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유통기한
15.09.25
조회 수 290
추천 수 8
댓글 12








말 그대로 소위 우리가 욕하는 꼰대가 우리 아버지다. 난 아버지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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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정말 아버지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나 갑갑하고 미쳐버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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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의견은 개죽마냥 무시하시고 오로지 자신의 의견만 옳다고 주장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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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만해도 복지이야기 혹은 문재인, 박원순 자식 병역 문제로 1시간 동안 설교를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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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결론은 같았다 빨갱이 새끼들 빨갱이 새끼들 시발 나라 망쳐먹는 빨갱이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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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물난다 지겹다 아무리 보편적 복지가 필요하지 않냐는 반박에 아버지는 기업이 무슨 돈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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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돈을 내냐 시작해서 전라 새끼들 뒤통수 치니까 조심하란 말만 수십번 들었다 중소기업 많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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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다 그래도- 대기업이 있어야한다 대기업이 있어야한다. 다윈 진화론 거들먹 거리시면서 도태된 놈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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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태되야 한다고 말하신다 자본주의가 옳으며 중국과 북한을 거들먼 거리시며 설명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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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치겠다 듣기싫다 분노가 치민다 아버지한테서 정치 이야기 듣기도 싫고 구역질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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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명 나를 아껴주시고 사랑하시는 아버지이지만 억압적으로 나의 의견따위 빨갱이에 조종당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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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순분자처럼 취급하신다. 정치이야기 집에서 다신 꺼내지 않을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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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갱이 빨갱이 빨갱이 도대체 후대 몇세대까지 빨갱이론이 이어질지 모르겠다 역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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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도는 무슨 어떻게든 독립해서 나가야겠다는 생각만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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