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친척형과 한 얘기인데

?우리나라 회사의 젊은이들 노예화 에 대해 얘기하다가

한 일화를 들음

자기랑 전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인데

전엔 원래 일본 도쿄에서 디자인회사를 다니고있었음. 일본에서 디자인 석사학위까지 받음.

그런데 일본대지진 있었잖아 그때 그지진에 질겁을 먹고 한국으로 돌아옴. 그리고 그 이후로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결과는..?

지금 디자인 아예 때려치고 다른 거 찾고있음.

이유가 뭔고하니

한국에와서 일해보니

맨날 일 ㅈㄴ게 많은데 시한 촉박하게주고 타박에 야근에 박봉에 가'족'같은 회사 분위기에 강제로 술먹이는 회식문화 ㅎㅎ

견디다견디다 못해 걍 디자인을 그만두기로함

일본으로 다시 탈조선하면안되냐고 물었더니

당시 지진 트라우마가 꽤 컷나봄 무서워서 일본만은 못가겠다고함..

그래도 탈조선이 아닌 디자인을 그만둘정도면 어느정도 노예화되어있는거 같기도하구..

여튼 안타깝..ㅠ






  • hellrider
    15.09.28
    무슨 사연이(?) 있으니 못가는거겠지 ㅋㅋㅋ 무슨 지진이 무서워서 ㅋㅋㅋ

    지옥이 무섭겠소? 지진이 무섭겠소? ㅋㅋㅋㅋ
  • 탈조선2년차
    15.09.28
    그때 도쿄도 지진이 꽤 컸어요...여진도 많았고요<br>금욜 오후2시라 고층 빌딩에서 일하고 있었다면 더 무서웠을테구요<br>저도 그때 도쿄에 있어서...<div>가족이 있다면 다시 가고 싶진 않을거예요</div>
  • 죽창병
    15.09.28
    요즘 일본도 헬경화의 길을 걷고있어서...
    내가볼땐 한중일 셋다 ㅄ같음.
  • 본인도 디자이너인데 중소기업 생산직과 함께 IT기업 근무환경이 제일 노예스러움. 전공이 디자이너지만 앞일을 내다보고 일찌감치 캐드, 회계 등등 배워놓고 그 쪽 경력도 쌓아놓음. 웃긴게 클라이언트들도 디자인=포토샵인 줄 알고 열라 참견함..-_- 처음 입사했을 때 사수도 그것때문에 열라 짜증내했음.

조회순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수 추천 수 날짜
공지 ↓ 너도한방 나도한방...즐거운 헬조선의 자유게시판 입니다. ↓ 35 new 헬조선 7053 0 2015.07.03
5499 공떡에 유용한 어플모음 16 new 토르샤 52925 0 2017.01.21
5498 요즘에 홈런 자주 쳤던 어플 추천ㅋㅋ new 그냥수박 51045 0 2016.08.12
5497 일본여자 결혼하기 또는 일본여자 환상을 가진분들께 23 new 아진짜돌겟구나 43915 5 2016.10.08
5496 베트남 신부공장 경험 썰 푼다(펌) new 헬탈출하고싶다 30419 5 2015.11.14
5495 (주갤문학) 결혼후 2달뒤에 사귀던 여자친구에게 카톡이 왔다. 1 new 허경영 19489 2 2015.12.18
5494 흙수저 부모 만나면 독립해도 시달립니다 (내가 독립한 이유) 16 new 헬조선탈주자 8596 12 2015.11.02
5493 같은동네사는 와이프 친구 발 빨은썰 황홀 1 new 김샹쥰 7510 0 2016.10.11
5492 직접 겪은 자영업 현실을 알려 줌. 11 new 린르와르 6648 14 2015.08.20
5491 내부자들 보고 지금 들어왔다. 1 new 리셋코리아 6343 5 2015.11.18
5490 여혐에 일뽕에 이사이트 어케돌아가는건가요 10 new 100529 4401 7 2016.06.16
5489 어플만남 속는셈치고 해봤는데 성공함ㅋㅋ 3 new 동수 4338 0 2017.04.03
5488 청학동 서당 두번이나 다녀온 썰. 7 new 불반도시민 3869 13 2016.09.04
5487 어플만남 속는셈치고 해봤는데 성공함ㅋㅋ 2 new 동수 3724 0 2017.04.02
5486 외로워서 어제 꽁떢친 후기ㅎㅎ new 김철희 3615 0 2017.04.07
5485 평범남의 꽁,떡 어플 두가지 추천 후기 1 new 경붕싱 3140 0 2016.10.06
5484 너도 나도 죽창 한방이면... 3 newfile 헬조선 3089 4 2015.05.28
5483 남녀성비에 있어서 태국이 부러운 이유 newfile 헬조선시러 2457 0 2022.09.22
5482 헬조선에서 대학원 가지마라 12 new 꼰대아웃 2217 6 2015.10.13
5481 (썰) 미친척하고 유.부녀 만나고왔는데 후달립니다.... 1 new 이김혁이 2039 0 2016.08.18
5480 흙수저도 못물고 태어난 30대 중반 싱글 직장인의 삶... 10 new 탈좆선을위해 1834 3 2015.08.07
1 -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