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척형과 한 얘기인데
?우리나라 회사의 젊은이들 노예화 에 대해 얘기하다가
한 일화를 들음
자기랑 전회사에서 친하게 지내던 사람인데
전엔 원래 일본 도쿄에서 디자인회사를 다니고있었음. 일본에서 디자인 석사학위까지 받음.
그런데 일본대지진 있었잖아 그때 그지진에 질겁을 먹고 한국으로 돌아옴. 그리고 그 이후로 한국에서 직장을 다니는데
결과는..?
지금 디자인 아예 때려치고 다른 거 찾고있음.
이유가 뭔고하니
한국에와서 일해보니
맨날 일 ㅈㄴ게 많은데 시한 촉박하게주고 타박에 야근에 박봉에 가'족'같은 회사 분위기에 강제로 술먹이는 회식문화 ㅎㅎ
견디다견디다 못해 걍 디자인을 그만두기로함
일본으로 다시 탈조선하면안되냐고 물었더니
당시 지진 트라우마가 꽤 컷나봄 무서워서 일본만은 못가겠다고함..
그래도 탈조선이 아닌 디자인을 그만둘정도면 어느정도 노예화되어있는거 같기도하구..
여튼 안타깝..ㅠ
지옥이 무섭겠소? 지진이 무섭겠소?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