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탈조선보다 더 중요한 것은 탈조선급 "마인드"라고 본다.
물론 탈조선도 좋지만 해외로 나가있다 한들 본인의 마인드가 한국 정서에 귀속되어 있으면 무용지물이라는 거다.
십수년간 한국땅에 몸담고 살았던 이상 나도 너희도 어쩔수없이 갖게 되는 고정관념이나 편견들이 있다.
예를 들면 꼰대같은 선배 문화라던가.. 군대식 관료제 사고방식이라던가...
다들 한번쯤은 이런 말을 해봤을 것이다. "저 새끼 개념없네..."
과연 한국사회에서 소위 말하는 '개념'의 정의란 무엇일까..
후배가 선배에게 깍듯이 대하지 않으면, 아랫사람이 윗사람에게 비위맞춰주며 굽신거리지 않으면
바로 개념없는 놈이 되는 거다.
나에게도 이런 잣대가 있었는지 돌아볼 필요가 있다. (오해의 소지가 있을까봐 얘기하지만 개념없는 사람과 버릇없는 사람을 구분할 필요가 있다. 필자는 자신의 갑질에 응하지 않아 부들부들거리며 '개념없네'를 시전하는?꼰대를 얘기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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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에서 만나는 한국인만큼 위험한 것은 없다라는 말이 있다.
호주에서 워킹홀리데이를 할 경우 절대 한국인 사장 밑으로 들어가서 일을하지 말라는 얘기가있다.
무슨말인즉슨, 탈조선 마인드화에 실패한 한국인들은 해외로 건너가서도?갑의 위치가 되어?열정페이를 요구하고있다는 거다.
그냥 저럴꺼면 아예 반도 내에 사는게 낫지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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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 초창기때부터 계속 눈팅해왔던 유저로서 이와 비슷한 논지의 글을 보았던 기억이 난다.
하지만?무엇보다 중요한 사안이라 생각하기에 이렇게 글을 써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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