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l소통l소신l창의l
15.10.09
조회 수 391
추천 수 5
댓글 11








헬조선의 여러 사회 현상들을 보고 또 사회의 문제가 되는 현상들을?정확히 진단하고 비판하는 글들을 보면?정말 신기하게도

?

모두 지적하는 점이 그 근본에 있어서는 일맥상통한다는 점입니다.

?

그리고 그 근본이 되는 논리는 모두 현재?기득권층들이 이룩해온 것이고요.

?

누누히 말하지만 전 현재 한국의 경제발전에 관해서는 50년만에 이룬 한강의 기적, 또 그들의 중앙집권적이고 빠르고 효율적인 발전방식

?

인정합니다. 지금 한국이 이만큼 살게 된 것도 다 기득권층이 과거에 그런 노력을 하고 피땀을 흘렸다는 것을 모두가 아니까요.

?

하지만 말입니다. 또 누누히 말하지만 진정 이 나라를 위하여 경제발전을 시킨 분들이라면 나라가 기득권층 여러분들이 그토록 좋아하시는

?

백년대계, 천년을 가는 국가를 만들자 라는 모토에 부합하도록 하려면 자신들이 이룩한 50년만 바라보며 과거의 영광에 빠져 우리가 이랬어

?

우리가 정말 자랑스럽지? 역사상 전래없어.. 이러지 말고 정말 나라를 위한다면, 과거의 그 백년대계가 아닌, 현재부터 다가올 미래에 대한

?

백년대계를 이어가게 하는 것이 정상 아니겠습니까? 만약 여러분께서 과거만 돌아보며 자화자찬만 하신다면 그건 자신의 영광을 위했다는

?

것 밖에 안됩니다. 그런식으로 할거면 애초에 진짜 양심적으로 나도 인간이다. 나도 내 이름 하나 역사에 남기고 싶었고 나라가 잘되는건

?

어쩌다 보니 내 영광을 위해서 하다가 그리 된것이고 앞으로 니들은 잘되든 말든 관심없다?라고 하십시요. 괜히 허례허식에 찌들어서

?

나라를 위하여 이 나라를 위해서 따위 속빈 아무 쓸데없는 얘기 하지 마시고요.

?

애국심이란 말입니다.. 그게 세뇌로 통할 것 같습니까? 물론 그것이 통하긴 합니다. 영원하진 않지만요. 얼마전까지만 해도 종북좌파척결

?

에 대한 관심이 쏠리면서 그게 마치 애국인냥 변질되어 버린 잠깐동안이 있었지요. 진짜 골수 종북좌빨세력이 있긴 합니다만 그놈들을

?

조진 후에는 이제 엉뚱한 방향으로 쏠리기 시작합니다. 그저 나라의 문제점을 지적하면 좌빨이 되는것이죠. 북한? 그딴거 나라도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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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인정하는 범죄국가 맞습니다. 다 압니다 아는 사실이에요. 우리나라? 북한에 비해서는 천국 헤븐이 맞죠 맞습니다 정말 맞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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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말입니다. 여러분. 언제까지 자꾸 아래쪽 보실겁니까? 위에는 안보여요? 우리나라가 OECD 가입한 이유가 뭡니까? 우리를 앞서가는

?

선진국들 보면서 깨달음을 얻고 더 정진하여 더 살기 좋은 나라로 만들기 위해서 아니었습니까? 정말 종북좌파를 싫어하고 나라를 위하시

?

는 기득권층분도 계실겁니다.. 불과 몇명.. 하지만 대부분이 그것보다는 그것을 이용해서 애국심도 고취시키고 청년들의 불만을 외부로

?

돌리는 '도요토미 히데요시' 전략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근데 그거 임시방편밖에 안되는거 아십니까?

?

인간이란 말입니다. 밟고 또 밟고 매를 때리고 해서 말을 고분고분 듣고 기계적으로 따르게 되는 인간 외의 야생동물들과는 다릅니다.

?

