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Healer.lee
15.10.04
조회 수 224
추천 수 2
댓글 2








정말 떠나려 생각하니 내려 놓을게 많다..

직장때려치고 자영업하면서 매일 불안한 미래를 걱정하던게 탈조선 이유 중

하나였는데 생각해보면?지금만큼 자유롭고 안락한 시간이 호주에서 있을까 싶네.

여친은 그래 갈테면 가....라고 하다가 요즘은 정말 갈꺼냐고 안가면 안되냐고

발목을 잡는다.

무뚝뚝한 아버지도 첨엔 신경 안쓰다 뭣하러 거기까지 가냐며 내심 섭섭해 하는?

눈치고 어머니는 나를 응원하지만 먼훗날 내가 정말 호주에 자리잡는다면

가끔이라도?보기힘들어 진다는 생각을 하니.. 슬프네

모든걸 내려 놓는다는건 어렵다.












  • 이민
    15.10.04
    진심으로 맘이아프네요....
    근데요 저보다 형님같으신데 제가 4년전
    23살때 좋은 기회로 호주용접공으로 이민갈
    기회가 있었거든요. 진심으로요.

    근데 그때 어머니가 곁에있어도 못챙겨주는데
    떨어지면 마음이 많이 아플 것 같다라고 하시더라구요. 그때 아 너무 내생각만했나 싶어서
    한국에서 살아야겠다 하고 뿌리쳤는데..

    지금 현재는 굳이 말안해도 아실 것 같네요..
    그리고 다시 내년 혹은 내 후년에 갈 계획입니다.

    지금 안가시더라도 어차피 차후 몇년뒤
    다시 아 그때 갈걸.. 하고 후회하실수도....

    어차피 가시는 것 같지만.. 저는 그랬다구요..
    본인 가셔서 혹 잘되면 부모님도 다 모시고와서
    외국에서 살면되죠. 화이팅입니다.
  • Healer.lee
    15.10.04
    결과론이죠 결국엔..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
추천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134 0 2015.07.03
2478 경제성장률 우리와 관계 있을까? new 찌리릿 93 2 2015.10.09
2477 경제에 대한 태도로 보는 진짜 보수 new 열심히발버둥 195 2 2015.10.08
2476 특별휴가 나온 동생…"이젠 근혜누나야" 17 new 열심히발버둥 534 2 2015.10.07
2475 혹떼려다 혹붙인격인가? 1 new 할랄라야 80 2 2015.10.06
2474 헬조선의 아주평범한 채용방법 2 new 할랄라야 218 2 2015.10.06
2473 혹시 킹찍탈 계획갖고 계시는 분 있으세요? 4 new 헨리흐므히타랸 817 2 2015.10.06
2472 투표 하지 말자는게 아니다. 8 new 찌리릿 105 2 2015.10.05
2471 오딘님께 질문이 있습니다. 1 new Ю.А.Г 56 2 2015.10.05
2470 본인의 닉내임이 길어 불편하다는 회원 10 new 미개한반도미개한망국미개한인민해방전선 156 2 2015.10.05
2469 한국을 비판하면 친일이라고 하는데 5 new Delingsvald 147 2 2015.10.05
2468 헬조선의 끝은 ? 2 new 가난뱅이노예 167 2 2015.10.10
2467 주워들은 얘긴데 new 염락제 158 2 2015.10.05
막상 떠나려 하니 내려놓을게 많네.. 2 new Healer.lee 224 2 2015.10.04
2465 탈조선하고 호주로 갈려는 행자분들(1탄) 2 new 삼먁삼보리헬조선 501 2 2015.10.04
2464 일본도 헬이긴 마찬가지 같은데 4 new 조세니스탄 227 2 2015.10.04
2463 꿈을 때려 치우고서 라도 비자를 받아야 겠다... 5 new 식칼반자이 207 2 2015.10.04
2462 일본도 유학후 취업으로 눌러앉기 가능하지 않음? 6 new 조세니스탄 213 2 2015.10.03
2461 친일파에 대한 재평가. 3 new 예수 329 2 2015.10.03
2460 돈만 있으면 캐나다보다는 미국이겠지? 2 new 조세니스탄 159 2 2015.10.04
2459 '헬수원?'…성폭력·외국인범죄 전국 1위 5 new 민족주의진짜싫다 393 2 2015.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