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조선


먹고살고싶다
15.09.13
조회 수 249
추천 수 3
댓글 10








완독한 책이 반지전쟁, 나니이 연대기, 소피의 세계, 대망, 장인 정도밖에 없음....?

소피의 세계 같은 첵 추천좀 헤줘봐요.

재미있어서 5번 정도 정독했는데, 여전히 무슨말인지는 모르겠어서, 교양이 부적해서 그런가 싶어 이것저것 읽어보려함.






  • `
    15.09.13
    교양 그런거없으니 재밌는거만 읽으세요

    책많이 읽으면 한국어는 잘해집니다
  • 밴쿠버강에서 고래를 낚다, by 최은희. 헬조선의 사회의 문제점을 잘 꼬집어 내는 수필.
  • hellow
    15.09.13
    논픽션으로는 미국에서 거진 처음으로 농약과 환경문제를 다룬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Silent Spring)ㅊㅊ합니다. 영어가 좀 되신다면 원서로 사보는거 추천드려요. 그게 더 싸게먹힙니다. 처음 나왔을때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켰고 지금은 명실상부 고전이 되었죠.

    픽션쪽으로는 헨리 입센-인형의 집, 차이누아 아체베-모든것은 무너진다(Things Fall Apart), 하퍼 리-앵무새 죽이기(To Kill a Mockingbird), 톨스토이-안나 카레니나, 조지 오웰-동물농장, 1984, 올더스 헉슬리-멋진 신세계(Brave New World) 정도가 있겠네요. 얘네는 미국 콜리지보드 추천 독서 리스트에서 따왔습니다.

    특히 1984와 멋진 신세계를 읽게 되면 왠지모를 친숙함을 느끼게 되실 수도 있습니다. 예네들은 소설이기도 하지만 다 각자 메세지가 있는, 거의 교양서적 급이라고 보시면 될듯 합니다. 뭐 사실 막상 저도 이것들 중 완독한 게 모든것은 무너진다 밖에 없네요 ㅋㅋ

    혹여 위에 있는 책들이 지루하다, 재미도 잡고 영어공부도 하고싶다 하시면 법정 스릴러쪽으로 유명한 존 그리샴 아재의 the Firm(그래서 그들은 바다로 갔다) 외 여러 작품 추천합니다. 술술 잘 읽히고 개꿀잼입니다.
  • 오우 소피의세계 읽었으면 우선 머리트인거임ㅋㅋ
    근데 제생각엔 새로운독서도 좋지만 경험이 받쳐줘야 읽히는 것들이 있어서 경험을 더 하기를 추천하는데 경험이 하고싶다고 할수있는게 아닌듯
    여기저기 까이고 사기도당하고 잠수도 타보고 여자 까고 까이고 울어도보고ㅋㅋ그러면 똑같은책보면 무게감이 전혀달라서 다른책이됨 이책이 이걸 말하는거구나 난 글자만 읽었구나하고 깨닫게됨 영화도 마찬가지고
    그래도 하나 추천하자면 삼국지나 초한지 전 초한지는 항상 가슴속에 넣어두고 삽니다
  • 표백
    15.09.13
    월든
  • 들풀
    15.09.13
    루시퍼 이펙트

    선악이라는 전통적인 관점에서 벗어나

    당신도 상황 안에서 악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대한 상황에 관한 책.
  • 다자이 오사무 인간실격 추천해요
  • hellrider
    15.09.13
    다른거 없다.

    경제학 원론 ( 헬조선넘이 쓴거 말고 외국사람이 쓴건데 한국어로 번역된거)

    법학개론 ( 원래 독일어로 씌여진건데 한국어로 번역된게 있음)

    그리고 고전을 읽어라.

    도스토에프스키
    톨스토이
    안톤 체홉
    괴테
    세익스피어
    카프카
    등등등

    수없이 많다
    고전만 다 읽어도 전세계 어느 나라든 교양인으로 살수 있다.
  • 먹고살고싶다 회원 철학에 관심이 있는듯?
    소피의 세계같은 철학사적 입문형식의 책이라면, 철학의 뒤안길 이란 책이 괜찮고(소피의 세계보다 얇고 더 재밌음)
    철학함의 입문이라면, 후랑스 고교철학도 괜찮음.
  • 숨쉬는게사치
    15.09.14
    배블런의 유한계급론
댓글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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