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몇일만에 글을 올려본다. 추석이라 어디 만날 가족은 없었지만.. 여자친구를 만나서 3일간 천국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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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오는길이 무척쓸쓸하긴 했지만..명절이 뭐라고 사람을 또 이렇게 속을 뒤집어 놓는가...... 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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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그렇게 20살이 되었고... 흥청망청 술과 여자를 쫓았다... 살도 순식간에 10키로 이상 쪄버렸고.... 환락의 세계로 빠져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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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때 피시방 사장님이 나를 불렀다. 아는사람이 삼성전자에 다니고 있다고.. 거기에 넣어 줄테니 일도 배우고 기술도 배워서 특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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받으면 군대를 안갈수 있다고 하였다. 솔깃했고... 난 삼성전자에 들어갔다. 사람들이 날 이상하게 봤지만 꿋꿋히 취업나온 학생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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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일했다. 난 밝고 쾌활한 성격이라 주위사람들에게 욕먹지는 않았다. 다들 날 좋아해줬다. 그러다가 사단이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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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팀이랑은 다른 팀이였는데... (내가 하는일은 휴대폰 lcd를 포장하고 출하하는 일이였다.) 검사팀에 있는 한 여자가 눈에 뿅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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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왔다. 그런데 흡연실에서 담배를 피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나보다는 훨 나이가 많아 보였고.. 뭔가 모를 슬픔이 있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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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그정도로 생각했다. 담배피다 가끔 마주쳤고,, 인사도 하고 가벼운 스킨십도 하고.. 담배피는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아침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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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한 요기도 같이 하고... 그러다 내가 빠져 버렸다. 그사람에게... 알고보니 그여자는 어린 이혼녀 였고... 애기가 2살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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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는 나보다 5살 많은 25살이였고... 얼굴은 매우 이쁘장 했다. 욕하실지도 모르지만.. 약간 태연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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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 찝쩍 거리는애들은 많았는데... 철벽녀 였다. 근데 이상하게 나에겐 한번에 넘어 왔다. 같이 버스를 타고 경주까지 깜짝 여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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갔고... 다리밑에서 사랑을 고백했다. 난 이러이러해서 너와 아기를 잘 키울자신이 있다.라고 했다. 분명한 미래도 없고 추구하는방향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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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 그냥 이여자와 함께라면 다 될 것 같았다. (어느 책에서 본 이야긴데.. 어릴쩍 자란 환경이 남자 미래의 배우자를 정하는데 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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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차지한다고 들었다. 내친구들은 이혼가정에서 자랏는데 지금 결혼한 친구들은 최하 동갑이고 나머지는 다 연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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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여자를 보는 순간 우리 엄마같았고... 왠지 모르게 끌렸고... 내가 잘해주고 책임져야 한다고 생각했다. 왜그런지는 도무지 설명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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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었다... 그래서 계속 진도를 나갔고.. 의식을 가지고 내 의지대로 한 경험은 이여자가 처음이였다. 넣자 마자 사정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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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냐 물었고. 처음이라 했다... 부끄러웠다..비디오는 많이 남았는데.. 그래서 2번했던 기억이 난다... 그렇게 사랑을 조금씩 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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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갔고... 애기 아빠를 만나서 결판을 지어야 겠다고 생각했다. 그사람 휴대폰에서 그남자 연락처를 알아낸후 그 애기 아빠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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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이였다. 난 고작 20살이였는데... 무슨깡인지는 몰라도 난 그남자에게 할말이 많았다. 첫 대면에 그남자 왈... "했냐?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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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저질스러웠다. 나보다 나이가 저렇게 많은 남자가 고작 한다는말이 저거라니... 그래서 난 그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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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기는 어떻게 할건지 물었다. 자기는 키울 생각이 없다고 했다... 그럼 이야기가 끝난거 같다고... 내가 대신 키울테니 대신 나타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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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아달라고 부탁했다. 그여자와 애기는 내가 잘 키우겠다고... 지금 생각해보면 그남자가 날 얼마나 가소롭게 생각했을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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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집에서 나와서 그남자는 내 싸대기를 날렸다. 어린놈새끼가 싸가지가 없다면서.. 난 내행동 어떤게 싸가지가 없냐고 물었고.. 이남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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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때리고 싶어 하는거 처럼 보였다. 때리고 싶으면 때리라고 대신 오늘 이후로 근처에 또 나타나면 그땐 나도 어쩔지 모른다고 엄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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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그남자와는 헤어졌고 난 이제 정말 그여자 남자가 된거 같았다. 그리고 그아이에 아빠가 된거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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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사건으로 인해 여자가 난리를 한번 쳤긴했지만 날 어린놈으로만 보는건 아닌거 같았고... 나에게 믿음을 조금씩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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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둘은 단칸방 하나 얻어 살림을 차렸고... 모두가 우리둘을 반대 했다.우리집 여자집 친구 동료 지나가는 비둘기마저 반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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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린 무척 행복했고... 없는 살림이지만 깨가 쏟아 졌다. 하지만 이여자는 내가 사랑한다고 하면 좀처럼 사랑해 라는 말을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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않았다.......나도 느껴졌다. 내가 든든하고 잘해주는건 사실이지만 날 사랑하지는 않았다...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사랑해줄거라 믿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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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어느날 회사 회식을 하는날이였는데 이 여자에게 연락이 되지 않았다... 나도 회식 지네 부서도 회식이였다....연락이 갑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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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되다니....안그래도 낮에 좀 싸웠던 터라...?걱정이 태산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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