인간과 동물의 다른점이 뭔지 아십니까? 언젠가는 그게 의문으로 바뀌고 자각을 하게 되는 신이 주신 엄청나게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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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뇌'를 가졌기 때문입니다. 생각이란걸 이성적인 사고란걸 합리적인게 무엇이고 불의한게 무엇인지 금새 깨닫는다는 겁니다.

?

밖으로 한눈팔게 하는건 잠시고 도요토미 히데요시도 결국 잠시 조선에 내부의 여러세력의 불만을 돌렸지만 금새 그것은 전쟁의 피로로

?

바뀌었고 어떻게 되었습니까? 열도로 본군이 철군하자마자 두 파로 갈린 큰 전쟁이 벌어졌고 도요토미의 아들은 전쟁에 지고 도쿠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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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야스라는 새로운 인물이 일본을 통치하게 되지 않았습니까? 역사를 보고 좀 깨달으세요 그리 님들이 좋아하는 역사(과거)좀 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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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기득권층의 망국으로 가는 지름길을 제시하는 몇 가지 대표적인?논리를 제 생각대로 적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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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너희들은 왜이렇게 눈이 높아? 제 분수에 맞게 직업을 택하란 말이야 쓸데없이 노력하지말고.

?

2. 이 나라 조선을 위해서 일제강점기에 싸운 조상들이 피땀흘려 세운 나라다. 당연히 애국해야 하는것 아닌가? 안하면 매국노다.

?

3. 이 나라 젊은 것들은 왜이렇게 불만이 많아. 정부가 무슨 일을 제대로 처리할 수 있겠어? 안그래도 바쁜 국회에다가 말이야.

?? 일 좀 하게 놔두란 말이야.

?

4. 원래 공돌이들은 기계 만들고 일하고 문과가 위에서 지배하는거야.

?

5. 우리들도 다 생각이 있어서 하는 말이다. 젊은사람은 우리 말만 잘 들으면 떡 하나 더 얻어먹는다 이말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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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이제 저 좆같은 5가지 논리에 대한 제 생각을 순서대로 써보겠습니다.

?

1. 자 분수에 맞게 직업을 택하라.. 그거 맞는말이지. 저 문장 하나만 보면 맞는말이란 말이야. 욕심내면 황새따라가다 뱁새 다리만 찢어지는

??? 법이지 암.. 근데 말이야 자꾸 눈이 높아지게 한 원인이 뭘까를 따져보는게 중요하겠지?

??? 그 원인이 뭐야? 바로 육체 노동과 단순 노동을 하는 자들을 천대시한 기존의 사농공상 문화가 되겠지? 그럼 그 문화를 조선에서 안버리고

??? 그대로 한국에 들여온게 누구야? 바로 그 잘난 기득권층 당신들이란 말이야. 경제발전 시킨 공로는 인정하지만 이제 그 영광 가지고 뒤로

??? 물러나서 다음 세대가 스스로 헤쳐나가게끔 좀 입 다물고 물러나란 말이야. 이제 그 구시대적 발상은 나라 발전에 일말 도움이 안된다고.

????지식 자랑하지마. 그 지식이란 제대로 실생활에 활용되었을 때 비로소 쓸모가 있어지는 법이거든.

?

2. 자.. 애국이라.. 애국이란 뭐야?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 그 마음은 어떻게 생겨? 세뇌? ㄴㄴ 아니야 세뇌가 아니지. 진정 마음에서 우러나

??? 와야 하는거야. 나라가 스스로 개인이 자랑스럽다고 느끼고 그 마음들이 사회 전반적인 것이 되었을 때 그게 집단 애국심으로 진짜 애

??? 국심으로 형성되는거야. 기득권층 당신들은 나라를 사랑했을지도 몰라 진심으로. 그런데 있잖아. 다음세대들은 당신들로 인해 나라를

??? 어떻게 해야 사랑하는지를 모르게 되어버렸어. 애국가? 이거 4절까지 달달 외운다고 애국이 된다고? 애국가라는 형식이 아니라 나라를

?? 진짜 소중하게 생각하도록 해야된다니까? 내가 저번에 글 쓴거 보면 소통의 중요성에 대해서 나올거야. 젊은이들과 소통해. 나라를 왜

?? 사랑해야 하는지 진짜 이유를 알려주란 말이야. 세뇌는 한계가 있다는걸 명심하게나. 조상님들도 당신들 같이 나라를 결딴내버리는

?? 인간들 밑에서 애국심을 잃어버린 우리를 이해해주실게야.

