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저에 글에 많은분들이 의견을 주시는데... 그냥 저는 저의 살아온 이야기를 쓰는것 뿐입니다. 거슬리신다면 읽지 않는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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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는 의도는?제 인생을 기록물로 남기기 위함과 다른분들이 혹시나 저와 같은 길을 걸으시는분들에게 좀더 나은 선택을 하길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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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주시는 분들 항상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댓글 하나하나에 힘이나고... 그재미로 요즘 하루하루를 지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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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난 곧장 서울로 올라왔다. 할만큼 해서 인지 모르겠지만.. 그냥 홀가분했다. 더이상 미련도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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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술 일 술 반복이였다... 슬픔도 슬픔이지만 일을 해야 생활을 할수 있으니 일하는건 멈추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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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몇일만에 그여자에게서 내 짐들이 택배로 왔다... 서울 형집으로. 그리고 편지가 한장 들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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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내용을 대충 요약 하자면 이렇다...자기는 절대 바람핀게 아니라며...니가 바람핀거라고... 우리가 살던 집에서 그년이랑 같이 뒹군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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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하면 치가 떨린다고? 방도빼고 다 뺄테니 앞으로 영영 보지 말자라는 내용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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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편지를 읽는순간 정말 잘 선택했다고 생각했다. 그냥 필체나 어휘가...천박하고 천했다... 다른 말로는 표현할수 없을 정도로...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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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냥 잊기로 하고...혼자 지내는것에 익숙해 지려 노력했다. 혼자 밥먹는것. 혼자 영화보는것. 혼자 술먹는것.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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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다가 이런 글귀가 내머리속에 남아 있어서 인듯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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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 바로서지 못하는 인간은 그 어떤짝을 만나도 불행하다. 이유는 다른사람에게 너무 의지하고 기대다 보면 그사람이 더욱 무거워져

?바로 설수 없게된다. 더 금방 주저 앉고 지치게 된다. 그러면 다시 혼자가 될것이고 또 누군가를 찾는다. 하지만 악순환의 반복이다. 내가 혼자 바로설수 있을때 다른사람도 일으켜 줄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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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맞는말인듯 했다. 그래서 난 홀로 서기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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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지나지 않아... 나이트에 손님들과도 많이 친해지기 시작했고. 여러사람 여러여자를 경험할수 있었다. 난 작은키에 얼굴도 하층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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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층중에도 또 하층인편인데... 이상하게 여자가 많이 꼬였다. 여자 손님들 비위 맞추며 참 많이도 놀러 다녔던것 같다. 여름엔 뚝섬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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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보트 오징어보트 타고... 롯데월드는 한 50번은 다닌거 같다....그래야 이 여자들이 내 남자손님들 부킹해줄사람 없을때 콜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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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바로 와서 부킹을 해줬다.. 그리고 술도 많이 팔아주면 내가 용돈도 주고... 선물도 사주고 그랬던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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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이상한건 다른여자를 만나도 자꾸 그 여자가 생각이 났다. 뭘해도... 뭘 먹어도.... 딱 떨쳐 보내지 못하고... 계속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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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하루는 일을 마치고 나갔는데 입구에 여자둘이서 쪼그려 앉아 자고 있었다. 그냥 지나갈랬는데 얼굴을 보니 내 손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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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깨워서 집이 어디냐고 물어보니깐 차비도 없고 어디 갈때도 없어서 새벽에 나와서 아침까지 있었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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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와서 차비 달라고 말하지했더니 한번은 나올줄 알았다고.... 밥은 먹었냐고 물었더니 배고프단다.. 그래서 해장국집으로 가서 밥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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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었다. 소주도 한 서너병쯤 까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보니 셋다 헤어진지 얼마 안된 처자들이였다. 나도 그렇다고 주절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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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를 하다보니 흥이 나고 재미가 있었다. 그자리에서 점심시간때까지 술을 먹었다.너무 피곤해서 집에 가자고 했더니... 한잔더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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했다. 근데 난 너무 피곤했다...그래서 그럼 우리집가서 한잔하던지 아님 택시비 줄테니 내일보자고 했다. 그랬더니 둘다 우리집에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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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잔 하자는 거였다. 이렇게 말하면 집에 갈줄 알았더니... 우리집에 온다니........... 어쩔수 없이 둘을 끌고 집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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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라 형도 집에 있던터....형은 여자 둘이 집에 떡하고 오니 기분이 좋아 보였다.그렇게 넷이서 술을 펐다....그리고 그중 한명은 형이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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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에가서 자고......난 남은 한명이랑 이야기를 계속 했다. 정말 이야기가 잘통했었다.