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누가 물어봐서 이야기 하는 것인데, 모음 조화는 simulfix의 일종으로 학자에 따라서는 suprasegmental의 일종으로 보기도 하지만
그것은 별로 신경 쓸 필요 없다.
모음 조화가 일어나는 언어로는 중국티베트어족 안에서는 한국어 말고는 북창어(北羌語, nothern qiang language)가 있다.
이 말고도 여러 동남아시아나 아프리카의 언어에서 모음 조화가 나타난다.
그리고 고대 덴마크어의 일부 단어는 원시 덴마크어에 simulfix가 있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초기 원시 덴마크어의 nar(u)waz는 후기 원시 덴마크어에서 njor(u)waz가 되었고, 고대 덴마크어에서는 nj?rr가 되었는데,
이 역시도 simulfix의 일종으로 보인다.
아무튼 두음 법칙 같은 경우에는 잘 모르겠다. 일단 이것은 그렇게 흔한 현상은 아니다.
다만 중고음에서도 제한적으로 일어났다. 泄같은 경우에는 grewb에서 j?i로 변했는데, 이 경우도 r이 j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대부분의 단어에 적용되는 것은 아니다.
이 정도만 하고 더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물어보길 바란다.
고대 한국어(부여, 삼국)는 삼국사기나 중국 일본 역사서에 나오는 단어 몇개 밖에 없는 것으로 아는데 삼국의 언어가 같은 계통이라는 근거는 어디서 나오는지?
그리고 읽어야 할 논문을 추천할 수 있는지? 주제는 '상고음-한국어의 관계성', '한국-일본 한자음' 그리고 몽골어족-퉁구스어족-일본어족과 한국어가 관계 없다는 것을 주장하는 것이면 좋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