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얘기 쓴다.?
아버지는 할아버지한테 물려받은 빚더미 사업체 운영하다가 접고 자영업 몇 개 하면서 말아먹고 지방 소도시 전세 한 채 남겨두고 돌아가심.
어머니는 고생만 존나게 하다가 아버지 병수발까지 하다가 늙어버리셨고, 워낙에 성실하신 양반이라 뭐라도 하겠다고 소일거리 삼아 용돈벌이로 일하심. ?
형은 직장 관두고 뭐 해보겠다고 꼴깝떨다가 그나마 위에 적은 지방 소도시 전세금도 홀랑 까먹음..?
누나는 결혼은 했는데 결혼 전부터 있던 빚(학자금, 생활비 등 카드빚) 땜에 결혼하고 나서도 지랄지랄.?
나는 일요일 정오부터 낮술 까고 있다. 이정도면 흙수저 맞냐?
근데 무슨수저 무슨수저 하는거 먼가 계급사회의 전조를 보는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