신기할 정도로 내맘을 잘 알아주고 그여자 역시 내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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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공감하는듯했다. 꼬박 1박2일을 수다를 떨면서 서로의 고민상담을 한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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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는 같이 잠을 잤다. 역사도 이루었고... 만리장성도 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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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가 헷깔릴거 같아 표현을 좀 바꿔야겠다(내 첫사랑은 ㄳㅈ ,이여자는 ㅇ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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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ㅈ은 정말 대단했다. 첫날 하루 같이 잤는데 오래 알던 사람처럼 척척...잘 맞았다.나랑 동갑이였는데.. 그땐 내가 오빠라고 속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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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ㅈ은 가슴도 정말 크고....통통하고 귀여운 스타일이였다. 무엇보다 하루를 같이 자면 기본 3번은 하는 스타일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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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ㅇㅇㅈ을 만나고 ㄳㅈ은 조금씩 잊혀지는듯 했다. 난 ㅇㅇㅈ과 게임도 같이하고 놀러도 다니고...서울구경도 참 많이 시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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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버스로 40분거리인 우리집에 거의 매일같이 오다시피해서...빨래도 반찬도..청소도 해주고 바쁘면 집에 먼저 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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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사는 형이 ㅇㅇㅈ이를 우렁각시라고 불렀다. 난 근데 이여자가 좋아질수록 불안감도 커졌다. 여자라는 사람이 무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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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나도 알게 모르게 조금씩 밀어내는게 조금 있었나보다. 근데 추석이였는데...우리집주소를 어떻게 알아내서 우리집에 선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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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낸거였다.그일을 때문인지 그때부터 내가 ㅇㅇㅈ이를 조금 다르게 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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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번은 어느날 ㅇㅇㅈ이가 내가 나이트 웨이터 일하는게 사실 너무 싫다고 신경도 많이 쓰인다고 했다.. 그래서 난 알겠다고 그만 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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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웨이터를 그만두고 숙박업종으로 일자리를 옴겼다.근데 문제가 생겼다. 이일을 하다보니 ㅇㅇㅈ이를 2주에 한번씩밖에 못만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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것이였다. 난 한달반만에 이별통보를 받았고 이별의 이유는 매일 만나지 못해서였다. 자기는 하고싶을때 할수도 있어야하고 보고싶을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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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수도 있어야 한다고....귀엽게 생겨서 색이 넘쳐 흐르는 아이였다. 인연이 아닌가보다 하고 또 헤어졌고... 다시 ㄳㅈ이를 생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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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월드에 가서 보고 또보고....그러다가 21살... 영장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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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발..군대라니..............................................................................내가 다시 ㄳㅈ이를 잡으려면 군인을 직업으로 삼아야 한다... 왜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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ㄳㅈ이는 군인을 엄청 좋아했다.그래서 만날때도 해군 부사관시험을 몇번을 쳤는데도 계속 떨어졌었다....그렇다면 입대를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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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분전환을 하는 방법이 있다고 했다. 그래서 입대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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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보충대로....................................................................................................06년 6월 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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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기억이 생생하다... 그 입구에서 담배를 한갑을 줄로 태운..... 부모님 인사후 건물모퉁이로 돌자마자 업드려 개새끼들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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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했다.. 역시 군대란....쪼리 신고 츄리닝 입고 갔는데 바로 열외당해서 얼차려를 개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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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군대가 재미있었다.밥도 개 맛있었다..갈굼도 잼있고...때되면 재워주고 밥주고 돈벌걱정없고.... 밖에 있을때 힘들었던 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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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이런천국이 따로 없었다. 훈련소에서 뭐든 시키는건 다했고 너무 쉬웠다. 난 사격1등 종합성적 2등으로 훈련소를 나올때 표창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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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나 받았다. 아참 훈련소는 22사단신교대로?갔었다. 그렇게 나의 군생활은 시작 되었다. 22사단 55연대 2대대 8중대 박격포,자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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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웍과 꿀잼...81밀리..........ㅋㅋㅋㅋ보병이 들고다닐수 있는 최고 무거운 화기~! 하지만 자부심도 쩔었고...정말 재미있었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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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대장이 나와 동갑이였고... 소대 왕고도 나랑 동갑이였다.. 나이같은건 사회에서도 잊은지 오래된터라 상관없었고,정말난 군대 체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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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생각했다.군대에서 여자를 만날일도 없으니 자꾸 ㄳㅈ이만 생각하고 다시 만나고픈 마음도 점점 커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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