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강서구에는 갑작스럽게 대규모 신도시 건설계획이 들어섰습니다.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수자원공사 등등 수많은 공기업들이 달려들어 그 거대한 땅을 죄다 사들이고 있습니다. 아 물론 헬조선이라 가격보상도 제대로 해 주지 않을 것이다 같은 그런 터무니없는 소리는 자제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차피 거기에 있는 사람들은 죄다 허가도 받지 않고 수십년씩 집짓고 살아온 사람들이에요, 그 사람들 돈줘서 내보내는거니까 터무니없는거 아닙니다.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진짜 주목해야할 것은...
국제업무도시, 오션시티, 에코델타시티 등의 초 대규모 주거 및 업무공간이죠.
여기는 한번 보셨으면 금방 아실텐데...일단 간단히 설명해드리자면, 각각 수백만평 규모의 도시이며, 모두 만단위 세대의 주거공간을 가지는 초대규모 주거 및 업무공간 창조가 목표입니다. 터무니없이 많은 수의 주택은 주택가격의 하락을 가져오겠지요.
이게 지금 에코델타시티의 토지이용계획입니다. (계획은 항시 수정될 수 있습니다.)
젊은사람들에게는 주택의 시세를 내려 싸게 공급할 수 있는 좋은 계획이 될 수 있겠습니다, 무엇보다 이 주변에 공단과 신항만 등 말 그대로 비정규 노예 다수를 필요로 하는 직장들이 다수 포진해있어서 노예들 가둬놓고 키울 좋은 거점이 되겠지요, 백화점에 마트에 없는게 없습니다. 심지어 레져시설까지 갖췄습니다. 섬 밖을 나갈 필요가 없어요.
비정규 노예 양성 및 수용소 완성이지요.
자 그런데 뭔가 묘하죠? 왜 갑자기 이런 초대규모 주거공간을 지어서 주택가격의 하락을 꾀하는 것일까요?
조만간 미국과 중국발 외환쇼크에 따라 한국 경제가 몰락하고 부동산 버블이 붕괴되면서 헬조선 부동산시장은 아비규환이 될거거든요. 부동산 가격 폭락할건데 즈그네들 자산 완전 개판되는판에 좋아할 꼰대들이 어디있겠어요 ㅋ?
걔네들한테 일종의 마음의 준비를 하라는 느낌으로 짓는거죠 ㅋㅋ
그리고 여차하면 부동산 가격 떨어졌다고 지랄개판나면 이러면 되거든요.
"아아 그거, 부동산 버블붕괴 그딴거 아니고!!! 저 신도시들을 많이 지어서, 너네들 경제학 기초 알지? 수요공급곡선! 공급이 많아졌는데 수요는 한정되어있으니까 그래서 가격이 떨어진거야! 그러니까 개지랄 말고 걍 닥치고 살아!"
ㅋㅋㅋ 죽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