도 보이고...육아도 돕고... 집안살림도 도와하는 처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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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동생은 남편이 없는 공백을 언니가 체워주고 있어서 다행이였고... 살림과 돈버는 일을 병행하는 처지로써는... 친언니가 최상이였을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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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그런데 다시 나이가 들고 직업군인을 하고 다시 만나는 것을 알게된 여동생이 만남을 적극 찬성해주는것이다. 그래도 내가 착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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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때까지 언니만난 남자들은 사람 안된다면서.... 고맙기도 했지만... ㄳㅈ이 그만큼 다른남자를 많이 만나서 다 퍼주고 남은 돈하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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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죽했으면 동생이 잡아와서 같이 살았겠냐만은.... 난 그당시 ㄳㅈ이가 너무 안되 보였고...빨리 저생활에서 벗어나게 해주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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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동생은 목소리가 컷고.... ㄳㅈ이는 억눌려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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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ㄳㅈ이한테 부대로 전화가 한통 걸려왔다. 난 받았고... 자기는 좋은소식인데... 나한테는 ..좋은소식인지 나쁜소식인지 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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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이라고 했다. 너무 궁금했고... 휴가때까지 말을 해주지 않았다. 휴가때 내려 갔더니.. 임신테스트 기를 보여주었다. 바로 임신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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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너무 기뻤고...같이 병원으로 갔다.?임신이였다... 정말 난 기분이 좋았고 날아갈거 같았지만... 머리가 복잡해지면서... 어깨도 무거워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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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꼈다...이제 됐구나 우리가 가족이 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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