?

3. 자.. 국회에 시비걸지말라.. 물론 시비거는거 진짜 이유없이 막 노력도 안하고 사회에 불만만 가득해서 화염병 쳐던져서 무고한 사람

??? 다치게 하는 이놈들은 잘못된 범죄자들이야. 이건 맞아. 근데 시비거는건 그런거지 국회가 하는 일을 감시하고 잘못된 일이 있으면

??? 비판하는게 시비거는거야? 국회란 뭐야. 국민들이 뽑은 대표 아니야? 그 대표가 되면?이집트 파라오?처럼 왕이 되어야 하는거냐?

??? 당선되는 그 순간 짐은 신이니라 라고 하는거야? 미친것들아 잘하라고 뽑은거지 당리당략을 위해 야당이나 여당이나 서로 쳐붙들고

??? 싸우고 그 어느 쪽도 국민 위하는 마음은 없이 포퓰리즘적인 거나 발표하고. 정작 중요한 현안들을 쌓아두고. 이러니까 니들이 할일이

??? 산더미같이 많아지는거 아냐. 스스로가 스스로 야근까지 하게 만드는거구만 누구 탓을 하고있어. 툭하면 국민탓이여.

??? 이러니 국민들도 슬슬 열받는것이여. 물론 국회탓만 하고 있어서도 안돼. 객관적으로 보면 자국 국민들 시민의식이 영 떨어지는건 맞아.

??? 내 일만 아니면 만사 오케이.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고 칭찬하는것을 부끄러워하며 내 치부를 들키는 것은 더 부끄러워하는 그거.

??? 잘못이 있으면 인정하고 남이 잘되는 것을 내일처럼은 아니더라도 기뻐해지고 칭찬을 많이 하다보면 어느샌가 자기자신에게도 그 복이

??? 돌아온다. 이건 정말 맞는 말 같아. 스스로 변해. 시민의식을 가져야지만 지금처럼 님비, 핌피현상 극복하고 단합을 해서 국회를 비판

??? 할 수 있는거다. 일단 국민들끼리도 티격태격인데 국회 비판해봐라. 국회는 그러면 분열된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일단 시민의식

??? 부터 키워라. 힘들고 어려운 길이지만 이게 최선의 방법이다.

?

4. 자.. 공돌이는 기계만지고 문과는 위에서 지배하라..

??? 이 얼마나 미개한 사상인가.

??? 문과가 이과를 지배하는것도 이공계가 문과를 지배하는것도 다 틀렸다.

??? 문 이과란 말을 없애라. 필요가 없다 나눌 필요가 없어.

??? 어떻게 세상의 학문을 크게 두가지로 딱 나눠버리냐.

??? 세상을 기계다루는자와 학문을 하여 위에서 지배하는 자로 나눈다? 이 세상의 그 복잡다양하고 변화무쌍한 그 인간사회란 것을?

??? 학문의 융합이란 말을 할거다. 만약 수학을 연구한다 치자. 그럼 기존에 있는 우리가 배우는 미적분 등이 미래 천녀후에 보면

??? 모두 그대로 맞게 쓰이고 있을까? 아니다 절대 아니야. 절대 진리란 것은 몇개 없어. 살인하는건 나쁘다 남에걸 훔치는 것은 범죄다

??? 남에게 피해를 끼치지 말고 인권을 존중하라. 이런것들 빼곤 학문적으로 발견되는것은 모두 절대불변이란건 없어. 따라서 수학도 이것이

??? 과연 맞나 성찰도 해봐야 하는데 그 성찰을 가능하게 해주는게 철학이라는 거야. 나를 되돌아볼 수 있게 해준 인류 문명 발전에 있어

??? 가장 기본 토대가 되는 학문이지. 철학 하면 학교의 재미없는 사상 이름 외우는?윤리가 아니란 말이야.

