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여러분? 저는 여기서 여러 게시글을 보고 여러 사람들의 말도 들어보고 생각하고 또 생각하고 여기에 가입하여 처음 글을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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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20대 중반의 신입입니다. 제가 글을 처음?쓰기 때문에?길고 장황하고?횡설수설한 글을?쓸 수 있으니 양해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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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답답한 마음을 모두 풀어놓고 여러분들의 보충의견과 합당한 반대의견들을 모두 듣고 합의점을 찾아가고 토론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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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솔직히 중고등학교 때 핑계아닌 핑계로 한국의 교육방식 자체를 싫어하고 그 때문에 더 공부하기 싫어서 반항심리로 공부를 하는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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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하고 하지 않았고? 5등급 짜리 성적에 정말 운좋게도 2~3등급 짜리 대학에 아무생각 없이 부모님의 말씀대로 그냥 적성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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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합격했다고 하고 입학했습니다. 왜? 도대체 왜 내가 이것을 해야하는지 물어봐도?모두가 하나같이 '좋은 대학 가야지.' '취업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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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나중에 저런 공사판 노가다꾼처럼 된다' '남이 널 무시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 '너 자신을 위해서' 이런 말들만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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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아서 그렇다면 왜 좋은대학에 가지 않는 사람은 무시당해야돼? 왜 육체적 노동은 천한거야? 누가 정한거야 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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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람들을 무시하지 않고 잘 대해줄 수는 없어? 그러면 그 사람들도 인식이 바뀌어 사회가 조금이라도 살만한 곳이라고 느끼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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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지금 내가 하고싶은 것을 찾고 싶어. 공부를 위한 공부가 아니라 내가 하고싶은거. 난 아직 혼란스러워.. 이렇게 반문했지만 저에게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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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는것은 너가 뭘 알아 나이도 어린게. 너 양아치들이랑 노냐 그냥 어른이 시키는대로해 뭔가 생각이 있으니까 그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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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정말 답답합니다. 왜 우리나라 초등학생 꿈 1위가 공무원이죠? 왜 내 생각은 다른 사람에게 맞춰야하는거죠? 내가 살인을 저지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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싶다거나 도둑질을 한다거나 남을 때린다던가 한다고 한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하고싶은걸 하겠다는 것인데 왜 그 생각을 마치 매우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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험한 생각인냥 그대로 말고리를 잘라버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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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정말 이런 꽉막힌 사고방식의 환경이 싫었고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복지가 전망있다 하여 들어갔고?대학교는 좀?다르려나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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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또한 실상은 다르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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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가 전망이 있는것은 맞는데 우리나라에서는 불가능하다는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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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에 학벌이 있었습니다. 사회복지란게 막연하게 남을 돕는 자원봉사가 아니라는 것도 깨달았고 그들이 얼마나 타인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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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하고 그들의 말을 들어주고 심리적 치유를 하고 박봉에 일은 산더미같이 처리하는건데. 그게 왜 학벌이 필요한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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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학과는 진짜 하고 싶은 사람이 하는겁니다. 물론 다른과도 마찬가지겠지만요. 왜 학력이 더 높으면 타인에게 더 잘 공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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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잘 들어주고 더 인내심이 있다고 보는겁니까? 공부를 잘해서? 수능을 잘봐서? 수능에 타인에 대한 공감의 과목이 있긴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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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사회복지분야에까지 그놈의 썩어빠진 취업난이 일어나더군요. 기관에서 사람을 뽑지 않는겁니다. 예산도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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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인력을 더 뽑을 생각이 없습니다. 사회복지사1급 자격증이 기본이요 웃음치료사 미술치료사도 부수적으로 시간날 때 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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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미친것들이 사회복지라는 그 숭고한 정신에 스펙을 넣지 말란 말이다.. 차라리 그 사람이 일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진짜 모습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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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하란 말이다. 정말 자질이 없고 대충대충하면 그 때 내보내면 되는거야. 평가란에 쓰는 글로 사람을 보지 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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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모든 과가 그놈의 뭔지도 모르고 그 명칭만 찬란한 '글로벌인재'를 만들기 위한 외국인영어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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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그 외국인 영어수업을 가르치는 외국인이 좋았습니다. 가르치는 방식. 깬 선진국형 마인드도요. 근데 그사람들 뭐라고 하는지 아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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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더 자유분방하게 하고싶은데 총장님 지시로 '종이로된 교재'로 수업해야한다고. 물론 중간기말고사는 스피킹 테스트를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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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꼴랑 시험기간에 하는 그 길어봐야 5분만에 끝나는 그걸로 영어실력이 는다고요? 