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날.. 사촌언니를 만났다.
애도 있고.. 나랑은.. 사실 나이차이가
별로 안난다.
돈많은 남자 만나서 시집갔고 지금..
아파트도 사서 잘먹고 잘살고있다..
올만에 언니네집가서 애기들도 보고. 얘기도 나누고하는데.. ..
이런저런 사는얘기 하다가. 언니가 그러더라.
무슨일해??
??
응.. 이런저런일해.^^;;
그래??돈은 얼마나받는데??
돈... ㅡ만큼??
그순간. 씨발... 내목소리는 기어들어갔고.
그다음 반응이 뭐일지 알고있었지만.
그래도 부풀려말할순 없었다..-_-;그냥.
그게왠지 더 없어보였다.
언니는 내말에 딱한마디했다..
헐.-_-;;;왜해?????
왜해???왜하냐고????
씨발....??
백만원초중반 받는게 요즘 현실이야. 근데 왜해???? 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그래서 내가 저말도 덧붙여줬다.실제로.
요즘 거의 대부분이 저정도 받고일한다.
대학나와도 저정도에서 많이차이안난다.
그랬더니. ?아 진짜???헐..대박...
내가 먹고살기 넘 힘들다했더니.
공감못하는 표정이였지.
그럴수밖에 없긴하겠지만..
솔직히 많이 미웠다.?
나도 맘먹으면. 씨발 작정하면. 그냥
눈 딱감고 그래 ..잘난놈물어서 신분상승 할수있겠지. 근데 내가 안그러는 이유는.
그렇게 내청춘 날리고싶지도 않고.
그렇게해서 행복할거란 보장도 없으니까.
물론 지금같이 돈없이 구질구질하게 사는것보다야 낫겠지..
왜하냐고????
먹고살려고해...씨댕....-_-
이것도 못벌면 진짜 굶어디져야하니까..
하아..
그런 소리해대는건 싸우자는 이야기로 생각하면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