??? 또 물리의 법칙이 경제학에서도 융합될 수 있으며 공학도 융합될 수 있고(금융공학) 여러 학문들이 융합할 수 있어야 그게 더 발전되고

??? 인류는 진일보하는거야. 물론 융합을 한다 해도 자신이 더 잘하는 특기는 있겠지.? 그것만 더 살리고 집중한다는 의미지 이과는 문과

??? 과목을 버리고 문과는 수학 포기하고 언어 영어에만 집중해라 이게 아니란 말이야. 또 보면 말로만 융합 융합 거리고 있어. 말로 하지말고

??? 교육계는 행동으로 실천하란 말이야. 차라리 지금 쓸데없이 어려운, 애들 논리력 사고력의 확장에 도움도 안되는 수능을 대폭 낮추고

??? 일본대학처럼 본고사를 치란 말이야. 차라리 수능처럼 다 포기해버리고 이과는 이과 문과는 문과 이렇게 하지말고 난이도가 낮아서

??? 모든 학문을 두루 접해볼 수 있는 기회를 살리자고. 그리고 본고사 때 자기 전문 분야를 적극적으로 살리자 이거야.

??? 물론 3번에서 언급했듯이.. 시민의식도 바뀌어야돼. 지 자식만 잘나야 된다는 그 이기적인 방식을 버려야 더 큰 발전을 할 수 있어.

??? 학원에서 알려준 기본 틀에 맞춘 논술? 뭐 수학풀이법? 이게 진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 물론 시험 성적은 더 잘 오르겠지.

??? 진짜 생각하는 폭이 넓어지냐고.

??? 우리부터 바뀌자. 기득권층이 반성하게 하려면 우리가 바뀌어야돼. 학원 키워주는건 바로 학부모들 그들 자신이야.

?

5. 자 떡을 얻어먹는지 떡 먹다가 목이 멕히는지 알 수 없다.. 기득권층이 뭘 모르나본데.. 당신들 우리나라 발전 오지게 할 때 분명 당신들

??? 스스로 개척해왔을거야 그렇지? 당신들은 스스로 판단해서 그리 훌륭한 성과를 거둬놓고 젊은이들은 왜 스스로 생각하게 안해?

??? 왜 일방적으로 말을 들어야 하지? 의문을 가지면 안돼? 인류가 어떻게 발전해왔어? 항상 의문을 품고 호기심을 가지고 새로운걸 찾고자

??? 해서 이렇게 문명화가 진행된거 아니겠어? 생각할 자유. 그거 주면 왜 안돼? 당신들 지위가 흔들릴까봐?

??? 자.. 그래 무섭겠지. 근데 그거 알아? 당신들이 생각할 자유를 준다고 당신들이 몰락하는게 절대 아니라는 건 생각해봤어?

??? 일본이 자꾸 계급사회다 우린 일본 본받은거다 하고 언론 조작질하고 매도하지? 걔넨 적어도 젊은이들이 생각할 자유는 가진다.

??? 기존 기득권층이어야 할 노년층들이 생각이 깨어있단 말이야. 물론 예의는 지켜야지. 그건 미국이나 일본이나 세계 어느나라나 싸가지

??? 없이 행동하는건 안돼. 근데 일본이 특히 '와'문화라고 해서 남에게 폐 안끼치기로 유명하고 회사에서도 상급자한테 존중의 뜻을 내비

??? 추는게 강하지. 근데 그것 뿐이야. 걔넨 우리 상사들 처럼 갑질 안해. 일처리 제대로 못하는 걸로 지적할지언정 쓸데없는 갑질을 안한다고.

??? 젊은이들이 생각할 기회를 주는거라고. 자꾸 일본 계급문화 우리보다 더 꼰대다 하지마라. 내가 봤을 땐 괜히 일본에 그 화살을 돌리는 것

??? 밖에 안보이니까. 그리고 누가 따라하래? 모델을 굳이 일본으로 잡은건 그대들이잖아. 줏대없이 미국 일본 제도 따라하기만 하고 이랬다

??? 저랬다 줏대 없이..

?

