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짱재혁이
15.10.07
조회 수 257
추천 수 4
댓글 6








오늘 엄니 시장따라갔다가 까페에서 이야기하는대 내가 사회불만이 많은건 익히알고 있으심.. 못살겠다 싶으면 천만원 줄태니까 탈조선 하라고 하시는대... ?아무튼 난 2~3년 후에 탈조선 계획이었는대 뜻밖의 제안에 기분이 좋지도 안좋지도 않은 애매한 기분이었음 ...

?궁금한건 천만원이면 탈조선 할 수 있는가??

둘째로 뉴질랜드 생각중인대.. 영어를 어떻게 어디에서 배우는것이 좋은가??

아직.. 확실한 계획이 없는대 .. 이거 더 확실한 준비를 하고 가야할것 같아 걱정.. 누가 조언좀 부탁드림 ?가장 걱정되는건 언어도 그렇고 요트제작의 꿈이 있긴한대 .. 일단 언어가 안돼니 이도저도 안돼는 상황.. 지금이라도 영어공부를 해야할것 같은대 공부를 뉴질랜드 학원을 다니는게 나은지도 궁금함 ?






  • 태클
    15.10.07
    1000만원에 탈조선을 가능하다라고 하는 사람도
    분명히 있겠지만 현실적으로 조금 더 준비해라.

    영어는 학원이나 좋은 인터넷 사이트보다는
    미드나 아니면 직접 외국인이 많이 다니는 곳에서
    일하면서 자연스레 늘리는 방법이 좋다.

    가서 부딪히며 배운다는 생각이라면 말리진
    않겠다. 가보면 무슨 말인지 알테니까.

    이민을 1000만원에 가는사람 5000만원에 가는
    사람. 몇억 몇십억을 가지고 가는사람 다양하다.
    액수가 크면 정착할 확률이 높아지는 것이지
    보장되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준비가 덜 된 것 같으니 조금 더 준비하고
    부모님이 그렇게 말씀해주시는 것만해도
    절반의 성공이라고 생각한다.
  • 나도.. 2년 빡시게 일해서 4천 모아서 탈조선 할 계획이었는대 지금은 너무 이른것도 같음 .. 아직 준비가 안돼있어서 탈조선하더라도 그곳에서 적응 못할것같다는 느낌이 듬.. 영어곤부도 하면서 더 준비해야겠음 답글 ㄱㅅ
  • 갈로우
    15.10.07
    부모가 돈 잘벌면 괜찮은데
    넉넉하지 않으면 빼먹지마
  • 헬.노.사
    15.10.07
    최소한 영어는 준비 되어야 한다. 그런데 한국말 잘한다고 취업 잘되는게 아니듯이 거기에 기술이 플러스 되야하지. 난 부모님이 집 사줄 돈으로 유학보내준대서 일단 영어와 대학들어가서 알아먹을 과학,수학 정도 공부하기로 했다. 그래도 부모님에게 부담 안되는게 아니라서 미안하지. 그래도 유학 후 이민이 가장 안전하니까...지금 당장은 나도 부모님도 여력이 안되어서 2~3년은.....그동안 제발 갈수있기를 기도하면서 공부한다.
  • 15.10.08
    뉴질랜드 년들은 믿고 거르는게 답이다. 다른나라를 알아봐라
  • ㅁㅇㄴㄹㅇㄴㅁ
    15.10.08

    우와 완전부럽네요...
    부모님이 정신적만으로라도 후원해주시면 감사할텐데
    정신적 +금전적 지원이라니 정말 부럽네요.

    1000만원이라면 북유럽이 좋을듯해요.
    북유럽 대학교는 외국인도 학비가 무료인데다, 영어수업도 많아요.

    (보통 대부분 대학들은 영어/자국어 수업이 나눠져있는데, 예체능계는 영어수업이 거의 없습니다).


    그래서 과학/금융쪽 학위를 따고 경력을 쌓은뒤, 눌러앉거나 다른 나라에 취업하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취업비자 받을려면 과학/금융쪽 학위가 제일 좋거든요.

    그리고 북유럽은 외국인 학생 알바도 제한이 없던걸로 알고 있어요. 조선에서 미천하다 여기는 일일수록 시급이 높구요, 여기서 읽은거같은데 어떤분은 북유럽 가서 집에서 한달에 50씩만 지원해줬다고 하더라구요.

    저도 많이 조사해봤는데 학생은 혜택도 정말 많고 집값도 싸더라구요.

    근데 대학 학부로 입학하려면 고등학교 졸업장은 꼭 있어야돼고, 토플이나 IELTS점수도 필요했던걸로 알고 있어요.

    일단 북유럽 학교 및 생활환경 알아보시고, 토플점수 따신뒤 지원해서 학교통해서 가시는게 최선일듯.
    대한민국 학위 여기서 많이 얘기했겠지만, 외국가면 아무쓸모 없습니다.

    저는 아무래도 나가려면 연 다 끊고 나가야될거 같기도 하고 금전적으로도 아슬아슬해서 아직 헬조선에서 겁내고 있는 일인입니다... 또 그 모욕을 참고 일하기에는 마음도 너무 아프고 지쳐있구요.

    정말 부럽습니다 ㅠㅠ 꼭 탈조선 성공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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