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 공부를 하고 있다는 걸 알던 친척들이 왜 일본어를 하냐길래
일본 취업(꼰대질 받기 싫어서 탈조선 소리는 못했다)을 생각한다고 했더니...
일본은 물가가 비싸다, 혼자 있는게 힘들다, 한국인은 무시당한다...늘 듣던 레퍼토리의 말을 들었다.
그 중에서도 가장 어이가 없던 것은...서로 정도 없는 사람들이랑 있으면 한국의 친구나 가족들의 정이 그리워진다는 소리였는데...
일본인들의 어느 부분이 정이 없다는 것일까...개인적으로 라인을 나누는 일본 사람을 보면 표현이 없을 뿐 분명히 정이 넘친다.
한국인이 아닌 사람들은 정도 마음도 없는 존재라는 말일까...
?
가족이고 친척이고...이 나라의 정 문화는 정말 썩어 빠진걸 느낀다...?
일본어로 絆(きずな)가 정이예요.
정에 오지랍을 빼면 키즈나가 될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