하.. 말하다 보면 끝이 없네요. 물론 저는 9개월 뒤에 알바로 돈 모으자마자 바로 일본 유학가서?제가 하고 싶은 수학과 가고 제가

?

꿈꿔왔던 창조적인?과학기술 발전에 이바지 하면서 사랑하는 일본 여성이 생긴다면 결혼하여 귀화할 생각입니다.

?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이 글을 스스로 써보면서 나는 절대 이러지 말아야지 하는 다짐을 하기 위해 일본에서는 나도 모르게 헬화된

?

지금까지의 마음가짐을?백지로 만들고 그들의 선진 문물, 훌륭한 사상, 남에 대한 배려, 진정한 의미의 국가 발전에 대해?그 백지에

?

가득 채우려고 자기 성찰을 한 것입니다.?

?

저 반말은 존경할 가치가 없는 기득권층을 향해 한 말입니다.

?

기득권층의 기막힌 논리에 대한 제 생각은 이러합니다.

?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 탈조선2년차
    15.10.09
    5000년 역사의 기득권이 하루 이틀에 바뀌지도 않을거고...그냥 내 세대엔 그럴일 없겠다하고 탈조선하시길
  • 약간 의견을 추가하자면 물론 5000년 역사동안 기득권이 계속 바뀌어 왔습니다. 예를 들어 고려시대에는 처음엔 문벌귀족 그다음엔 권문세족 그다음엔 신진사대부 뭐 조선시대 들어서 훈구파 그다음에 사림파 뭐 이렇게요. 그들도 그 바뀌는 당시 처음에는 모두 진짜로 나라를 위하려 했으나 말기에 가면 권력의 노예가 되더라고요. 따라서 기득권층의 그 사람은 바뀌었으나 그 정신은 안바뀐다는게 참.. 그래서 국민들의 비판이 필요하고 권력에 대한 감시 기구가 필요한겁니다. 정말 조선이 헬조선이긴 하나 세종대왕 때 국왕의 권력을 통제한 기관 세운 그 정신. 그 정신만 지금 있더라면 더 나은 세상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그럴 가능성은 상상에서만 가능하니 전 떠납니다. 님들도 어서 탈조선 준비를!
  • 군인 싱글벙글.jpg

    신나는 헬조센 생활 ㅎㅎ

  • 하.. 저도 저 땐 자칭 애국보수 종북세력 척결 주의자가 되더군요. 저 모습이 과연 웃는걸까요? 초코파이 하나씩 주면 그 준 사람은 그야말로 은인. 이것이 바로 헬노예의 지름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지만 뭐 그건 사회나와보면 얼마 안가 사라지지요.
  • 온갖 비리와 부정부패를 저지르고 책임의식도 없는 기득권층의 비겁한 변명이자 망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삼신할머니 랜덤이나 운빨로 그런 자리에 있는 자들이 대부분이고, 머리에 제대로 든 것도 없는 자들입니다. 자기들 자리를 지킬 궁리만 하는 자들이지요.
  • 맞습니다. 도무지 지도층의 배포, 그리고 생각의 폭이 지도층을 해야 할 사람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원래 역사적으로 훌륭한 지도자들, 군주들은 충신의 말을 듣기를 즐기며 반대의견들을 일부러 찾아다녔지요. 토론하기를 즐겼으며 상대가 이해할 때까지 설득하고 또 만일 자신의 생각이 틀린 경우는 상대의 옳은 생각을 받아들이고 합의해서 더 나은 생각으로 발전시켰지요.
  • JC
    15.10.10

    양로원 세대의 가장 큰 명분인 '한강의 기적'은 파시즘 체제의 초기 효율성, 지구상 최강대국 물주의 정치적 목적에서의 거침없는 지원과 특혜, 그리고 일본의 전후 복구기 주력산업 전환 타이밍, 플러스 모택동의 개삽질로 말미암은 중국의 개혁개방 지연이라는 각각의 요건이 운좋게 시기적으로 맞아떨어졌기 때문이지 그저 어느 특정세대가 노오오오오오력 했다고 달성 가능한 게 아닙니다.

