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 들고 막 도착해서 분리수거 버리고 있는데 경비가 스티로폼 수거함에 누가 이상한거 버렸냐며 중얼중얼거리기 시작함
그러고는 대뜸 스티로폼 들이밀면서 니가 버렸냐며 개싸가지없게 물어보길래 난 방금 온 참이었지만 그 사람도 악취 속에서 재활용 정리하니까 예민할거다 생각해서
"아 그러려니" 하고는 첨엔 무시하려했는데 계속 들이밀면서 "어? 니가 버렸냐고" 이러길래 나도 아니라고 싸가지없게 맞받아침
존나 어이없는건 나보다 먼저 와서 재활용 버리던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보다도 내가 외견상 어려보이니까 나를 먼저 의심함.
정황상 악취 때문에 예민한것도, 그로 인해 의심하거나 싸가지없게 말하는것도 다 이해하겠는데 내가 지보다 어려보이고 만만해보이니까 나한테만 쳐묻고 딴 사람한텐 내 재활용 다 버리고 집에 갈 때 까지 안물어봄 ㅋㅋ
개좆같더라 ㄹㅇ로