참나 어린애도 웃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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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저도 아직 믿기지 않는데 눈앞에서 그 대단하신 '교육부장관' 무려 관료계의 수장격인 장관을 봤습니다. H모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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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대학교에 글로벌 뭐시긴가 하는 건물이 있거든요. 그거 막 외국인 교수와 학생이 자유롭게 앉아 소통하는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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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내.. 그런데 자유롭게 자신이 할거 하고 있고 자세도 남에게 피해만 안주는 한도에서 자기 자리에서는 다리를 꼬고 있던 누워서 하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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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아닙니까? 막 중국어 tv 시청도 하고 학생들 자유공간입니다. 물론 시끄럽게 하고 뛰어다니고 그런 민폐만 안끼치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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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갑자기 대낮에 정장 차려입은 뭔가 좀 수행원삘 나는 사람들이 다리꼬고 중국어tv시청하던 저와 제 친구들에게 다가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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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교육부장관님'오시니까 좀 바른자세로 시청하고 열심히 하고 계시라고.. 좀 욕좀 쓸게요. 이런 니미 씨부럴놈이 왜 우리가 잘보여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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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우리 편한대로 자유롭게 학습중이잖아. 지금 뭐하자는건데. 뭐? 다리꼬지말라고? 개 호로잡놈의 새끼들이 내가 내 하고싶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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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 하겠다는데 그게 '건방진건가?' 다리꼬는게? 정자세로 시청? 무슨 군대야? 와.. 전 진짜 그 때까지만 해도 공무원 갑질 뭐 그런거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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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일부만 그렇겠지 라고 했는데.. 실제로 겪어보니 생각이 팍 바뀌더군요. 한 나라의 장관이 저런데 그 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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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와서 그걸 아버지께 얘기했더니 '원래 다 그런거란다..' 하.. 정말 아버지가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습니다. 얼마나 그 사회에 물드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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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면 저럴까 하고요. 눈물이 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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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흥분을 좀 가라앉히고.. 생각만 해도 어이가 없어서 죄송합니다.. 무튼.. 어디까지 얘기했습니까. 아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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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얘기하다 대학얘기로 넘어오면서 이렇게 됐네요.. 무튼 저게 다 소통부족과 연관되니 자비로운 마음으로 봐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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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본론으로 넘어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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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모순덩어리의 대학, 물론 저희대학만이 아닌 sky도 마찬가지입니다. 질문이 없는 일방적인 강의가 방송에 나온 다음에 깨달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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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입니다. 그냥 공부 더 잘하는 남의 반대의견을 들을 줄 모르는 똑똑한 사람들일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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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전 또 공부란 무엇일까 왜 대학가는걸까 내가 지금 뭘하고 있고 나란 사람은 뭐고 내가 진짜 원하는것은 뭐지 하면서 20대초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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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군대생활중 그리고 현재 느끼면서 대학교 공부를 접고 휴학을 하고 혼자서 일본 유학 및?대학입학?이민 완전귀화 그리고 현지의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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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하는 일본 여성과 결혼을 할 계획입니다. 당장 편돌이를 하든 뭘하든 학비만 모아서?제 꿈을 찾아 떠나기로 하였습니다. 왜 하필 일본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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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면 몇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첫번째로 제가 하고싶은 분야를 찾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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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일본 뿐만 아니라 모든 인류의 기초과학의 기본이 되는 수학에 대한 성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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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부수적으로는 물리학과 경제학 철학에 대해서도 다방면의 서적들을 읽고 싶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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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이란 나의 생각을 스스로 성찰해보게 하는 인류 발전의 가장 근본적인 밑거름이 된 분야이고 또 이를 수학에 접목시켜 항상 이것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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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맞는것일까 이것의 반대되는?의견은 없을까 더 좋은 해결방안이 없을까를 고민해볼 수 있습니다. 물론 물리학과 경제학도 모두 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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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 수 있고요. 그리고 최종적으로는 제가 가장 경영방식이 마음에 들고 회장 손정의씨의 사고방식이 마음에 들어 일본 소프트뱅크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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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해 로봇의 인공지능을 좋은 방향으로 인류에게 득이 되게 발전시키며 지구의 환경을 악화시키는 것을 막고 자연의 회복을 위해 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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력발전이 아닌 새로운 친환경적인 동력에너지를 만들어보고 또 이를 바탕으로한 미래의최첨단친환경도시도 구현해보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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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종교가 천주교라 (기독교의 그 일방적인 선교방식 생각하지 말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하도 천주교라 그러면 기독교랑 헷갈리시는 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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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많길래요.. 물론 믿는건 같지만 방식은 틀립니다.)?