    중국은 본래 대국이었으니까 특수 케이스고, 한국 정도 사이즈와 부존자원 여건에서 그런 '기적'을 카피, 재현에 성공한 나라 있나요? 냉전종식 이후엔 없습니다. 앞으로도 나오기 힘들어요. 그럼 다른 후진국 사람들은 노오오오오력을 안 하고 사느냐? 그것만큼 건방진 소리는 없어요. 노예 같은 저임금에 미싱 돌리면서 사는게 멕시칸들이고, 죽어도 좋다고 목숨을 내놓고 서유럽 가겠다고 고무보트 타고 지중해를 건너고 수백수천 킬로를 걸어서 움직이는 아프리카 중동 불법이민자들이 노오오오오력이 부족한 사람들이라고 하는 건 개소리니까.

  • 솔직히 현재 노년층(한국건국과 더불어 50년간 한국이 경제대국이 되기까지 사회에 참여한 분들)이 어떻게 노력했는지는 저도 그 시대에 살아보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 결과만 보고 말씀드린거고, 파독광부와 간호사, 그리고 머리 한올한올 잘라서 가발만들고 새마을운동하고 이런 노력은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국민의 노력뿐이라고만 말씀드리기 힘들고 JC님의 말씀대로 주변국의 상황도 맞아떨어져야지 가능한것도 맞습니다. 모든것은 밸런스가 맞는게 가장 중요하니까요.
    그리고 제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당시 독재체제였으며 박 전 대통령 아래의 보좌관 등이 갑질을 하며 민주주의를 유린한 사실도 있습니다만 아마 일본에서 차관을 받는 대가로 일본의 사과를 대신하겠다 하는 결정을 한것, 그리고 그 돈으로 경부고속도로 등 각종 건설사업을 한 것 이건 과정은 국민 정서상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나 현재 이정도 상황까지 오게 한 밑거름이 되었다는건 결과상으로만 말씀드리면 인정해야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결정을
    할 마음이 있었던 다른 이들은 저도 지식이 짧으나 없었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그 과정만으로 말씀드리자면 국민 정서를 생각지 않고 합의 없이 해냈다는 것에서 문제가 크다고 볼 수 있겠으나 현재 우리가 상대적으로 헐벗고 굶주리고 그런 보릿고개 빈곤을 벗어난 것만으로는 잘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주변 상황이 맞아떨어진다고 해도 결정을 하는 지도자가 잘못된 결정을 내리면(물론 현재에는 국민이 반발하고 난리나겠지만 그 때는 지도자 한명의 결정이 절대적으로 국운을 좌지우지하는 것이기에) 나라가 기울어질 수도 있다는 것은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이것이 결코 완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당시에는 그런 지도자가 한국에 맞는 모델이었다면 지금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저는 당시 지도자를 찬양하는 글을 쓴 것이 아닌 과거에는 이랬다면 현재에는 현재에 맞는 창의적 리더가 나올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지도층들,
    국민과 토론해서 합의점 찾길 즐기는 지도층이 되자는 말입니다.

    하지만 이것이 오래걸린다는 걸 알기에, 이것이 제 한낱 천한 국민의 핑계에 불과하다고 생각할 것이 뻔하기에, 탈조선을 합니다. 또 다른 의견 있으면
    올려주세요. 전 지금이라도 토론하고 합의하는걸 뼛속까지 각인시켜 즐기고 싶은 탈조선 보트에 탄 1人 입니다.
  • rob
    15.10.10
    씨발 넘 길다,.
  • 죄송합니다. 하지만 짧은 요약글로는 제대로 된 전달이 힘든 제 필력 탓이며, 또 간혹 내용을 빼먹는 일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편향되게 내 의견만 옳아 식으로 갈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기성세대 마인드와 제 마인드를 다 써보려고 했기 때문입니다.
    요약할 수 있는 글은 요약해서 쓰도록 하겠습니다.
  • 영혼의탈조선
    15.10.10
    아~ 답답하도다 글쓴이 아직도 586세대에게 대화(의사전달)가 가능하다고 보는가~~~ 그들은 그냥 걸어다니는 송장이라 보는게 편할걸세
    아~ 가끔 꼴리면 빼애애애액~ 하니 조심하게나
정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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