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곳에선 영어를 배워도 머릿속에 들어오는게 없어서, 13년만에 영국문화원으로 찾아감.
초1-6까지 다니면서, 정도 많이들었던곳인데, 다시 가보니까, 문화원은 없고 조선일보가 있음. ㅡㅡ
그래서 네이버에 물어보니, 을지로로 이사를 했다고 해서 레벨테스트 보러 찾아감.
초딩때 문화원에서 나 영국 보내자고 부모님들한테 물었는데, 내가 외국간다니까 쫄아가지고, 안간다함.(타임머신이 개발되면 바로 쫒아가서 뺨다구를 좌우왕복으로 쳐야하는 주둥이)
또,6학년때 어린이코스 전부 이수하고, 다음 코스가?없어서 대학생들이랑?같이 수업 듣겠냐고 하는걸 또 겁먹고 안한다고 딴데 가서 배우다가 문법의 세계에 빠져들고, 문법도, 말도 못하게 됨.
그뒤론 뭔가 쪽팔려서 영국문화원 기피하다가 존심 접고 찾아감.
암튼, 레벨테스트 받았더니 30문제중 문법8개 단어 7개로 딱 반타작하고, 인터뷰를 함.
그랬더니, 다 좋은데, 틀리는걸?겁내서?아는부분만 말하려해서 지루하고?, 기초문법이랑 숙지하고있는 단어기 딸린다고, 이것만 해결하면 영어 픽팍 늘거라고 함....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말에 톤이 없어서 말할때 멜로디(?)를 넣어보라고 함.
전생에 뭔 죄를 지얼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