이웃을 외면하지 말고 정말 악인이 아니라 불쌍한 자라면 도와주라고 6살부터 들어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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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예전 봉사활동경험을 통해 상대의 웃음과 눈물을 보고 참된 기쁨과 보람을 느꼈기에 제 기술을 바탕으로 인류의 모든 불쌍한 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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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살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게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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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같은 발상이라 부끄러운 생각이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만, 현재 이것이 제 속일 수 없는 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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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두번째 이유가 현실적인 돈 문제입니다. 일본의 대학비 및 생활비가 그나마 한국과 비슷하여 적응하기가 수월하고 또 일본의 알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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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급은 모두가 알아주지 않습니까. 또 그 살기도 빠듯한 시급을 등쳐먹는 불타는 반도의 문화도 있긴 있지만 거의 찾아볼 수 없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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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활도 가능하고 언어도 그나마 배우기 쉬우며 제가 그토록 존경하는 장인정신, 합리적 사고 등 골고루 조건에 부합하기 때문입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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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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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러한 꿈을 가지게 되면서부터 일본의 교육방식에 대해서 또 기타 서구문명권의 선진국들의 발전의 이유에 대해서 관심이 생기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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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었고 최종적으로는 그들이 소통하는 방식, 아이들의 교육방식에 대해서도 자연스럽게 관심이 가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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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이러한 장황한 계기로.. 읽느라 고생하셨습니다만.. 이제 소통에 대한 제 생각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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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신라시대의 태종무열왕 때쯤 민간을 제외한 통치체계에만 적용되기 시작하던 유교문화, 시간이 흘러 조선왕조 500년 동안은 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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뿐만 아니라 민간에도 완전히 자리잡았고 일제강점기와 그 이후 건국 70년이?넘어가고 있는 오늘날까지? 이어져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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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마디로 완전한 유교문화의 결정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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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교문화란? 제가 자세히는 모르니 모든 사람들이 대충이나마 알고 있는 기본적인 이미지. 인의예지. 충과효 장유유서. 남녀칠세부동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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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 나열해볼 수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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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의예지 충과 효라... 참 말만 들어보면 동방예의지국이요, 천하의 으뜸이 될 유토피아, 무릉도원인것 같습니다만, 과연 이 본래의 취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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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게 사용되고 있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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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제목에 나열한 장유유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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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유서란 어린 자가 나이많은 자를 공경하고 나이 많은 자를 우선시해야한다는 선후배 문화 계급사회 등등 여러 보편적인 불반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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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상들과 일맥상통하는 것입니다. 물론 뒤에서 설명할 가부장제도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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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부장제도도 그 집의 남자 최고어른 (할아버지가 될 수도 아버지가 될 수도 있지요)이 호령하면 그대로 아녀자와 자식들이 따르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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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발하면 암탉이 울면 집안이 망하고 자식이 의견을 말하면 건방진 호로자식이 되는것이죠. 애비가 말하는데! 이렇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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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년이라는 것과 합리적인 여자는 구분해야합니다. 김치년은 말 그대로 남자 등에 빨대꼽는 애들이고 합리적인 여자는 자신의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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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을 정확히 하는 여자이고 기가세다는 표현으로 얼버무리면 안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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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본 취지는 좋았으나?바로 여러 게시글의 표현을 빌어보자면 '헬화'?때문에 문제가 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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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걸 변질시키는 연금술사적인 능력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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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유서라는게 요즘은 나이 많은 자도 뒤로 밀려나니 지위가 높은자라고 해석하는게 맞겠지요. 더 높은 상위계층, 그들의 일방적인 소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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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너 해라 시키는대로 해라 이런 방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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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소통방식이 새마을운동 때는 중앙정부 주도의 방식이 먹혔습니다. 왜냐하면 국민들이 대체로 전후로 먹고살기도 바빴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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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 성찰하고 더 나은 방식을 모색할 수 없기에 지도부에서 그대로?따르게 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었기 때문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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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한국사회 발전에 있어서 이 방식이 경제발전에는 효과적이었다는거 인정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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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제 국민들은 많은 지식을 습득했고 지도층이 발견하지못한 문제점 모순들을 찾아내는 이른바 '인재'들이 나왔음에도 기득권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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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 과거의 영광에 빠져 '우리는 50년만에 경제를 일으킨 위대한 한민족' 이러고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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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위대한 민족이면 앞으로도 생각하란 말입니다. 자꾸 친일파 종북세력 이렇게 생각해버리고 흑백논리로 단절하지 말고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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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개중에 진짜 죽여시원찮을 친일파와 간첩 종북세력이 있는데 바른말한다고 해서 그렇게 몰아붙이지는 말란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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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태생적으로 뭔가를 발견하고 창의적으로 문명을 발전시키려는 욕구가 있는것인데 기득권에 올라간 순간 소통따윈 필요가 없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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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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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이 없다는 것은 즉 타인의 의견, 특히 반대의견, 다른 생각을 받아들이기 싫다는 것이며, 더 좋은 의견을 놓칠 가능성이 훨씬 증가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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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며, 특히 이를 기득권층이 되풀이한다면 그 아래 힘없는 인재들은 자유로운 생각보다는 당장 먹고살 길이 없으니 먹고사는데에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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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게 되며 그 누가 정했는지 모르겠는 '현실'에 맞춰 살게 되며 이들이 기득권층에 헬화된 생각에 동조하고 그 바통을 물려받으면 그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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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같은 꼰대가 되는 것입니다. 그리고 창의적리더.. 어떻게 나옵니까. 인간이 환경을 이긴다.. 1:100 싸움도 안되는데 1:10만명 꼴로 싸워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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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는게 가능하겠습니까? 결론은 소통없이는 창의적 리더의 내일이 없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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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방진건 어른에게 욕하고 이유없이 대드는 것이 건방진거고, 소통하는 것은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예의바르게 잘못된 점을 말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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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람은 이를 깬 사고로 받아들이며 만약 아랫사람 생각이 더 비효율적이고 수준낮은 생각이라고 판단된다면 자신의 생각을 그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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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으로 우러나오게 받아들일 수 있도록 충분한 설명을 해줘야하며 만일 윗사람 그들 본인의 생각이 잘못된 거였다고 판단되면 아랫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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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생각을 받아들이고 설득당할줄도 알아야 상호간에 더 정신적인 성장을 할 수 있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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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그건 인간이 만든 것입니다. 인간이 만든 현실을 인간이 고쳐야지 누가 고칩니까. 현실에 맞게 살아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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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제 현실에 맞게 일본국민으로서 살아가겠습니다. 9개월 후에 떠납니다. 그동안은 원하시는대로 고분고분 따르며 알바할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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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저를 가엾게 여기시어 시급만 제대로 주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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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국가는 국민의 합의하에 만든 것이며 국민이 떠난다는건 다 합당한 이유가 있다는 것을 인지하시고 개인의 자유를 보장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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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 나라에 산 대가로 세금을 냈습니다. 집 계약하고 회사에 취직하는 것의 확장판에 불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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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산 대가로 돈을 지불한것이며 이제 돈을 안내고 계약 끝내고 다른 국가에 계약을 맺으러 가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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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만약 매국노 도피자라고 하신다면 계약과 아무런 관련없는 인권침해로 고소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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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정말 열심히 읽어주신 여러분 한국식 커리큘럼(10대 공부 => 20대 공부 및 취업 => 30대 직장 및 결혼 => 40대?직장 및 자녀양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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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퇴사 및 연금생활 및 노년기시작)이 전부라고 생각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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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20대에 반드시 취직을 해야한다고 안하면 패배한거라고 정해놨지요? 아무도 그런 사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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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는 넓습니다. 부디 다른 이들의 의견을 고깝게 받아들이지 마시고 열린 마음으로 언제나 내 생각에 잘못이 있을 수 있음을 시인하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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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하세요. 그리고 모두 똑같아지지 마세요. 자신의 개성과 강점을 찾으세요. 그리고 만약 이 나라가 그것을 막는다면 선진국 중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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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하는 어디로라도 떠나세요. 단, 확실한 목표와 꿈을 가지고 떠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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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쓰고 싶은 말이 많지만 이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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